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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17 F1] 버니 에클레스톤 “멕라렌-혼다의 실패는 멕라렌 잘못이다.” 멕라렌과 르노가 2018년 엔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버니 에클레스톤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양사의 복잡한 계약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고 인정했다. 비록 더 이상 F1의 실권자는 아니지만,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로부터 명예 회장직을 받은 86세의 버니 에클레스톤은 멕라렌과 혼다의 결별로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F1을 떠나지 않게 되었다며 환호했다. “르노와의 계약 절차는 모두 끝났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알론소가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 진짜 슈퍼 뉴스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올해까지 3년째 경쟁력 있는 엔진을 만드는데 실패한 혼다와의 워크스 계약을 버리고 르노의 엔진 고객 팀 중 하나가 되는 것이 멕라렌에.. 더보기
[2017 F1] 외신 “멕라렌과 혼다, 계약 종료에 최종 합의” 앞서 르노가 카를로스 사인스 획득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던 영국의 유력 매체 ‘오토스포트(Autosport)’가 이번에는 멕라렌이 혼다와 올해를 끝으로 파트너십을 종료키로 최종적으로 합의했으며, 2018년에 멕라렌은 르노 엔진을 쓰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토스포트’는 이번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로부터 멕라렌이 르노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의 계약은 F1의 현재 엔진 규정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해인 2020년에 맞춰서 종료된다. 멕라렌은 르노 워크스 팀, 그리고 기존의 르노 엔진 고객 팀인 레드불과 동일한 사양의 파워 유닛 공급을 보장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멕라렌과 르노의 엔진 계약 소식이 정말로 사실일 경우,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멕라렌에 최대 3년 더 활동을 약속하.. 더보기
르노가 상상하는 집과 하나가 된 차 - 2017 Renault Symbioz Concept 전기차, 연결성, 자율주행차에 대한 르노의 비전이 담긴 컨셉트 카 ‘심비오즈(Symbioz)’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심비오즈라는 이름은 “더불어 산다.”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다. 이번에 르노가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4.7미터 길이의 이 컨셉트 카는 실제로 집 내부에 주차되어 집의 어느 한 공간처럼 쓰이며 그 의미 그대로 더불어서 산다. 만약 집이 갑자기 정전되면 심비오즈의 72kWh 배터리 팩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가 집에 공급된다. 그리고 운전자의 일정 정보를 공유, 향후 48시간 이내에 장거리 운행이 예정되어있는지 여부를 파악해 필요한 만큼만 배터리를 충전한다. 심비오즈는 두 기의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두 유닛 모두 차량 뒤쪽에 탑재되어있으며 각각 좌측과 우측 바퀴의.. 더보기
F1 엔진 탑재한 820마력 미니밴 - 1994 Renault Espace F1 F1 엔진으로 달리는 미니밴을 상상해보았는가? 1994년에 르노는 그런 상상을 했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것을 실제로 만들기까지 했다. 1994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르노는 ‘에스파스 F1’을 공개했다. 우리로 치면, F1 엔진으로 달리는 기아 카니발 같은 차다. 포뮬러 원 팀 윌리암스-르노가 세 번째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1994년에 르노는 자신들이 개발한 챔피언십-위닝 F1 엔진을 이용해, 같은 해에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자사의 인기 MPV ‘에스파스’를 세상에서 가장 빠른 미니밴으로 만들었다. F1 카 스타일의 경량 카본 파이버 차대에 1993년 윌리암스-르노 FW15C 차량에 쓰인 3.5 V10 40밸브 엔진을 820마력으로 강화해 얹었다. 유일하게 에스파스 양산 모델의 채취가 아직.. 더보기
[2017 F1] 외신 “카를로스 사인스와 르노 계약했다.” 카를로스 사인스와 르노가 계약했으며 이르면 10월 1일 열리는 말레이시아 GP에서 프랑스 팀의 차를 모는 사인스의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영국의 신뢰 받는 매체가 전했다. 멕라렌의 엔진 상황을 둘러싸고 난무했던 소문들이 잠잠해진 이번 주말,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는 카를로스 사인스가 토로 로소와 남아 있는 계약을 정리하고 르노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고위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 르노가 그토록 바라던 스페인인을 획득하는데 성공하면서 멕라렌과 혼다의 상황도 돌파구를 찾은 듯 하다. 이탈리아 GP가 열린 지난주 몬자에서는 이제는 이 상황을 결판지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렇게 FIA와 리버티 미디어까지 나선 가운데서 주요한 대화들이 오갔다. 그리고 거기서 카를로스 사인스가 .. 더보기
[2017 F1] 카를로스 사인스 2018년 임대 계약설 부상 레드불이 카를로스 사인스가 내년에 토로 로소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레드불은 주니어 팀 토로 로소의 22세 스페인인 드라이버와 현재 견고한 계약이 있다. 하지만 소문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르노는 다음 시즌에 WRC 2회 챔피언의 아들이 자신들의 옐로우/블랙 싱글 시터를 모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최근 사인스는 르노가 자신에게 2017년 계약을 목표로 “좋은 조건”을 제시해왔었던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그것은 결과적으로 레드불에 의해 차단됐다. 지금은 르노 뿐 아니라 멕라렌도 사인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르노에서는 졸리언 파머가 13경기째 챔피언십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고, 멕라렌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내년에 팀을 떠나겠다고 결정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 B .. 더보기
[2017 F1] 레드불의 결정을 기다리는 멕라렌과 르노 레드불이 멕라렌과 혼다 파트너십의 미래에 열쇠를 쥐게 됐다. 멕라렌이 워크스 엔진 파트너 혼다와 가장 깔끔하게 갈라서기 위해서는 일단 내년에 토로 로소가 혼다로 엔진 공급자를 옮겨 타야한다. 그렇게 되면 혼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F1에 계속 있을 수 있게 되고, 멕라렌은 르노 엔진을 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 팩토리 팀을 포함해 총 세 팀에 파워 유닛을 공급하고 있는 르노는 한 번에 네 팀에 파워 유닛을 공급하는 것이 설령 규정으로 허용되더라도 현실적인 여건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저희에게 우선 순위는 팩토리 팀의 성공입니다.” F1의 4회 챔피언이자 현재 르노 F1 팀 고문을 맡고 있는 알랭 프로스트는 몬자에서 이렇게 말했다. “만약 네 팀에 엔진을 공급하게 되면 리소스 문제로 저희가 매우.. 더보기
[2017 F1] 13차전 이탈리아 GP 최종 스타팅 그리드 총 일곱 명의 드라이버가 그리드 패널티를 받은 시즌 13차전 경기 이탈리아 GP의 결선 레이스 스타팅 그리드가 발표됐다. 일곱 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다섯 명이 르노 엔진 차를 모는 드라이버들이며 두 명은 혼다 엔진 차를 모는 멕라렌 드라이버들이다. 먼저, 레드불에서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이 파워 유닛 부품을 교체하고 각각 2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리카르도는 거기에 올해 여섯 경기 연속으로 사용해야하는 기어박스를 사이클을 채우지 않고 교체해 5그리드 패널티를 추가로 받았다. 토로 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스와 르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는 각각 10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으며 르노 드라이버 졸리언 파머는 15그리드 패널티를 받았다. 멕라렌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다음 경기 싱가포르 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