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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

[2013 F1] 알론소의 DRS는 무엇이 문제였나 사진:AFP 바레인에서 페라리는 알론소 머신의 리어 윙이 닫히지 않는 흔하게 발생하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이 문제는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해결되지 않았고 알론소는 DRS 없이 레이스를 해야하는 핸디캡을 짊어졌다. DRS는 신뢰성이 매우 높은 장치다. 리어 윙이 열리지 않은 적은 몇 번 있지만 알론소의 경우처럼 윙이 열린 이후 닫히지 않은 것은 지난해 캐나다 GP에서 미하엘 슈마허가 겪은 사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11년에 처음 F1에 도입된 DRS는 기어박스로부터 끌어온 유압 파이프와 연결된 액추에이터로 리어 윙을 연다. DRS가 최초로 F1에 도입된 이래 액추에이터의 위치와 윙 개방 방법에 있어 변화가 있었는데, 페라리 머신에 올라간 시스템은 올해 대부분의 머신들과 마찬가지로 리어 윙 메인 플.. 더보기
[2013 F1] 황색기 위반 의심 드라이버 전원 무혐의/ 마사 ‘그레이닝’ 호소 사진:Lotus/Reuters 황색기서 DRS 사용 혐의 드라이버에 전원 “정상 참작” 중국 GP 레이스 도중 황색기 구간에서 DRS를 사용한 혐의로 심의를 받았던 드라이버 전원이 패널티를 면했다. 지난 주 일요일 시즌 3차전 경기에서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과 로맹 그로장,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 토로 로소의 다니엘 리카르도, 마루시아의 맥스 칠튼, 멕라렌의 젠슨 버튼 모두가 위와 같은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앞선 두 레이스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FIA의 텔레메트리 시스템이 중국에서도 정상 작동하지 않아 금지된 상황에서 DRS가 자동적으로 비활성화 되지 않았고, 때문에 드라이버들에게 수동 조작이 요구되었다. 그런데 “황색기가 나오고 오페셜 메시지 시스템에 메시지가 .. 더보기
[2013 F1] 수동적 DRS 놓고 딜레마에 빠진 F1 팀들 사진:GEPA 2013년 규정은 이론적으로 수동적 DRS의 메리트가 부각되는 방향으로 변경되었지만 F1 팀들은 2013년에 이 디바이스를 추구할지 말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FIA는 2013년 올해에 레이스에서처럼 프랙티스와 예선에서도 오직 사전에 지정된 구간에서만 DRS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2012년에 개발한 - 리어 윙 상단에 뚫린 구멍으로 빨아들인 공기로 의도적으로 다운포스를 방해해 직선 스피드를 격상시키는 장치인 ‘더블 DRS’도 새 시즌부터는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DRS와 관계 없이 롤-후프 양 옆에 난 구멍으로 빨아들인 공기를 이용해 직선 스피드를 격상시키는 메르세데스와 로터스가 작년에 시험한 ‘수동적 DRS(혹은 수동적 DRD, Drag.. 더보기
[2012 F1] FIA, 슈퍼 라이센스 벌점 제도 추진·· DRS 제한도 사진:GEPA FIA는 계속적으로 규정을 위반하는 드라이버에게 레이스 출전 정지 처벌이 내려지는 슈퍼 라이센스 벌점 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현재에는 레이스 출전 정지를 포함한 다양한 처벌들이 스튜어드의 판단에 의해 내려지고 있다. 이 중 견책을 제외하면 누적돼 가중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다. 만약 시즌 중 3차례 이상 견책을 받는다면 해당 드라이버에게는 10그리드 강등 패널티가 내려지지만, 한발 더 나아가 FIA는 드라이버의 슈퍼 라이센스에 최종적으로 레이스 출전을 정지시킬 수 있는 벌점 제도를 도입하려한다. “우리는 그러한 제도가 시행되길 바라지만 아마 간단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포뮬러 원에서 실현 불가능한 건 없습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 일반적인 자동차 면허와 유사한 .. 더보기
[2012 F1] 더블 DRS 개발 몰입을 후회하는 로스 브라운 사진:메르세데스 올해에 ‘더블 DRS’ 개발에 집중을 쏟은 건 실수였다고 로스 브라운이 시인했다. 2013년에 루이스 해밀턴을 새로이 받아들이고 예산을 대폭 늘려 변혁을 꾀하는 메르세데스는 그렇지만 워크스 팀 창설 이후 현재까지 좀처럼 고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팀의 보스 로스 브라운은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서 2012년 싱글 시터 개발 방향성에 몇 가지는 후회된다고 실토했다. “우리가 도달한 결론 중 하나는 더블 DRS가 효과적이긴 했지만 거기에 신경을 쏟느라 다른 부분은 퇴보되었다는 겁니다.” “지금은 특히 프론트 윙 주변으로 많은 스마트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독자적인 시스템이 있었고 우리의 윙은 그 컨셉에 기초해 설계되었습니다.” 로스 브라운은 메.. 더보기
[2012 F1] 빌르너브 “DRS는 나를 화나게 해” 사진:나스카 전 F1 월드 챔피언 자크 빌르너브가 자신은 DRS의 팬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가동식 리어 윙 DRS는 지난 두 해 동안 포뮬러 원에서 추월을 쉽게 만들어왔다. 그러나 빌르너브는 이것이 레이싱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서킷 위에서의 진정한 대결을 빼앗아갔다고 주장한다. “매번 DRS를 볼 때마다 화가 치밉니다.” 1997년 월드 챔피언 빌르너브는 스위스 모터스포르트 악투엘(Motorsport Aktuell)에서 말했다. “훌륭한 대결을 전부 몰살시켜버렸습니다.” “레이싱 라인을 한 번 밖에 바꾸지 못한다는 규정도 저를 화나게 합니다. 최악의 규정 중 하나입니다. 아예 블록킹을 규정으로 금지시켜 버려야합니다.” 빌르너브는 또, 특히 로맹 그로장을 질책, “아니면 말도나도가 발렌시아에서 해밀턴에게.. 더보기
[2012 F1] 페라리, DRS 개선에 몰두 사진:RV 페르난도 알론소가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의 챔피언십 경쟁에서 더 이상 물러서지 않도록 하기 위해 페라리가 2012년 머신의 리어 윙을 개선시키는데 몰두하고 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레이스에서는 레드불에 크게 밀리지 않지만 유독 예선이 되면 눈에 띄게 고전하는 스스로조차 인정하는 페라리의 부실한 예선 페이스 문제가 리어 윙에 있다고 지적한다. “문제는 DRS 포지션에서 최고속도를 별로 벌어들이지 못하는 리어 윙이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인도에서 스트레이트를 달린 베텔의 레드불 머신은 거의 10km/h를 추가로 얻었지만, 알론소의 페라리 머신은 보편적인 DRS에서 4km/h 밖에 구하지 못했다. “만약 우리가 계속해서 3번째나 4번째에서 출발해.. 더보기
[2012 F1] 로터스 더블 DRS, 연중 레이스 투입 힘들어 사진:로터스 로터스는 아부다비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서도 더블 DRS 개발을 진행한다. 그러나 연중에 레이스에 투입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혁신적인 만큼 개발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더블 DRS를 로터스는 여름 내내 여러 레이스의 프랙티스를 통해 테스트했지만 결정적으로 레이스에 투입된 적은 없다. 이들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실시되는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 다시 한 번 이 디바이스를 투입한다. 하지만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앨리슨은 올해보다 내년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여기까지 경험한 난제를 감안하면, 이번 시즌 남은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것은 낙천적인 생각 같습니다.” 앨리슨은 더블 DRS를 실전에 투입하는데는 고전했지만 코안다 배기 시스템 도입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 로터스는 한편, 이번 주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