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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MOVIE] 눈보라 사이를 뚫고 달리는 'Audi R8' 크리스마스를 불과 하루 이틀 앞둔 어느날.. 대문을 열어보니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면, 내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지그시 감기고 크리스마스 저녁을 어느 때와 똑같은 밤으로 잠들게 할 것인가? 동네 슈퍼라도 가기 위해 신발과 옷가지가 젖는 것도 잊은 채 혹여 넘어질까 두려움에 떨며 힘겹게 걷는 고생을 자초하겠는가? 이 야만적인 질문 앞에 '아우디 R8'이 유유히 쇼핑을 즐기고 있다. 더보기
산타도 갖고 싶다 - [Mansory] Cyrus, Aston Martin DB9 사진_만소리 육덕진 체구에 눈에 훤히 보이는 부유함, 지나칠 정도로 당당한 카리스마, '애스턴 마틴 DB9'이 만소리 튜너를 만나 '사이러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눈으로만 봐선 쉽게 이해되지 않는 '사이러스'의 높은 퀄리티는 휀더를 확장시켜 그 속에 거대한 휠을 우겨 넣고 트렁크 리드에 리어 윙을 다는 수준을 벗어나, 모조리 벗겨낸 피부를 카본 파이버로 대체시켜 'DB9'의 잠재된 면모를 이끌어내고 있다. 'DB9'의 천부적인 아름다움은 'One-77' 스타일의 프론트 범퍼를 통해 배가 되었다.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통해 대형화된 프론트 그릴과 에어 벤트가 추가된 본네트로 V12 엔진은 한결 여유로움을 찾고, 카본 파이버로 인한 경량화와 코일오버 서스팬션을 장착하면서 차체 중심은 더욱 낮아졌으며.. 더보기
'부가티 베이론'보다 빠른 바이크 - Asphaltfighters Stormbringer 사진_Asphaltfighters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트릿바이크를 표방하는 '스톰브링거' 지난 2009 Essen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대규모 개량을 거친 'ZX-10R' 엔진을 탑재한 '스톰브링거'는 최대시속 320km를 주파한다. '가와사키 ZX-10R'에서 165마력을 발휘하던 1000cc 엔진은 13500rpm에서 220ps(217hp)를 발휘, 겨우 195kg 밖에 나가지 않는 '스톰브링거'에 탑재돼 시속 300km 영역에 들어서는데 '부가티 베이론'보다 무려 3초 가까이 빠른 13.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부스트 모드에서 280ps(276hp)로 늘어난 출력은 '스톰브링거'의 달리기 실력을 초인적인 능력으로 강화시킨다. 2.9초 제로백의 이 몬스터 바이크는 편의 장비도 훌륭하게 갖춰 기존.. 더보기
'One-77' 350km 돌파하며 역대 최강 애스턴 마틴에 등극 사진_애스턴마틴 2010년 중순에 발매될 예정인 '애스턴 마틴 One-77'이 최대시속 200마일(322km)를 돌파하며 애스턴 마틴에서 가장 빠른 슈퍼스포츠 쿠페에 등극했다. '뱅퀴시 S'는 무려 328km 스피드를 뽐내며 'DBS'라는 존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애스턴 마틴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녀석으로 불렸다. 하지만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바디에 기존 V12 엔진보다 100mm 낮은 포지션에 탑재된 700hp 7.3 V12 엔진을 얹어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 'One-77'이 이 기록을 가볍게 돌파했다. 'One-77'이 기록한 최대시속은 354km.. 당초 알려진 제원상 최대시속 322km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로 애스턴 마틴 본인들의 예상마저 과감하게 깨부수는 결과를 새겼다. 22.. 더보기
[MOVIE] Top Gear, 함부로 넘보지 말라 'Noble M600' ABS는 물론이고 ESP도 없다. 다만 650마력 V8 트윈 터보 엔진만 있을 뿐이다. 탑기어에 등장한 야성적인 '노블 M600'은 스틸 튜브 프레임에 카본 파이버 패널로 무게를 1275kg으로 억제하고 '볼보 XC90'에 탑재되는 4.4 V8 엔진을 얹어 시속 160km를 돌파하는데 겨우 6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시속은 무려 360km가 넘는다. 하지만 ABS나 ESP 같은 기술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노블은 그 이유를 '페라리 F430'이나 '포르쉐 911'이 아니라 '멕라렌 F1', '페라리 F40'을 타겟으로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어설픈 솜씨로는 함부로 몰지 말라고 경고한다. 더보기
90년대 컨셉트 카 경매에 등장한다 - 1995 Ford GT90 Concept 사진_포드 2010년 1월, 포드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한 경매를 통해 세상에 단 한 대 밖에 없는.. 그것도 1990년대에 전시했던 컨셉트 카 'GT90 컨셉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1995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출품된 'GT90 컨셉트'는 당시 포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엣지'를 알리는 매우 뜻깊은 컨셉트 카였다. 이후에 등장한 '포드 카', 1세대 '포드 포커스'를 비롯해 다수의 포드 자동차에 'GT90 컨셉트'가 내포하고 있던 디자인 철학이 점목되었으며, 1960년대 '포드 GT40'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컨셉트 카다보니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된 아메리칸 미드쉽 슈퍼카 '포드 GT'보다 오리지널 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6개월 동안 300만 달러.. 더보기
'카본 블랙' 스페셜 에디션 - V12 Vantage & DBS Carbon Black 사진_애스턴마틴 애스턴 마틴에서 가장 강력한 스포츠 쿠페 'DBS'와 'V12 밴티지'에 매우 먹음직스럽게 생긴 '카본 블랙' 스페셜 에디션이 설정되었다. 그 이름에 걸맞게 50시간이 넘는 품질 검사를 마친 핸드페인트 카본 블랙 메탈릭 페인트가 곱게 칠해진 두 스페셜 에디션 차량에는 다이아몬드-컷 10스포크 합금 휠, 인테리어에는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가죽과 대조를 이루는 실버 스티치가 박음질되어 있고, 케블라 & 카본 파이버로 가공된 경량 스포츠 시트, 피아노 블랙 마감재가 사용된 센터 스택과 센터 콘솔이 배치돼 있다. 'V12 밴티지'에는 별도로 카본 파이버가 부착된 사이드 벤트, 검은 바디 컬러와 대조를 이루도록 더욱 밝게 빛나는 프론트 그릴이 적용되고, 'V12 밴티지'에는 .. 더보기
일본을 붉게 물들인 '페라리 F40' 사진_gonchan.net 지금까지도 멈출 줄 모르고 몸값이 치솟고 있는 '페라리 F40'. 그만큼 가치도 해를 거듭할 수록 쌓여가고 있는 'F40'은 배기량 2.9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1987년부터 1992년까지 1천 315대가 생산되었다. 페라리 40주년 기념 모델로 등장한지 20주년이 되는 2007년, 어디에 있었는지 일본 열도 곳곳에 숨어있던 '페라리 F40'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