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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

[2011 F1] 윌리암스, 스파에 개량형 디퓨저 투입 사진:윌리암스 2011 F1 시즌 후반전의 막을 여는 벨기에 GP에 윌리암스가 ‘FW33’의 퍼포먼스를 개선시키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리어 윙과 디퓨저를 투입한다. 지속적인 포인트 획득을 목표로 시즌 전반전에 머신의 리어 엔드를 계속해서 손봐왔던 윌리암스는 올해 초 스페인 GP에 처음 개량된 디퓨저를 투입했지만 그럼에도 톱10에 들 만한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를 찾지 못했었다. “저항 레벨을 달리한 새 리어 윙을 투입하게 됩니다.” 윌리암스 기술최고책임자 샘 마이클. “프랙티스에서는 몇 가지 디퓨저 개량점을 시험하게 될 겁니다.” 캘린더를 대표하는 저다운포스 서킷인 스파에는 대부분의 팀들이 그러한 특성에 맞춘 벨기에 GP용 파츠를 투입하게 된다. 자우바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키는 “지금까지 달렸던 중 다운포.. 더보기
[2011 F1] 자크 빌르너브 “모던 F1은 지루해” 사진:윌리암스 1997년 월드 챔피언 자크 빌르너브가 관객의 입장에서 더 이상 F1에 흥미가 없다고 발언해, 더욱 흥미진진한 스포츠를 만들겠다는 과제를 어느 정도 성취해냈다고 자평하고 있는 FIA에 찬물을 끼얹었다. 요 몇 년 사이 F1 복귀 소문에 수시로 오르내렸던 자크 빌르너브는 그러나 어느덧 마흔에 접어든 나이에 서서히 캐리어 종료를 압박받고 있다. 이전 소속 팀이었던 윌리암스의 새 엔진 서플라이어 발표 회장에 참석한 그는 F1에서 더 이상 스펙터클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로이터(Reuters)’를 통해 쓴소리를 날렸다. “더 이상 레이스를 보지 않습니다.” “레이스를 보다가 하품이 나 참을 수 없었습니다.” 빌르너브는 또, DRS가 도입된 이후 레이스가 너무 예상대로 전개된다며 비난을 이어갔다. .. 더보기
[2011 F1] 패디 로우, 더블 DRS 존의 필요성을 의문 사진:멕라렌 캐나다 GP에 DRS 구간을 두 곳에 설정한데 멕라렌의 패디 로우가 의문을 나타냈다. 올해 F1에 처음 도입된 DRS(Drag Reduction System)는 이제까지 1랩 당 최대 한 차례 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주말 캐나다 GP에서 처음으로 1랩 당 최대 두 차례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질 빌르너브 서킷의 DRS 허용 구간은 턴10 헤어핀 이후부터 시작되는 백스트레이트, 그리고 홈스트레이트다. 하지만 드라이버들에게 가변 리어 윙을 이용한 추월 기회를 늘려주려는 FIA의 의도의 필요성을 멕라렌 기술 최고 책임자 패디 로우(Paddy Lowe)는 의문시하고 있다. “두 구간에서 DRS를 사용할 수 있는 첫 레이스입니다.” “그들은(FIA는) 이번 결정이 추월을 도울거라 확신에 .. 더보기
[2011 F1] FIA, 모나코 GP 터널 내 DRS 사용 금지 사진:레드불 FIA가 이번 주말 모나코 GP에서 터널 내 DRS 사용을 금지했다. 결승 레이스에서 DRS는 FIA가 지정한 구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프리주행과 예선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없다. 때문에 시야가 한정적이지만 완만하게 빠진 모나코 터널에서 속도를 높이려 위험을 무릅쓰는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번 주 월요일 GDPA(그랑프리 드라이버 협의회)가 몇몇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FIA에 이같은 안을 전달했으며,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이 최종적으로 동의했다. 모나코 GP 결승 레이스에서 DRS를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은 홈 스트레이트에 설치된다. 스페인(830미터)에 절반도 안 되는(300미터) 시즌 최단인 모나코에서는 DRS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타이어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 더보기
[2011 F1] 스페인 GP DRS 존 확정, 현재까지 최장 사진:FIA/자체편집 이번 주말에 개최되는 스페인 GP의 DRS(Drag Reduction System) 존이 스타트/피니시 라인에서부터 첫 번째 코너까지로 결정되었다. 추월이 힘들기로 소문난 카탈루니아 서킷 특성이 감안된 스페인 GP의 DRS 존은 길이 830미터로 지금까지 최장이다. 선행 머신과의 갭이 1초 이내인지 측정되는 지점은 최종 코너 전에 설정되었다. 따라서 결승 레이스에서 드라이버들은 시케인 구간인 턴14와 15를 통과한 뒤 최종 코너 전에 설정되어 있는 갭 측정 지점을 선행 머신과 1초 이내로 통과했을 경우 홈 스트레이트 컨트롤 라인에서부터 턴1까지 리어 윙을 열어 톱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 - 올해에 처음 F1에 도입된 DRS는 추월 기회를 높여주는 효력을 뚜렷하게 발휘하고 있으나 지.. 더보기
[2011 F1] DRS, 바르셀로나서 최대 도전 사진:토로로소 이번 주말 카탈루니아 서킷에서 DRS가 새로운 차원의 도전에 직면한다. 최근 3경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DRS는 그럼에도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피렐리 타이어와 어우러져 극적으로 추월 기회가 증가했다는 성과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시즌 5차전 스페인 GP가 개최되는 카탈루니아 서킷은 추월 기회가 상당히 적은 서킷. 그러나 DRS가 도입된 올해에 그러한 평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견해가 고개를 들고 있다. “DRS가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흥미롭네요.” 멕라렌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 “추월 기회가 가장 많은 턴1 진입 속도가 빠른 바르셀로나에서는 추월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DRS 구간이 제동 구간과 바로 연결되어 슬립스트림과 제동 두 가지 기회가 있었던 중국과 터키에서는 좋.. 더보기
[2011 F1] 마크 웨버, 중국 GP 활약 칭찬에 쓴웃음 사진:레드불 마크 웨버는 그리드 후미에서 출발해 2위 포디엄에 오른 자신의 중국 GP 결과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 각국 언론들은 호주 태생 34세 드라이버 마크 웨버가 3주 전 중국에서 캐리어 최고의 주행을 펼쳤다고 추켜세우고 있지만, 정작 마크 웨버 자신은 대부분의 추월이 ‘DRS’를 통한 인공적인 리어 윙 조작과 Q1에서 탈락해 보존할 수 있었던 신선한 타이어 덕분이었다며 쓴 웃음을 짓고 있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서의 제 드라이빙을 저보다 더 즐긴 것 같더군요.” “페르난도, 젠슨, 펠리페, 니코 같은 친구들과 맞닥뜨렸을 때 랩마다 2.5초 따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하지만 그들을 추월하는 방식은 전혀 보람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와 싸우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 더보기
[2011 F1] FIA, 터키 DRS 존 발표 사진:FIA FIA가 이번 주말에 개최되는 시즌 4차전 터키 GP DRS 존을 확정 발표했다. 터키 GP에 설정된 DRS 존은 이스탄불 파크에서 추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턴12 전에 등장하는 백스트레이트. 작년에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 두 레드불 드라이버끼리 선두 다툼을 벌이다 충돌한 화제의 바로 그 장소다. DRS를 사용할 수 있으려면 선행 머신과의 갭이 1초 이내여야 하는데, 이 갭이 측정되는 지점은 턴9 전 제동 구간에 설정된다. 따라서 이 갭 측정 지점을 선행 머신과 1초 이내로 통과해야만 고속 코너링인 턴11 직전부터 턴12에 접어들기 전 제동 구간까지 가동식 리어 윙 DRS(Drag Reduction System)를 사용할 수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