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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레드불 "스파에서 가장 휜 건 멕라렌 윙"


사진_브릿지스톤


 FIA의 강화된 유연성 검사에 대처해야 했기 때문에 레드불이 스파에서 느렸다는 주장이 나오자 크리스찬 호너가 반론에 나섰다.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벨기에를 떠나기 전, 지금까지 압도적이었던 'RB6'의 페이스가 스파에서
냉엄해진 검사 기준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새로운 플로어 검사 기준이 시행되는 몬자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와 메르세데스GP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은 레드불과 페라리 머신의 프론트 윙이 지난 8월 헝가리 때보다 덜 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지만,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영국 'Telegraph'를 통해 "한달 전 헝가리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윙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며 반론을 펼쳤다.

 이어 호너는 "스파에서 가장 휜 것이 은색(멕라렌) 윙이었다는 걸 알고 나서 매우 흥미로웠다."며 멕라렌이 벨기에에서 새로운 윙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영상에서는 젠슨 버튼과 충돌하기 직전 슬립스트림에서 빠져 나오는 세바스찬 베텔의 프론트 윙이 급격하게 휘는 장면이 쉽게 포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