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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토드

[2015 F1] 장 토드 “엔진 비용 캡 마련한다.” FIA 회장 장 토드가 ‘파워 유닛’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4 시즌을 앞두고 포뮬러 원이 V8 자연흡기 엔진에서 V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전환된 이후, 엔진을 직접 제조하지 않는 독립 팀들은 큰 폭으로 인상된 비용을 떠안았고 급기야는 시행 첫 해에 케이터햄과 마루시아가 쓰러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비록 마루시아가 ‘매너’라는 새 이름으로 기사회생하는데 성공하고 케이터햄 이후 엔트리에서 종적을 감추는 팀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지만, 빈부격차를 유발하는 비용 문제는 F1의 건전성마저 위협하고 있다. “엔진이 너무 비싸다는데 동의합니다.” FIA 회장 장 토드는 앞으로 도입될 F1의 새 규정에 파워 유닛 비용 제한안을 포함시키려는 계획이다. “엔진 고객 팀들에게 상.. 더보기
[2015 F1] FIA는 주류 광고 금지 못해 – 장 토드 FIA에게는 주류 브랜드의 스폰서쉽을 금지시킬 권한이 없다. FIA 회장 장 토드가 이렇게 밝혔다. 모나코 GP 주말에 ‘유로케어(Eurocare)’로 불리는 유럽 알콜 정책 연합은 포뮬러 원에서는 5억 명에 이르는 글로벌 팬들이 매 5초마다 주류 광고에 노출된다며, 노출의 정도가 “극심하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 그룹은 ”(FIA에) 주류 스폰서쉽을 지양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FIA 회장 장 토드는 이번 주 목요일 호주 『ABC』 미디어를 통해 자신은 F1에서 주류 광고를 금지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주류 광고를 사용하는 문제는 FIA와 관련 없습니다. 이것은 각 국가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저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데는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하지만 각 국가에서 나서야합니다.” “알콜.. 더보기
[2015 F1] 1,000마력 엔진 도입 논의한다. F1이 4자릿수 출력을 조준하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전략 그룹 미팅이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버니 에클레스톤이 추진하고 있는 1,000마력 엔진을 2017년에 도입하는 문제에 관해 논의가 이루어진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앞서 『포브스(Forbes)』에 매뉴팩처러들에게 한층 자유롭게 V6 터보 엔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른 바 “엔진 동결 해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훌륭한 파워 유닛이고 환상적인 엔지니어링입니다. 하지만 포뮬러 원에는 맞지 않습니다.”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에클레스톤이 2.2 V6 트윈터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현재의 V6 .. 더보기
[2014 F1] 멈출 줄 모르는 페라리의 대개혁 2015 시즌을 앞두고 페라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대적힌 개혁 작업이 지금도 전속력을 내고 있다. 앞서 니콜라스 톰바지스와 팻 프라이의 이탈을 공식 인정한 페라리에서는 전 브릿지스톤 타이어 스페셜리스트 히로히데 하마시마(Hirohide Hamashima)마저 붉은 팀을 떠난다는 사실이 후속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그런데 이탈리아 언론들은 멕라렌 시절부터 팻 프라이의 제자였던 닐 마틴(Neil Martin)의 방출 소식 또한 전하고 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일련의 일들이 제임스 앨리슨에게 완전히 힘을 실어주기 위한 작업으로, 새로운 공기역학과 에너지-회수 시대에 고전하고 있는 이탈리아 팀에서 이제는 앨리슨이 수석 기술최고책임자로써 확고히 자리..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 2016년 자연흡기 엔진 부활 추진 이번 주 목요일 선택된 리포터 그룹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버니 에클레스톤은 귀를 찢는 사운드의 “자연흡기” 엔진을 2016년에 되살리는 제안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12월 18일로 예정된 ‘전략 그룹’ 미팅에서 에클레스톤은 엔진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놓을 생각이다. V8 혹은 V10을 고려하고 있냐고 묻자 84세 에클레스톤은 팀과 매뉴팩처러들을 가리켜, “그들에게 달렸다.”고 답했다. ERS가 접목된 V6 엔진을 폐지하는 건 퇴보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 여기에 에클레스톤은 2016년 엔진에 KERS 시스템을 달아 ‘하이브리드’로 만들어 대응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혼다와 메르세데스 같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떠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실상 “그들에게는.. 더보기
[2014 F1] 토드, 트윈터보 제안은 “넌센스” FIA 회장 장 토드가 현재 위기에 놓인 포뮬러 원의 변화를 밀어붙일 무소불위의 힘은 자신에게 없다고 밝혔다. 현재 F1 내부에서는 두 백마커 팀이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한 주 사이에 연달아 붕괴하고, 나머지 소규모 팀들은 일부에게만 집중된 권력과 수익 분배 문제에 맞서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올해 비용 절감 노력은 분명 실패했다. 그 책임의 화살은 F1을 통괄하는 FIA의 보스 장 토드를 향하고 있다. 그는 독재자 타입의 전임 회장 맥스 모슬리와는 정반대로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일관해왔다. “제가 뭘 할 수 있죠?” 토드는 화요일 제네바에서 가진 전략 그룹 미팅 후,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우리에겐 특정한 의사 결정 과정이 있어, 그냥 .. 더보기
[2014 F1] US GP 스튜어드, 예선 포맷을 변경 US GP 스튜어드가 케이터햄과 마루시아 두 팀의 결장은 규정을 위반한 것이지만 처벌은 내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뒤, FIA 회장 장 토드가 두 팀의 결장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지니게 되었다. F1에서 가장 가난한 두 팀은 지난 2주 사이에 법정 관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이번 주 오스틴으로 필요 화물을 보내지 못했다. 이에 스튜어드는 “매 이벤트에 모든 머신과 드라이버를 참여시켜야한다.”는 경기규정 13조 2항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별도의 패널티 부과 없이 이 문제의 판단을 장 토드에게 넘겼다. “현재의 재정 상황을 팀의 입장에서 고려해 어떤 처벌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튜어드 성명에서. US GP 스튜어드는 한편, 마루시아와 케이터햄의 결장으로 예선 포맷을 18.. 더보기
[2014 F1] 황색기 강제 속도 제한 규정이 검토 지난주 스즈카에서 발생한 줄스 비앙키의 심각한 충돌 사고에 대응해 F1이 몇 가지 규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건 ‘더블 옐로우 플래그’가 나왔을 때 각 머신의 피트레인 속도제한 장치가 자동적으로 작동되게 하는 것이다. 이 제안은 비앙키의 사고 사례처럼 더블 옐로우 플래그가 나와있을 때 트랙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모든 드라이버들이 공평하게 처벌 받는다는 최소한 두 가지의 이점이 있다.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는 드라이버들이 일부 있습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이번 주 금요일 소치에서 리포터들에게 비앙키의 사고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속도를 줄이는 결정권을 드라이버에게서 빼앗는 게 어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