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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17 F1] 르노 엔진 차에도 ‘매직’ 버튼 생긴다. 르노가 예선 Q3에서도 메르세데스, 페라리와 경쟁할 수 있는 ‘매직’ 모드 마련을 준비 중이다. 르노의 프리미어 엔진 고객 레드불은 최근 메르세데스, 페라리에 비견한 퍼포먼스를 일요일 레이스에서 잇따라 보여주었지만, 유독 예선 Q3에 들어서면 나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 두 드라이버가 레이스에서는 메르세데스, 페라리를 당혹감에 빠트리는 훌륭한 페이스를 발휘하면서도 예선 마지막 세션 Q3에서 유독 크게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는 ‘매직 모드’의 존재 유무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예선의 문제는 다른 경쟁자들이 모두 갖고 있는 하이 파워 모드가 저희에겐 없다는 겁니다. 저는 그것이 있으면 0.5초를 좁힐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말레이시아 예선에서도.. 더보기
[2017 F1] 르노 “조만간 레드불과 갈라선다.” 2018년 말에 르노와 레드불의 관계가 종료된다는 소문을 르노 F1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이 ‘거의’ 인정했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 GP 패독에서는 르노가 레드불에게 2018 시즌이 폐막됨과 동시에 종료되는 현재의 엔진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시릴 아비테보울은 레드불과의 관계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었다. 하지만 멕라렌과 3년 엔진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수년 간 지속적으로 자신들을 공개적으로 비방해온 레드불과는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르노가 계약 종료를 통보해왔다는 소문의 진위를 묻자 영국 ‘BBC’에 이렇게 답했다. “2018년 이후에 관한 것들은 현시.. 더보기
[2017 F1] 멕라렌 “개발 지연 2주 밖에 안 된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2018년 새 엔진 공급자 결정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개발 지연은 2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10월을 앞둔 지난주가 되어서야 멕라렌은 올해를 끝으로 혼다와 관계를 해소하고 향후 3년 르노의 엔진을 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2018년 개발이 시작되었을 시기인 이때 엔진 공급자 변경이 최종 결정된 것을 놓고서, 일부에서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관련 우려를 일축했다. “결단을 내릴 적기를 놓쳐 지나쳐버린 2주일을 보상 받으려면 한동안 하루의 24시간, 1주일의 7일을 일하는 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다른 팀들과 달리 르노의 파워 유닛을 사용한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익숙해질 .. 더보기
[2017 F1] 알론소 “시상대 보장됐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싱가포르 GP 결선 레이스에서 오프닝 랩 충돌 사고에 휘말리지 않았더라면 우승을 다투는 것도 가능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알론소는 처음에 좋은 출발을 해 8위에서 3위까지도 올라섰었다. 그러나 키미 라이코넨과 충돌한 맥스 페르스타펜의 차에 턴1을 돌다 가격 당했고, 스페인인이 모는 멕라렌 머신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가 다시 바닥으로 떨어졌다. 알론소는 그 뒤에서 몇 바퀴를 더 달렸다. 하지만 바디워크에 큰 구멍이 나 파워 유닛 부품이 보일 정도로 차가 크게 손상돼 레이스를 10바퀴를 채 달리지 못하고 리타이어했다. 알론소는 출발이 좋았고 선두권 드라이버들이 대거 리타이어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약 그 사고에 휘말리지 않았더라면 못해도 시상대에는 오를 수 있었다고 믿는다. “차의 왼쪽면.. 더보기
[2017 F1] 14차전 싱가포르 Singapore GP 금요일 - 사진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의 리드로 포뮬러 원 2017 시즌 14차전 경기 싱가포르 GP의 첫 금요일 일정이 종료됐다. 첫 프랙티스 세션 FP1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을 0.1초 차로 제치고 타임시트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던 리카르도는 그 뒤에 진행된 FP2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섰다. 더보기... 사진=각팀, 피렐리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멕라렌과 르노, 3년 파트너십 체결 공식 발표! 드디어 공식 발표가 나왔다. 시즌 14차전 경기 싱가포르 GP의 첫날인 15일 금요일, 르노와 멕라렌이 엔진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는 공식 발표가 양사로부터 동시에 나왔다. 15일 르노는 2018, 2019, 2020년 향후 3년 간 멕라렌 레이싱에 파워 유닛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F1에서 814경기에 출전한 멕라렌, 그리고 엔진 제조사로써 591경기에 출전한 르노가 함께 파트너십을 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노는 이와 함께 2018년에 카를로스 사인스가 워크스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23살의 스페인인 드라이버인 카를로스 사인스는 2015년 처음 F1 그랑프리에 데뷔해 지금까지 토로 로소와 함께 총 5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총 네 차례 거둔 6위를 가장 좋은 성적.. 더보기
[2017 F1] 프로스트 “부에미의 F1 부재는 수치” 전설적인 F1의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가 세바스찬 부에미와 같은 유능한 인재가 F1에서 달릴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28세 스위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는 2011년 말 토로 로소 시트를 잃고 F1을 떠났으며, 현재는 스포츠 카 레이싱과 포뮬러 E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7월에는 폴 리카르 서킷에서 진행된 피렐리의 F1 타이어 테스트에 참가했다. 이후 현재 르노 F1 팀의 고문을 맡고 있는 알랭 프로스트가 2018년에 부에미를 기용하길 원한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프로스트는 실제로 부에미를 드라이버로써 높이 평가한다. “부에미가 더 이상 F1에 있지 않은 건 수치스런 일입니다.” 최근 스위스 매체 ‘블릭(Blick)’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빠른 드라.. 더보기
왕의 귀환, 다운사이징 엔진·동급 최초 올-휠 스티어링 - 2018 Renault Megane RS 르노의 인기 C세그먼트 핫해치가 3세대로 진화했다.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올-뉴 신형 르노 메가느 RS(메간 RS)가 베일을 벗었다. 피 튀기는 C세그먼트 핫해치 리그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르노 메가느 RS는 이번 풀 체인지에서 기존의 2.0 터보 엔진을 버리고 1.8리터 배기량의 직분 터보 엔진을 취했다. 알피느 A110과 같은 엔진이며 최고출력으로 280ps(275hp), 최대토크로는 2,400~ 5,000rpm 영역에서 39.8kg.m(390N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 사양이다. 그 밖에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도 있다. 구동 방식은 여전히 전륜 구동이며, 이번에 런치 컨트롤 기능과 제동 시 스티어링 휠에 달린 패들을 이용해 다단 다운-시프팅을 하는 것이 가능한 ‘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