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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US GP 스튜어드, 예선 포맷을 변경





 US GP 스튜어드가 케이터햄과 마루시아 두 팀의 결장은 규정을 위반한 것이지만 처벌은 내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뒤, FIA 회장 장 토드가 두 팀의 결장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지니게 되었다.


 F1에서 가장 가난한 두 팀은 지난 2주 사이에 법정 관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이번 주 오스틴으로 필요 화물을 보내지 못했다.


 이에 스튜어드는 “매 이벤트에 모든 머신과 드라이버를 참여시켜야한다.”는 경기규정 13조 2항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별도의 패널티 부과 없이 이 문제의 판단을 장 토드에게 넘겼다.


 “현재의 재정 상황을 팀의 입장에서 고려해 어떤 처벌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튜어드 성명에서.


 US GP 스튜어드는 한편, 마루시아와 케이터햄의 결장으로 예선 포맷을 18대 머신에 맞춰 변경한다고 밝혔다. 원래 Q1과 Q2에서는 각각 최후미 6대의 머신에 대한 순위가 결정되지만, 이번 주말에는 두 예선 세션에서 4대씩 순위가 결정되고, Q3에서는 평소처럼 10대의 머신이 출발 순서를 두고 경합한다.


photo. Caterham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