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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8 F1] FIA “르노의 블로운 윙, 위법 아니다.” FIA가 르노의 배기구 구조에 대해 ‘문제 없음’ 소견을 밝혔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실시된 동계 테스트에서 큰 시선을 끈 팀 중 하나에 바로 르노가 있었다. 내열 처리된 리어 윙과 그것을 향해서 위로 고개를 쳐든 배기구 탓이었다. 이것은 배기 가스를 이용해 공기역학적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규제하고 있는 FIA의 최근 방침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호주에 도착하기 전에 르노가 설계 변경을 통보 받을 가능성이 의심됐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매체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따르면,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오프-스로틀 상태에서도 배기 가스를 계속 흘려보내는 것과 같은 트릭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이것이 위법하다고 보지 않는다. “배기 효과는 항상 있다는 걸 우리는 받아들일 필요가 있.. 더보기
[2018 F1] 윌리암스 “메르세데스 엔진에 의심 없다.” FIA가 각 엔진 제조사들의 엔진 공급 방식을 단속하도록 자신들이 부추긴 사실이 없다고 윌리암스는 밝혔다. 2018 시즌에 앞서 FIA는 각 엔진 제조사들에게 반드시 동일한 제품을 각 고객 팀들에게 공급할 것을 명령했다. 항간에 FIA가 이러한 액션을 취한 배경에 윌리암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윌리암스 팀 감독 클레어 윌리암스는 해당 소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우리가 메르세데스로부터 제공 받은 파워 유닛의 동등함에 의구심을 가졌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메르세데스, 포스인디아, 그리고 저희가 사용한 파워 유닛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전적으로 확신합니다.” 윌리암스는 F1에 처음 파워 유닛이 도입된 2014년과 이듬해인 2015년에 총 13차례 시상대.. 더보기
[2018 F1] 각 팀 엔트리 비용 내역 공개, 메르세데스는 줄고 페라리는 늘고 2018년 포뮬러 원에 참가하는 각 팀의 엔트리 비용 내역이 공개됐다. 현행 규정에 의해 모든 F1 팀은 기본 엔트리 비용으로 51만 6,128달러(약 5억 6,000만원)를 지불해야한다. 거기에 챔피언 팀은 전년에 입수한 챔피언십 포인트 1점 당 6,194달러, 그외 나머지 팀은 1점 당 5,161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며 총 668포인트를 입수한 메르세데스는 465만 3,720달러(약 51억원)를 지불한다. 지난해 페라리가 크게 치고 올라와, 총 765포인트를 입수했던 2016년보다 60만 818달러 감액됐다. 페라리는 성적 향상에 따라 63만 9,964달러 인상된 321만 170달러(약 35억원)를 지불한다. 포스인디아, 르노, 하스, 자우바도 각각 올해.. 더보기
[2018 F1] ‘그리드 걸’ 빈자리 ‘그리드 키드’가 채운다. 지난주 ‘그리드 걸’ 폐지를 선언한 포뮬러 원이 그 대신 올해부터 ‘그리드 키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레이스 전 세레모니를 더욱 팬들과 관련성 있고 흥미를 유발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올해부터는 카트와 주니어 포뮬러에서 활약 중인 젊은 드라이버들이 레이스 시작 전 현역 F1 드라이버들과 함께 그리드에 오른다. “포뮬러 원은 모터스포츠의 정점으로, 주니어 시리즈에 출전 중인 모든 젊은 레이서들의 꿈입니다.” FIA 회장 장 토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래서 저희는 우리 스포츠의 미래 챔피언들이 레이스 시작에 앞서 그들의 영웅과 그리드에 함께 서는 기회를 제공 받음으로써 그 꿈에 조금 더 다가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드 키드’는 각 그랑프리 개최국의 지역 연맹이 선발 또는 추첨 과정을 통해.. 더보기
[2017 F1] 헤일로 도입에 살인적 다이어트 경쟁 재개 내년에 F1에 ‘T’자형 프레임 형태의 조종석 보호 장치 ‘헤일로’가 의무 도입된다. 올해 여러 그랑프리 주말에 트랙에서 볼 수 있었던 헤일로는 사실 겉형태만 갖춘 일종의 견본이었다. 그것은 오직 F1 머신의 외형적 변화를 미리 눈에 익히고, 시야나 승하차의 어려움과 같은 피드백을 드라이버들로부터 얻기 위해서 시범적으로 제작된 것이었다. 이때까지 팀들은 헤일로가 섀시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오직 추정할 수 밖에는 없었는데, 지난주 월요일에 포스인디아가 초기 팀 중 하나로 FIA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모터스포트(Motorsport)’를 통해 확인됐다. 포스인디아 테크니컬 보스 앤디 그린에 따르면, FIA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모든 팀은 바퀴가 날아와 헤일로에 충돌하.. 더보기
[2017 F1] FIA, 내년부터 트릭 스티어링 시스템 제재 FIA가 내년부터 조향각에 의해 제어되는 교묘한 전방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공기역학적 이익을 얻는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주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각 팀에 기술 지침을 배포하고, 2017년에 일부 팀이 코너링에서 전방 차체 높이를 낮춤으로써 잠재적으로 공기역학적 이익과 접지력 향상 효과를 얻는 특별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설계해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향의 움직임에 따른 기본적인 차체 높이의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5mm를 초과하는 변화는 차의 공기역학 성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각자의 시스템이 부정한 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자료 제출을 팀들에 요구했다. 이 사안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FIA 기술 규정.. 더보기
[2017 WRC] 포드, M-스포트에 기술 지원 확대··· 타이틀 방어 돕는다. FIA가 2018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매뉴팩처러들의 공식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포드’라는 이름이 부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말 포드가 공식적인 활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WRC에서 포드라는 이름도 함께 사라졌었다. 하지만 포드의 파트너 M-스포트는 계속 WRC에 남았고 지금까지 그들은 포드 차량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M-스포트는 포드의 전면 지원을 받지 않고도 현대, 시트로엥, 도요타 세 팩토리 팀을 격파, 매뉴팩처러와 드라이버 두 부문 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을 거뒀다. 내년에는 ‘M-Sport Ford World Rally Team’이라는 이름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리고 M-스포트는 5회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팀 잔류 조건으로 바랐던 포드의 기술.. 더보기
[2017 F1] 장 토드 FIA 회장 3선 확정··· 2021년까지 연임 장 토드의 FIA 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이번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연례 총회 뒤에 그와 같은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장 토드의 연임은 이미 일찍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FIA 회장이 되고자 새롭게 나서는 후보자가 기한을 넘길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9년에 처음 FIA 회장에 선출됐던 장 토드는 큰 어려움 없이 3선에 성공했다. FIA 회장직은 4년 임기에 최다 3선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 이번이 마지막 임기이며 2021년이 지나면 현재 자리에서 물러난다. 내년에 F1에는 많은 논쟁 속에 ‘헤일로’ 조종석 보호 장치가 의무 도입된다. 그리고 2021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엔진 규정을 놓고서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와 기존 매뉴팩처러들 간에 대립 구도가 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