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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스톤

[2017 F1] 버니 에클레스톤, 내년 싱가포르 일정 무산을 암시 버니 에클레스톤이 내년에 싱가포르 GP가 개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야간 도심 한 가운데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GP는 연중 손꼽히는 인기 이벤트다. 하지만 얼마 전 발표된 2018 시즌 잠정 캘린더에서 싱가포르 일정 옆에 아직 개최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의미의 별표가 붙어있었다. 전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브라질 매체 ‘글로브(Globo)’에 그 연유를 이렇게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F1이 더 이상 유익한 투자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들은 모토GP에 만족합니다. 거기에는 많은 팬들이 있고 많은 티켓이 팔리고 수익이 납니다. 하지만 F1은 그 반대입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을 잃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F1을 떠나는 것입니다.” “싱가포르도 상황이 거의 비.. 더보기
[2017 F1] 에클레스톤 “올해 해밀턴이 월드 챔피언 될 것”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은 시즌 첫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선도하고 있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은 올해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타이틀을 획득한다고 전망한다. F1의 오너가 바뀌면서 실권을 내려놓고 명예 회장으로 물러난 버니 에클레스톤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으로부터 현재 베텔이 페라리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는 충격에서 벗어나 더 편안해졌습니다.” “페라리로 갔을 때 그는 곧바로 월드 챔피언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베텔과 보드 게임의 일종인 백개먼(backgammon)을 종종 함께 즐기는 사이지만, 올해 페라리가 10년 만에 처음.. 더보기
[2017 F1] 3차전 바레인 Bahrain GP 일요일 – 사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정으로 포뮬러 원 2017 시즌 3차전 경기가 바레인 사키르의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됐다. 지난 3년 간 이곳 바레인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우승을 독식했지만, 메르세데스 이전에 F1에서 4년 연속 타이틀을 거머쥔 팀 레드불과 이곳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세바스찬 베텔이 올해는 페라리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베텔은 이번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고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의 차이를 7점으로 넓혔다. 사진=각팀, 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에클레스톤의 실각은 F1 전체에 기회 모니샤 칼텐본은 버니 에클레스톤의 실각이 F1에 긍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매우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던 소규모 독립 팀 자우바를 이끌고 있는 여성 팀 감독 모니샤 칼텐본은 포스인디아와 함께 유럽 위원회에 F1의 불공정 구조를 고발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버니 에클레스톤 체제에 저항해온 대표적 인물이다. “버니 에클레스톤의 퇴진은 포뮬러 원 전체에 터닝 포인트입니다.” 독일 라디오 ‘도이칠란드풍크(Deutschlandfunk)’에 칼텐본은 이렇게 말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슈포트 암 존탁(Sport am Sonntag)’에 그녀는 “모든 사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던 사람이 사라진 건 큰 변화다.”고 말하며, F1 관리를 한층 체계화한 새 오너를 환영했다. 벌써 F1의 새 C.. 더보기
[2017 F1] 매니지먼트 교체는 F1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최근 5년 포뮬러 원의 더딘 성장이 리버티 미디어가 매니지먼트를 교체한 이유다. F1의 새 CEO 체이스 캐리(Chase Carey)가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 F1 인수 절차를 완료한 리버티 미디어는 곧바로 버니 에클레스톤을 CEO 자리에서 물렸다. 그리고 이미 F1 회장에 임명되어있던 21세기 폭스 부회장 체이스 캐리를 새 CEO에 배치, 전 메르세데스 팀 보스 로스 브라운과 전 ESPN 임원 숀 브래치스를 각각 스포츠와 상업 부문 매니징 디렉터로 임명했다. “오늘날에 이 스포츠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을 편성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체이스 캐리는 버니 에클레스톤 혼자서 모든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은 지금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저희는 특히 지난 4, 5년 동안 F1이 비즈니스와 스포.. 더보기
[2017 F1] 리버티 미디어 F1 인수 절차 완료, 버니 에클레스톤 퇴진 (좌->우)Sean Bratches, Chase Carey, Ross Brawn 리버티 미디어의 F1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완료됐다. 그와 동시에 지난 40년 동안 이 스포츠를 통치하다시피해온 버니 에클레스톤의 시대도 막이 내렸다. 지난 주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와 리버티 미디어의 주주들이 각각 약 9조원 규모의 F1 인수 계획을 승인하면서, CVC 시대가 막이 내리고 미국 기업 리버티 미디어(Liberty Media)의 시대가 새롭게 개막했다. 75세 미국인 존 말론(John Malone)이 이끄는 리버티 미디어는 곧바로 자기 사람들을 핵심 요직에 앉혔다. 지난해 이미 F1 회장에 임명되었던 체이스 캐리(Chase Carey)가 버니 에클레스톤을 밀어내고 새로운 CEO가 되었다. 미국인인 캐..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의 4연패를 예상하는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은 2017년 올해도 레드불이나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멈춰세우는 건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엔진은 여전히 최고입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큰 무기입니다.” 86세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슈포트 빌트(Sport Bild)’에 이렇게 말했다.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건 새 엔진 규정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그것에 돌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페라리에 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베텔이 우승하지 못한 건 그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것은 차와 팀의 문제입니다.” “페라리는 슈마허와 토드 이전 시대로 전락했습니다. 거기엔 너무 많은 이탈리아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비하하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능력은 그들의 DNA에 .. 더보기
[2017 F1] 빅 네임들의 동시 은퇴에도 버니 에클레스톤 “기쁘다.” 사진/Formula1.com F1의 여러 빅 네임들이 동시에 은퇴하는 것에 대해 버니 에클레스톤은 화를 낼 것 같지만, 그는 오히려 그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2017년 F1에서는 젠슨 버튼, 그리고 펠리페 마사가 레이스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브라질인 베테랑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어쩌면 적어도 한 해 더 F1을 달리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갑작스레 은퇴를 발표해, 마사의 마지막 소속 팀이었던 윌리암스의 27세 핀란드인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급히 메르세데스로 떠나야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니코 로스버그의 은퇴 결정을 존중한다. “그는 자신의 일을 했습니다.” 86세 영국인은 독일 ‘슈포트 빌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