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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롤스-로이스, 디자인 문제로 SUV 개발 않을 수도 BMW 그룹의 이사회 멤버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와 가진 인터뷰에서 롤스-로이스의 SUV 개발 여부를 아직 결정내리지 못했다고 실토했다. 이들이 우물쭈물 하고 있는 이유는 디자인 때문이다. “아직 내려진 결정은 없습니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Peter Schwarzenbauer)는 『오토카』에 말했다. “확고한 확신이 들지 않으면 개발은 진행되지 않을 겁니다.” 그는 또, “현재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는 50% 정도의 차가 SUV다.”고 말하며, SUV 모델의 시장 경쟁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경쟁 브랜드 벤틀리도 SUV 시장을 두드리고 있어, 개발을 미루면 상업적으로 후회할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롤스-로이스다움을 유지하며 거북함이 들지 않는 SUV를 만들어내는데 .. 더보기
벤틀리, V8 엔진 탑재 호화 그랜드 투어러 ‘플라잉스퍼 V8’ 국내 출시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V8’을 금일 한국시장에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4도어 세단으로, 벤틀리 고유의 강력한 성능과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궁극의 럭셔리함은 물론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효율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이 도입된 ‘플라잉스퍼 V8’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세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로운 V8 모델은 기존 플라잉스퍼 W12 모델과 함께 조각처럼 세련된 차체, 정교한 수작업 및 첨단기술 등을 결합한 플라잉스퍼만의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급 세단에서 업그레이.. 더보기
가속성능 뿐 아니라 연비까지 개선됐다. - 2014 Bentley Mulsanne Speed 벤틀리가 다음 달 파리 모터쇼에서 플래그쉽 세단 ‘뮬산’의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 그에 앞서 16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문제의 뮬산 고성능 모델은 바로 ‘스피드’다.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에 이어 “스피드” 네이밍을 받은 ‘뮬산’은 이제 최대출력 537ps(530hp)를 향유하며, 296km/h에 그쳤던 최고속도가 306km/h로 상승해, 300 베리어 너머의 세계를 경험한다. ‘뮬산 스피드’는 기존 뮬산 모델과 같은 6.7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연소실, 흡기 포트, 점화플러그, 연료분사장치, 그리고 압축비가 달라졌고, 또 새 가변 밸브 타이밍과 최적화된 터보차저 제어로 엔진 출력이 25ps 상승했으며 1,750rpm에서 피크토크 112.2kg-m(1,100Nm)를 터뜨린다. 동시.. 더보기
엔진은 작아졌지만 메리트는 상승했다. - 2014 Bentley Flying Spur V8 환경성과 더불어 경제성을 중시하는 세계의 트랜드에 독일 자이언트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의 호화 브랜드 벤틀리마저 움직였다. W12 엔진을 브랜드의 상징처럼 사용해왔던 그들의 주력 엔진은 오늘날 V8으로 기울고 있다. 아우디에서 가져온 4.0리터 배기량의 트윈터보 V8 엔진을 벤틀리에서 가장 먼저 수용한 건 쿠페 모델 ‘컨티넨탈 GT’인데, 벤틀리에게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엔진 배기량으로 세금을 매기고 있어, 지금은 ‘컨티넨탈 GT’ 판매에 절반 이상을 V8이 차지하고 있다. 물론 컨티넨탈의 4도어 모델인 ‘플라잉 스퍼’에도 V8 엔진을 탑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W12 엔진 대신 V8 엔진을 탑재할 때 ‘플라잉 스퍼’에는 어떤 이점들이 있을까? 우선 차량 구매에 무려.. 더보기
퍼포먼스 중심의 하이-엔드 투어러 - 2014 Bentley Continental GT3-R 벤틀리 역사상 가속력이 가장 빠른 벤틀리 ‘컨티넨탈 GT3-R’이 등장했다. 지난 달 실버스톤에서 열린 블랑팡 내구 시리즈에서 우승한 컨티넨탈 GT3 레이싱 카의 로드-고잉 모델이다. ‘컨티넨탈 GT3-R’은 0-100km/h 제로백을 3초대인 3.8초에 주파한다. 4.0리터 배기량의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나오는 580ps(572hp) 출력, 71.4kg-m(700Nm) 토크로 컨티넨탈 GT V8 S보다 제로백이 0.8초 빠른, 지금껏 벤틀리가 만든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가속력을 나타낸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가장 빠른 건 아니다. ‘컨티넨탈 GT3-R’의 최고속도는 273km/h로 컨티넨탈 GT V8 S의 309km/h에 못 미친다. 대신에 8단 ZF 자동변속기의 출력 기어링을 단축해 가속 퍼포.. 더보기
[Spyshot] 벤틀리 SUV의 비밀스런 외출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SUV 컨셉트 카를 선보이고 2년, 디자인에 관한 신랄한 비판을 받아 프로젝트 재검토에 착수했던 벤틀리가 리디자인된 프로토타입 SUV의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NewBentley.com 스티커를 큼지막하게 써 붙인 위장막 위로 드러난 실루엣은 벤틀리의 주력 차종인 컨티넨탈에 기초하고 있다. 그에 따라 2012년 컨셉트 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둥근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가 채용되었다. 두툼하게 튀어나온 프론트 그릴도 낯익다. 유리창을 통해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으론 W12를 비롯, 환경성 요구 기준이 높은 유럽을 위한 V8 엔진, 그리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차세대 아우디 Q.. 더보기
70% CO2 감축, 하이브리드 뮬산 - 2014 Bentley Hybrid concept 벤틀리가 브랜드의 기함 뮬산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용해 CO2 배출량을 118g까지 낮췄다.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뮬산 하이브리드 컨셉트’는 5,575mm 길이의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뮬산’을 기초로 개발되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구체적인 파워나 성능, 효율성에 관한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다만, 위 사진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듯 전기 모터의 보조를 받는 건 배기량 6.75리터의 V8 엔진이다. 벤틀리는 외부에서 콘센트를 꽂아 직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개발되어, 25% 상승한 파워와 70% 경감된 CO2 배출량을 양립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50km 가량 운행할 수 있는데, 이때는 엔진이 가동되지 않아 유.. 더보기
벤틀리, 제네바 출품작 공개 - 2015 Continental, Flying Spur V8 벤틀리가 컨티넨탈 GT에 이어 이번에는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에 소형화된 엔진을 탑재했다. W12 엔진을 떼어내고 V8 엔진을 탑재하고도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는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낸다. W12에서 625ps, 81.6kg-m이던 파워가 507ps(500hp) 출력, 67.3kg-m(660Nm) 토크로 낮아져 제로백(-0.6초)과 같은 가속력도 낮아졌지만, 그건 상대적인 의미일 뿐이다. V8 모델은 어차피 다쓰지도 못할 파워를 내주고 가격과 연비를 잡았다. 컨티넨탈 GT V8처럼 4도어 컨티넨탈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도 배기량 4.0리터의 트윈터보 V8 엔진을 사용한다. 여기서 발생되는 파워를 ZF 8단 자동변속기와 4개 바퀴로 전달해 0-100km/h 제로백을 5.2초에 처리하는데, 이것은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