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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

[2012 F1] 일본 GP 이후 ‘RB8’에 찾아든 주요 변화들 사진:formula1.com 새 프론트 윙 - 일본 스즈카 금요일 저녁, 레드불은 싱가포르에서 선보인 것을 기초로 하는 두 개의 새로운 프론트 윙을 반입했다. 붉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코드(chord)를 확대한 이 설계는 더욱 많은 다운포스를 생성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패독에서는 고속 주행에서 윙을 회전시켜 저항을 줄인다고 일부 팀으로부터 의심된 이후 FIA가 스즈카에서 강화한 윙 유연성 테스트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변경이라고 의심되었다. 더블 DRS - 일본 로터스와 메르세데스는 몇 차례에 걸친 수동적 ‘더블 DRS’ 디바이스 실험에서 트랙 셋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레드불이 고안한 시스템은 심플하면서 기발하다. 싱가포르에 투입되었다고 여겨지지만, 처음 그 존재가 알려진 것은 스즈카에서였다. 에이.. 더보기
[2012 F1] 이탈리아 DRS 존, 올해도 두 곳 사진:f1.com(자체편집) 시즌 13차전 이탈리아 GP의 DRS 존이 두 곳에 지정되었다. 작년에 FIA는 캐나다, 발렌시아, 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서킷에 두 곳의 DRS 존을 지정했고, 올해 개막전이 되어서도 멜버른을 계속해서 두 곳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올해에 1곳으로 줄었다. 이탈리아의 DRS 존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두 곳이다. 드라이버들이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DRS 존은 스타트/피니시 라인을 115미터 지난 지점부터 시작되며, 리어 윙 오픈이 허용되는 특정한 갭에 들어왔는지를 측정하는 계측 지점은 최종 코너 파라보리카(Parabolica) 20미터 전에 위치한다. 두 번째 존은 계측 지점을 턴7 레스모2(Lesmo) 진입 95미터 전에 두고, 턴7을 210미터 지난 지점부.. 더보기
[2012 F1] 로터스, 프랙티스서 더블 DRS 시험 사진:formula1.com 로터스가 독일 GP 프랙티스에서 더블 DRS를 시험했다. 로터스는 중국 GP에서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혁신적인 더블 DRS의 합법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독자적 개념의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로터스의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상세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메르세데스와는 다른 방법으로 작동한다고 보여지는데, 메르세데스처럼 프론트 윙으로 기류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엔진 커버 뒤편에 새로운 흡기구멍을 마련해 리어 윙 상부의 기류를 스톨(stall)시켜 직진가속을 개선시킨다고 설명된다. 로터스가 일요일 레이스에서 이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은 낮다. 그렇지만 프랙티스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다운포스가 높은 서킷에서 다시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더보기
[2012 FIA] FIA, 황색기 발령시 DRS 사용금지 사진:메르세데스 F1 드라이버들은 앞으로 황색기 구간에서 DRS를 사용할 수 없다. 이것은 발렌시아 최종 랩에서 미하엘 슈마허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FIA의 대처다. 미하엘 슈마허는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GP에서 포디엄에 올라 샴페인을 터뜨린 직후 스튜어드와 대면해야했다. 황색기가 발령되었는데도 DRS를 사용한 것을 레드불이 목격하고 클레임을 걸었기 때문이었다. 스튜어드는 슈마허가 DRS는 사용했을지는 몰라도 충분히 감속이 이루어진 것이 증명되었다며 패널티를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스페인 GP에서 황색기 구간에서 DRS를 사용했던 세바스찬 베텔과 펠리페 마사가 처벌을 받은 이후여서 이것은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논쟁의 대상이 되었고,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이 실버스톤에서.. 더보기
[2011 F1] 마크 웨버, DRS 제한 확대 요구 사진:레드불 “거의 모든 드라이버가 DRS 제한을 원한다.” 마크 웨버가 프랙티스와 예선에서도 DRS를 제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는 올해 헝가리 GP에서 프랙티스 도중 충돌했다. 코너 출구에서 너무 빨리 DRS를 작동시켰던 웨버는 머신에 파손을 입었고, 르노의 브루노 세나도 올해 스즈카에서 같은 경험을 했다. ‘BBC’ 칼럼에서 위 상황을 언급하며 웨버는 다른 드라이버들도 너무 빨리 DRS를 작동시켜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며 현재의 규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레이스에서는 오직 지정된 구간에서만 DRS를 사용할 수 있고, 그마저 선행 머신과 1초 이내일 때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프랙티스와 예선에서는 원하면 어느 때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보기
[2011 F1] FIA, 아부다비 DRS 구간 연장 사진:피렐리 FIA가 아부다비 GP 결승 레이스 첫 번째 DRS 구간을 확대했다. 기존에 FIA가 정한 첫 번째 DRS 구간은 턴7 이후 470미터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DRS를 경험한 드라이버들로부터 기존 구간이 너무 짧다는 우려를 받은 FIA가 75미터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도 F1 드라이버들의 생각은 회의적이다. ‘DRS 구간 연장으로 상황이 개선될까?’라는 물음에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어제 경험으로 본다면, 아니오. 턴7 출구부터 턴8까지 DRS를 풀 가동해봤지만 추월에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75미터 연장이 큰 차이를 만들진 못할 겁니다. 그래봤자 스트레이트의 절반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과거에.. 더보기
[2011 F1] FIA, 인도 GP 두 곳에 DRS 존 설정 사진:FIA(자체편집)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인도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한다. 인도 최초의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5.125km 길이의 부드 국제 서킷은 인도 수도 뉴델리로부터 40km 떨어진 그레이터 노이다(Greater Noida)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헤르만 틸케가 설계한 서킷의 구조는 가파른 내리막을 지나 다시 오르막으로 연결되는 1.1km 직선 구간, 거의 원형에 가까운 더블 에이펙스 뱅크 코너 파라볼리카(Parabolica)가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히며, 일부 지점에서 21미터에 이르는 넓은 트랙 폭과 뚜렷하게 변화하는 경사도는 한번도 이 서킷을 달려보지 못한 드라이버들에게 많은 추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FIA는 이탈리아 몬자 이후 처음으로 두 곳에 DRS .. 더보기
[2011 F1] 루이스 해밀턴 "블랑시몽에서도 DRS 사용 못해" 사진:멕라렌 루이스 해밀턴이 블랑시몽(Blanchimont) 고속 코너에서 DRS 가동식 리어 윙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자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가 농담 섞인 내기를 제안했다. FIA는 직선 구간이 아닌 곳에서 DRS를 전개시키면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주말 오루주(Eau Rouge)에서의 DRS 사용을 금지시켰다. 보통의 경우라면 모든 드라이버들은 금요일 프리주행과 토요일 예선에서 서킷 전역에 걸쳐 DRS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토요일 예선이 되면 단 한번의 주회로 그리드 순서가 정해지기 때문에 경쟁심이 강한 드라이버들은 DRS를 조금이라도 더 사용하려한다. 오루즈와 블랑시몽은 역사 깊은 스파-프랑코챔프스 서킷이 지어진 1920년부터 존재했던 토박이 고속 코너로,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