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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7 F1] 내년부터 새 그리드 페널티 시스템 시행된다. F1의 그리드 페널티 시스템이 2018 시즌에 앞서 소폭 변경됐다. 그리드 페널티는 현재 F1의 주요 쟁점 중에 하나다. 왜냐면 올해 각 드라이버가 페널티를 받지 않고 쓸 수 있는 파워 유닛 부품 수가 네 기로 제한됐었는데, 한 경기 더 많은 총 21경기가 치러지는 내년에 그것이 세 기로 더 줄어들기 때문이다. 엔진에서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로 드라이버가 처벌을 받는데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많다. 이번 주 수요일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해산된 뒤, FIA는 복수의 드라이버가 엔진 페널티를 받는 경우 스타팅 그리드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편성되는지를 놓고 생기는 혼란을 줄인 새 그리드 페널티 시스템을 공개했다. 내년부터는 어떤 드라이버든 15계단 이상 강등되는 엔진 페널티를 받으면 그리드 맨 뒤에서.. 더보기
[2017 F1] 아부다비 GP서 ‘배기 마이크’ 테스트 진행 F1 팬들이 더욱 익사이팅한 엔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배기 마이크의 최신 버전이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테스트된다. 2014년에 V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처음 도입된 이후 F1은 쭉 지나치게 차분한 엔진 사운드 문제로 안팎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래서 막후에서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지금까지 계속해서 진행되어왔다. 첫 솔루션은 2014년에 나왔다. 하지만 배기 트럼펫이라 불렸던 이것은 결과적으로 참담하게 실패했으며, 이후 차체에서 배기구 가까운 곳에 마이크를 설치하는 지금의 방법으로 방향을 틀었다. 무려 120도의 고온을 견디는 마이크 제작은 덴마크 기업 ‘DPA Microphones’가 맡았다. 그리고 그것은 올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지금은 미세 조정 단계에 진입해.. 더보기
차세대 LMP1 레이스 카, 90년대처럼 로드카 닮는다. 다음 세대의 LMP1 레이스 카는 각 매뉴팩처러들의 로드카를 닮은 외관을 갖는다. ‘모터스포트(Motorsport)’ 보도에 따르면, 이 제안은 LMP1 클래스에 대한 매뉴팩처러들의 식어가는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2020/2021 시즌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규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FIA와 ACO 간 미팅에서 나왔다. ACO 스포팅 보스는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GTP 프로토타입을 재현하는 것이 한 가지 옵션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아직 이 계획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때는 아니라고 그는 밝혔다. 도요타 모터스포츠의 테크니컬 보스 파스칼 바셀론(Pascal Vasselo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LMP1은 완전히 .. 더보기
[2017 F1] 멕라렌 “리버티, FIA 도움 없었으면 혼다 F1 떠났다.“ 리버티 미디어와 FIA의 도움으로 페르난도 알론소가 멕라렌에 잔류하고 혼다는 F1을 떠나지 않게 되었다. 멕라렌 F1 보스 자크 브라운이 이렇게 주장했다. 내년에 F1에는 큰 변화가 있다. 결국 멕라렌과 혼다가 서로 갈라서고, 대신 멕라렌은 내년부터 르노의 엔진을 쓰며 혼다는 토로 로소에 엔진을 공급한다. 또 토로 로소는 현 엔진 공급자 르노에 소속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스를 임대해주는데 합의했다. 멕라렌 F1 보스 자크 브라운은 이 복잡한 퍼즐이 완성되기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이 있었음을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암시했다. “리버티, 그러니까 체이스 캐리와 로스 브라운이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FIA를 포함해서 모두가 힘써주었습니다... 더보기
[2017 F1] 페라리 “글로벌 나스카 만들겠다면, 우린 F1 떠나겠다.” 2021년 F1의 새 엔진 계획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불과 3일 만에 페라리가 리버티 미디어를 향해 F1 철수를 경고했다. 이번 주 화요일에 FIA는 2021년 F1에서 시행될 새 엔진 계획의 청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그것은 지금보다 비용이 적게 들며 사운드가 크고, 또 평등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 엔진 도입을 바라는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의 비전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러나 F1의 현 엔진 매뉴팩처러 네 곳 중 혼다를 제외한 세 곳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는 즉각 반발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화요일에 발표된 내용대로라면 또 다시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개발해야하고, 그것은 곧 새로운 고액의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뜻이라며 질색했다. 토토 울프의 그러한 발언이 전해지고 약..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2021년 엔진 계획에 반발 이번 주 화요일, F1의 현 매뉴팩처러 네 곳과 더불어 포르쉐 같은 외부 매뉴팩처러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가 가져온 포뮬러 원의 다음 새 엔진에 관한 계획을 들었다. 리버티 미디어는 2021년 F1의 새 엔진이 지금보다 사운드가 크고 비용은 저렴하며 기술적으로 더 단순하고, 그리고 보다 동등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런 그들이 화요일에 제시한 것은 지금처럼 1.6 V6 터보 엔진을 파워 유닛의 기초로 삼되, 전체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MGU-H를 없애고 엔진의 최고회전수를 1만 8,000rpm까지 높이며, 배터리와 전자 제어장치, 그리고 엔진의 일부 요소를 표준화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재 F1의 네 매뉴팩처러 가운데 세 곳 페라리, 메르세데스, .. 더보기
[2017 F1] 2021년 새 파워 유닛, MGU-H 사라지고 엔진 회전수 증가한다. FIA가 2021년부터 F1에서 시행되는 새 엔진 규정의 초안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주 화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F1 팀과 엔진 제조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담이 종료된 뒤, FIA가 2021년 F1에 도입되는 새 파워 유닛의 주요 특징 일부를 공개했다. F1의 다음 새 파워 유닛도 계속해서 1.6 V6 터보 엔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기술 난이도는 낮추고 청각을 자극하는 매력은 더 키우는 것을 목표로 다시 짜여지는 새 파워 유닛에서 MGU-H는 사라진다. MGU-H가 사라지는 대신에 MGU-K가 더 강력해지며, 파워 유닛에 의해 모인 에너지를 언제 어떻게 쓸지를 드라이버가 자유자재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엔진의 최대회전수는 1만 8,000rpm으로 지금보다 3,000rpm 상승한다... 더보기
[2017 F1] 버니 에클레스톤 “FIA는 종종 페라리의 성공을 도왔다.” 전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이 FIA와 심지어는 라이벌 팀들까지도 종종 페라리의 성공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F1은 페라리이고, 페라리는 F1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87세가 된 영국인은 최근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이렇게 말했다. 지난 주 US GP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5초 페널티를 받은 사건으로 분개한 요스 페르스타펜은 트위터를 통해 FIA를 ‘Ferrari International Assistance’라고 비꼬았었다. 그것은 FIA의 친-페라리 성향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과거부터 종종 써온 표현이었다. 버니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그것은 100% 허구는 아니다. “페라리를 돕는 것은 항상 현명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매번 기술 규정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