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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엔터테이너 성향 늘어난 ‘458 스페치알레’ - [Novitec Rosso] 458 Speciale 페라리 튜닝 스페셜리스트 노비텍 로소가 이미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는 ‘458 스페치알레’에 테일러-메이드 패키지를 입혔다. 이번 튜닝에서 4.5리터 V8 엔진이 605ps(597hp)에서 636ps(628hp)로 출력이 상승했고 피크토크가 55.1kg-m(540Nm)에서 58.3kg-m(572Nm)로 상승했다. 이를 위해 노비텍 로소는 점화와 분사 매핑을 수정했고 비스포크 배기 장치를 달았다. 그리고 고성능 매니폴드, 스포츠 촉매도 달았다. 이와 함께 매트 블랙으로 코팅된 테일파이프를 뒤로 뺐는데, 전자식 사운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옵션 장착하면 스티어링 휠의 마네티노 스위치를 조작하는 것으로 사운드 트랙을 온화하거나 거칠게 바꿀 수 있다. 유압 서스펜션 시스템이 달려있어, 이제 과속 방지턱을 지날 .. 더보기
트랙 레디, 코베트의 V8 엔진 탑재한 ‘오펠 GT’ ‘오펠 GT’는 GM과 독일 오펠 사이에서 탄생한 스포츠 로드스터다. 미국에서는 폰티악 솔스티스와 새턴 스카이로, 한국에서는 대우 엠블럼을 달고 G2X로 다양하게 출시되었지만, GM이 그 시기에 만든 다른 대부분의 차들처럼 야심차게 개발되었던 GM의 이 로드스터 역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출시 후 오래지 않아 단종된 이 차를 독일 튜닝 하우스가 화끈하게 “메이크 오버”시켰다. Mädchen &Motoren은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 카 코베트에 올라가는 엔진을 ‘오펠 GT’에 실었다. 그리고 레카로 버켓 시트 위로 FIA 세이프티 셀을 치고, 사방에 모터스포츠 장비를 둘렀다. 불필요한 장비들은 모두 떼어내 중량을 1,150kg까지 낮췄다. 반대로 엔진 룸의 내용물은 더 풍성해졌다. 이곳에는 코베트의 .. 더보기
칼슨표 맞춤 정장 - [Carlsson] W212 E-Class 겉모습이 휘황찬란하고 소리가 쩌렁쩌렁해야만 튜닝은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칼슨이 슈투트가르트 메이커의 패밀리 세단을 한층 다이내믹한 우아함으로 빚어냈다. 과도하지 않게 E-클래스가 가진 본연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스포일러 립을 장착, 사이드 스커트로 스탠스를 단단하게 잡았다. 라디에이터 그릴 한 가운데는 커다란 도약하는 말 크롬 로고가 부착되었다. 뒷면에는 투톤 연출도 가능한 세련된 디퓨저와 부트 립 스포일러를 달았다. 아울러 105x70mm 사이즈의 타원형 커스텀 배기,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19인치와 20인치 휠을 장착했다. 서스펜션 스프링을 손봐 차체 중심을 30mm 내렸다. 만약 더 나은 핸들링을 원할 경우 차고 조절이 가능한 코일-오버 서스펜션 킷을 달 수도 있다. 퍼포먼스 튜닝.. 더보기
[MOVIE] Dotz Drift Break 스웨덴 만토프 파크. 드리프트 열광자들이 모인 트랙 데이가 펼쳐진다. 더보기
제로백 3.1초, 슈퍼 E-클래스 - Brabus 850 6.0 Biturbo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세단 E 63 AMG가 브라부스의 거침없는 손질을 받아 슈퍼카의 성능을 가졌다. 850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출력과 100kg-m가 넘는 가공할만한 토크에 의해 섀시도 전반적으로 재평가되었다. 비교적 차분한 커스텀 슈트만 보고 ‘브라부스 850 6.0 바이터보’를 얕봐선 안 된다. 1977년에 창립, 튜닝 업계의 대표 얼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브라부스는 E 63 AMG에 탑재되어있던 기존 팩토리 엔진을 걷어냈다. 대신에 그 자리에 브라부스의 레시피로 제조된 새 유닛을 올렸다. V8 트윈 터보 팩토리 엔진은 5.5리터 배기량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브라부스의 엔진은 5.9리터 배기량을 가졌다. 여전히 트윈 터보차저가 달려있지만 이것 역시 브라부스가 직접 개발한 것이다. 6리터 가까이.. 더보기
ABT가 바치는 골프의 40번째 생일 선물, VW Golf GTI ABT가 초대 골프의 각진 본네트 아래에 터보차저로 만든 163마력을 담았다. 1974년 봄 ‘비틀’의 뒤를 이어 등장한 주지아로 디자인의 FWD 해치백은 출시 직후 독일의 베스트 셀링 카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런 골프가 탄생한지 40년이 되는 해다. 그래서 폭스바겐과 역사를 함께 해온 튜너 ABT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과감하게 초대 골프를 리프트에 올렸다. 7인치 와이드 바디 킷으로 넓어진 어깨 속에 강화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휠 스페이서로 넓어진 윤거 양끝에 205/60R13 타이어와 합금 휠을 달았다. 오리지널 골프 GTI로부터 50% 가까이 강력해진 출력 163ps(161hp)로 5.25kg/hp의 파워/중량비를 완성, ‘ABT 골프’는 6.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주파.. 더보기
블랙 시리즈의 외관을 훔치다. - [SGA Aerodynamics] SLS AMG 이젠 평범한(?) SLS AMG도 애프터마켓을 거치면 ‘블랙 시리즈’로 거듭날 수 있다. 독일 튜너 SGA 에어로다이내믹스가 최근 선보인 와이드 바디 킷에서 그것이 가능하다. 작년에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존 로드-고잉 걸윙 슈퍼카와 GT3 레이싱 카 사이를 연결하는 ‘블랙 시리즈’ 모델을 선보였다. ‘블랙 시리즈’의 외관은 기존 SLS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SGA 에어로다이내믹스에서도 그렇다. 애초에 블랙 시리즈를 지향하며 만들어진 와이드 바디 킷은 더블 레이어 스포일러로부터 시작돼 새 엔진 후드, 굵은 사이드 스커트로 이어진다. 뒷바퀴쪽 휀더가 부풀어 오르면서 연료 주입구 덮개가 파묻혔다. 블랙 시리즈와 판박이로 리어 범퍼 좌우 귀퉁이에 수직으로 깊은 칼집을 냈고,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리어 디퓨저.. 더보기
스포츠 웨어 입은 골프 - [Ingo Noak Tuning] Volkswagen Golf MK7 생소한 이름의 튜너 ‘잉고 노악 튜닝’이 7세대 골프에게 “R 룩”을 입혔다. 독일 북부에 위치한 튜너 잉고 노악 튜닝(Ingo Noak Tuning)은 배기량 3.2리터 엔진을 사용하는 고성능 해치백 ‘R32’의 것과 유사한 트윈 배기파이프를 후면부 중앙에 배치하고 같은 공간에 “R 룩”의 범퍼를 장착했다. 그리고 앞범퍼 아래쪽에 에이프런을 달고 새 사이드 스커트를 걸었다. 헤드라이트에는 눈꺼풀을 장식했다. 새 커스텀 휠은 검게 칠했는데, 거기에는 235/30 타이어를 결합했고 KW의 코일오버 서스펜션 킷으로 하체를 단단히 했다. 루프에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스포일러도 얹었다. 칩 튜닝으로 1.4리터 TSI 엔진의 출력은 140ps에서 179ps로, 토크는 25.5kg-m에서 32.1kg-m로 상승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