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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너

[2010 F1] 한국에서 웨버는 알론소를 노렸나? 사진_레드불 한국 GP에서 충돌한 마크 웨버가 당시 타이틀을 다투는 라이벌이 자신의 사고에 연류되길 바라며 제동을 걸지 않았다는 게르하르트 베르거의 발언에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바보 같은 생각"이라며 발끈했다. 베르거는 25일, 오스트리아 'Servus TV'에서 마크 웨버가 사이드 월에 충돌했을 당시 머신을 충분히 정지 시킬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이유를 "의도하지 않게 로스버그가 사고에 휘말렸지만 속으론 알론소나 해밀턴이 연류되길 바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발끈한 크리스찬 호너는 영국 'Telegraph'를 통해 "F1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견해들은 항상 사실이 배제된 채 내려진다"며 반박을 펼쳤다. "마크가 의도적으로 다른 드라이버를 사고에 휘말리게 하려했다는 추측은 터무니 .. 더보기
[2010 F1] 슈마허 형제, 레드불에게 '팀 오더' 추천 사진_레드불 미하엘 슈마허가 레드불에게 드라이버즈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고 싶다면 팀 오더를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주말 한국 GP에서 더블 리타이어라는 참담한 결과로 챔피언쉽 경쟁에서 때아닌 뒷걸음질을 친 레드불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의 포인트 차이는 14포인트, 웨버는 2개 레이스만을 남겨 놓은 현재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를 11포인트 차이로 쫓는 입장이 되었다. 만약 브라질과 아부다비 남은 두 레이스에서 베텔이 1위, 마크 웨버가 2위로 포디엄에 오르더라도 알론소가 3위로 완주하게 되면 챔피언쉽 타이틀은 알론소에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크 웨버를 최대한으로 밀어주는 것이 레드불에겐 드라이버즈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베텔과 절친한 친구 사이인 미.. 더보기
[2010 F1] 레드불 "젠슨은 희생양처럼 보였다" 사진_멕라렌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타이틀 라이벌 멕라렌이 젠슨 버튼에게만 다른 피트스톱 전략을 취한 것은 루이스 해밀턴에게 좋은 성적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말 일본 GP에서 젠슨 버튼은 선두 그룹에서 유일하게 하드 타이어로 예선 Q3에 참가했고, 레이스에서 다른 톱 드라이버들이 소프트에서 하드 타이어로 교환할 때까지 피트스톱 타이밍을 늦추는 전략으로 잠시 레이스 리더가 되었다. 그런데, 레이스 종료 후 "젠슨이 피트스톱할 것을 감안해 갭을 조절하며 달리고 있었다"고 밝힌 세바스찬 베텔은 당시 추격자의 입장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젠슨 버튼과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를 근거로 크리스찬 호너는 당시 5위를 달리고 있던 루이스 해밀턴에게 레드불을 추월할 수.. 더보기
[2010 F1] 크리스찬 호너 "한국 GP 취소도 나쁘지 않아" 사진_Getty F1 캘린더만 놓고 보면 이번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 4경기가 남아있지만, 10월 24일에 개최되는 한국 GP 레이스 전까지 영암 서킷이 완공되지 않을 우려가 남아있어 4경기가 될지 3경기가 될지 100% 확신하기 힘들다. F1 규정에 의하면 새롭게 건설된 트랙은 레이스 개최 3개월 전까지 FIA의 최종 사찰에서 합격해야 한다. 하지만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은 영암 서킷 사찰을 10월 11일로 연기하는 것을 허용했다. 타이틀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들의 입장을 배려한다면 남은 레이스가 3개인지 4개인지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남은 레이스 수에 따라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멕라렌의 입장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의 포인트 부족을 감안하면 한국 GP는 반드시 .. 더보기
[2010 F1] 레드불 "스파에서 가장 휜 건 멕라렌 윙" 사진_브릿지스톤 FIA의 강화된 유연성 검사에 대처해야 했기 때문에 레드불이 스파에서 느렸다는 주장이 나오자 크리스찬 호너가 반론에 나섰다.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벨기에를 떠나기 전, 지금까지 압도적이었던 'RB6'의 페이스가 스파에서 냉엄해진 검사 기준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새로운 플로어 검사 기준이 시행되는 몬자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와 메르세데스GP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은 레드불과 페라리 머신의 프론트 윙이 지난 8월 헝가리 때보다 덜 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지만,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영국 'Telegraph'를 통해 "한달 전 헝가리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윙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며 반론을 펼쳤다. 이어 호너는 ".. 더보기
[2010 F1] 마크 웨버 "팀은 이 결과에 만족할 것 같다" 사진_레드불 영국 GP 예선 직후, 구버젼 프론트 윙을 사용해야 했던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불쾌함을 나타냈다. 레드불의 신버젼 프론트 윙은 실버스톤에 총 2개 밖에 투입되지 않았다. 그 중 하나를 3차 프리주행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깨먹었지만, 챔피언쉽 순위와 프리주행 퍼포먼스를 감안해 레드불은 1개 밖에 남지 않은 신버젼 프론트 윙을 다시 베텔에게 주었다. 결국 세바스찬 베텔이 폴 포지션을 획득하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마크 웨버는 "팀은 이 결과에 만족할 것 같다"며 퉁명스럽게 불평했다. 상황이 더욱 좋지 않은 점은, 마크 웨버가 결승 레이스에서 서게 될 스타팅 그리드가 노면 상태가 나쁜 쪽에 위치하고 있어 스타트 시에 그립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결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팀 대표.. 더보기
[2010 F1] 레드불, 블로운 디퓨저에 대한 과대 평가를 경고 사진_레드불 'RB6'의 배기 시스템이 퍼포먼스 향상이라는 숙제를 풀기 위한 특효약이 아니라고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라이벌 팀들에게 경고했다. 배기 가스를 디퓨저로 유도해 이곳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늘리고 가속화 시킴으로써 랩 타임 0.5초, 혹은 그 이상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되는 이른바 '블로운 디퓨저(blown diffuser)' 시스템을 페라리, 메르세데스GP, 르노는 유럽 GP를 통해 처음으로 채용했다. 하지만, 진작부터 이러한 개념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최근 독일 'Auto Motor und Sport'를 통해 '블로운 디퓨저'의 효능이 과장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벌 팀들은 블로운 디퓨저의 효과를 과대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효과는 0.2.. 더보기
[2010 F1] FIA, 페라리에게 제재 가할까? 사진_페라리 스튜어드가 레이스를 조작했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페르난도 알론소의 발언에 가세해 페라리 핵심 관계자들까지 나서서 FIA를 향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고 있다. 현재 페라리는 세이프티 카를 추월한 루이스 해밀턴에게 과해진 패널티가 드라이브-스루 따위였기 때문에 알론소가 8위로 피니쉬한 반면 해밀턴은 2위로 피니쉬할 수 있었고, 해밀턴이 세이프티 카를 추월한 시점으로부터 패널티가 부과되기 까지 걸린 시간이 너무 길어 해밀턴이 충분한 갭을 벌려놓을 수 있었다며 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28일에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까지 나서서 유럽 GP 레이스 결과에 "부당하다" "매우 심각한 일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식적으로 발언했는데, 이러한 페라리의 노골적인 비난 행위에 일부 언론들은 만약 예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