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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테스트 레이스 데뷔서 ‘Continental GT3’ 4위로 선전  벤틀리를 통해 오랜만에 등장한 레이싱 카 ‘컨티넨탈 GT3’가 테스트 레이스로 첫 출전한 아부다비 12시간 레이스에서 인상 깊은 4위 기록으로 완주했다. 한 계단만 더 좋은 순위를 거뒀더라면 시상대에 오를 수도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컨티넨탈 GT3’는 레이스가 중반을 지난 6시간께 3위를 달렸다. 그러나 레이스가 후반에 접어들어 마지막 2시간을 남겨둔 시점에 심화된 페라리 458 GT3와의 다툼에서 한 계단 후퇴하고 말았다. 페라리의 GT3 카가 훨씬 완성된데다 머신의 하부 바닥면에 파손이 있어 반격은 가능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들은 이번 레이스에 임하기에 앞서 완주하는 것을 목표했었기 때문에 4위를 한 것에 크게 기뻐했다. 벤틀리가 레이싱 서킷을 질주한 것은 르망에서 우승한 2003년 이후 처.. 더보기
벤틀리 컨티넨탈 차기 모델은 파나메라 플랫폼으로 개발  차세대 벤틀리 컨티넨탈은 같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포르쉐 파나메라 차기 모델에 쓰이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 인터넷판으로, 그들은 차세대 파나메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었다. 차기 ‘파나메라’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엔진 탑재 위치를 전륜의 중심축으로부터 뒤로 밀어내 핸들링이 개선된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 전륜 중심축으로부터 한참 앞에 엔진이 있어 머리가 무거운 ‘벤틀리 컨티넨탈’의 주행 역동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포르쉐 파나메라’가 사용하게 될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MSB’ 플랫폼은 다량의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 사용으로 중량 경감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M.. 더보기
W12에 보내는 작별의 메시지 - 2014 Bentley Continental GT V8 S 사진:  컨티넨탈 V8의 엔진 출력이 21마력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서스펜션이 강화되었으며 조향이 날렵해졌고 스타일리쉬한 ‘S’만의 스타일링 큐도 적용되었다. 벤틀리가 3일, 더욱 파워풀해지고 빨라진 컨티넨탈 V8 ‘V8 S’의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동시에 공개했다. 1,700rpm에서부터 피크토크 69.3kg-m(680Nm)를 터뜨리는 배기량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은 이제 ‘V8 S’에서 528ps(521hp)를 생성한다. 플래그쉽 컨티넨탈 GT의 6.0 W12 엔진이 내는 출력과 비교해 47마력 약하지만 0-100km/h 제로백은 4.5초로 0.1초 더 빠르다. ‘S’가 붙지 않는 V8 기본 모델과 제로백을 겨루면 0.3초 빠르다. ‘V8 S’ 컨버터블의 제로백은 쿠페보다 살짝 느린 4... 더보기
벤틀리, 라인업 4번째 모델 SUV 시판을 확정 사진:Bentley  벤틀리가 2016년 출시를 목표로 영국 크루(Crewe) 공장에서 SUV 모델을 개발한다고 23일 공식 선언했다. 벤틀리는 2012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EXP 9F 컨셉트 카를 통해 미래 벤틀리 SUV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엿봤다. 그러나 어딘가 엉성한 느낌의 디자인을 향해 부정적 평가들이 쏟아졌고 잠시 주춤하던 SUV 프로젝트는 디자인 변경 소식이 있은 후 이번 시판 선언으로 이어졌다. 물론 새로운 디자인은 베일에 감춰져 있다. 벤틀리는 이번 발표를 하면서 미래 SUV의 측면부가 심플하게 스케치된 사진을 함께 공개했지만, 우려 섞인 기대를 해소하기엔 충분치 않아보인다. 2016년에 SUV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벤틀리는 먼저 8억 파운드(약 1조원) 이상을 크루 공장에 .. 더보기
1톤 체중 감량한 벤틀리 파이터 - 2014 Bentley Continental GT3 사진:Bentley  지난해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로 등장했던 ‘벤틀리 컨티넨탈 GT3’가 이번 주 201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는 2014년 FIA 블랑팡 시리즈를 통해 레이스 데뷔하는 레이싱 카로 등장했다. 풀 에어로다이내믹스 패키지로 야상적인 외모를 가진 컨티넨탈은 거대한 카본 파이버 리어 윙과 프론트 스플리터로 위압감을 조성한다. 양산 모델의 리어 범퍼를 잘라내고 식성 좋게 생긴 와일드한 디퓨저를 달았다.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그릴, 그리고 특유의 농염한 실루엣을 제외하곤 사실상 외관의 모든 부위가 바뀌었다. 호화 캐빈을 완성했던 엄선된 목재와 가죽은 제거돼, ‘컨티넨탈 GT3’의 총 중량은 양산차보다 1,000kg 이상 가벼운 1,300kg을 밑돈다. 하체에는 양산차의 .. 더보기
벤틀리, 르망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 모델 공개 사진:Bentley 권위 있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올해로 90회째를 맞이하는 것을 기념해 벤틀리가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제작했다. 이 스페셜한 벤틀리는 오직 미국에서만 판매된다. 벤틀리는 지금까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총 6차례 우승했다. 최초로 우승한 건 1924년. 이후 1927년부터 1930년까지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남은 한 차례의 우승은 2003년에 달성했다. 벤틀리의 이러한 성공적인 모터스포츠 역사가 기록된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상징적인 9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모델은 멀산느와 컨티넨탈 두 종류이며 두 차량은 각각 48대씩 제작된다. 두 차량에는 공통적인 스페셜 터치들이 이루어졌는데, 이 중 멀산느를 예로 들면 한정 생산된 모델임을 알 수 있는 시리얼 넘버 플레이트를.. 더보기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퍼포먼스 - 2014 Bentley Continental Flying Spur 사진:Bentley 벤틀리가 20일, 플래그십 모델 ‘멀산느’에 영향을 받아 새롭게 디자인된 신형 ‘플라이 스퍼’를 공개했다. 트윈 헤드램프와 돌출된 프론트 그릴에서 여전히 기존 ‘플라잉 스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프론트 그릴이 이전보다 곧아졌고 범퍼 하단부가 새롭게 디자인돼 중후함이 늘어났다. 또 멀산느에서 파생된 리어 휠 아치, 더욱 부드러워진 루프 라인으로 특히 사이드 뷰에서 고풍스러운 우아함이 격상되었다. 의외로 후면부 디자인이 가장 많은 변화를 겪었다. 슬며시 떨어지는 트렁크 리드와 직사각형의 테일라이트가 2도어 모델 ‘컨티넨탈 GT’와 분명한 선 긋기를 시도하는데, 테일라이트 디자인은 SUV 컨셉트 카 ‘EXP 9 F’에게서 영향을 받은 듯하다. 뒷좌석 시트는 좌우 독립형과 .. 더보기
폭스바겐, 벤틀리 SUV 양산을 승인 사진:벤틀리 벤틀리가 모회사 폭스바겐 그룹으로부터 ‘EXP 9F’ 양산화를 승인 받았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독일 한델스브라트(Handelsblatt) 신문은 4일, 폭스바겐 그룹 수뇌진이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카 ‘EXP 9F’를 근거로 하는 하이-엔드 럭셔리 SUV 개발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독일지는 코드네임 ‘팔콘(Falcon)’으로 불리는 ‘EXP 9F’ 양산 모델이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제조된 뒤 영국 크루의 벤틀리 공장에서 최종적인 완성이 이루어지며, 기본 소매가로 20만 유로(약 3억 원)가 책정된다고 상세히 전했다. 벤틀리는 이러한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저희는 지금도 폭스바겐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벤틀리 대변인은 오토모티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