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컨버터블

탑 퍼포먼스 컨버터블 - 2014 Porsche 911 Turbo Cabriolet 사진:Porsche  포르쉐가 신형 911 기반의 ‘터보 카브리올레’와 ‘터보 S 카브리올레’ 모델을 23일 공개했다. 이 차는 11월 20일에 북미에서 개최되는 2013 LA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한다. 지난 5월에 공개된 터보와 터보 S 쿠페가 가진 드라이빙의 재미를 오픈 톱으로 즐기는 카브리올레는 2륜 구동 911 카레라보다 트랙이 넓은 911 카레라 4보다도 28mm 넓은 유니크한 섀시로 질주한다. 캐빈을 덮는 패브릭 루프는 닫혔을 때 쿠페와 거의 동일한 아치를 그리는 마그네슘 경량 프레임을 가지며, 최대 60km/h 속도도 견디는 견고함을 자랑하며 13초면 캐빈 뒤 공간에 완전히 격납된다. 터보라는 이름에서 가지게 되는 어떤 종류의 기대감은 3.8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너끈히 만족.. 더보기
브리티쉬 슈퍼 컨버터블 - 2014 Aston Martin Vanquish Volante 사진:Aston martin  뱅퀴시 쿠페가 피로된지 정확히 1년, 애스턴 마틴이 그 뱅퀴시의 컨버터블 버전인 ‘볼란테’를 19일 공개했다. 클로즈 톱에서 오픈 톱으로 바뀌었다는 것 외에 쿠페와 컨버터블의 차이는 없다. 가속력 역시 마찬가지다. ‘뱅퀴시 볼란테’는 시트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하드 토너 커버 아래에 패브릭 루프를 격납한다. 이 전동 루프는 14초면 개폐 동작을 완료하며, 애스턴 마틴 역사상 가장 견고한 이 패브릭 톱은 최대 30마일(48km/h)의 속도로 주행 중일 때에도 작동 가능하다. 보통의 컨버터블과 달리 윈드스크린 높이가 쿠페와 동일해 그만큼 머리위공간에 대한 부담이 적고, 279리터 트렁크 공간은 DBS 볼란테보다 50%나 늘어 데일리 드라이빙 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에도 거리낌.. 더보기
첫 풀 모델 체인지 ‘복스터’ - 2013 Porsche Boxster 사진:Porsche 1996년, 세상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 카 브랜드 중 하나였던 포르쉐가 보유 차량들의 노후화로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키지 못해 브랜드의 존립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까지 처했다. 공랭식이었던 ‘993’은 그때도 경쟁력이 있었다. 그러나 포르쉐를 먹여 살릴 만큼 상업성이 뛰어나진 않았다. 포르쉐의 운명은 996형 ‘911’과 초대 ‘복스터’의 탄생으로 전환을 맞았다. 1년 주기로 탄생한 두 모델은 비록 다른 엔진 포지션을 가진 다른 성향의 차지만 상당수 부품을 서로 공유했다. 헤드램프, 윈드스크린, 본네트, 도어, 서스펜션, 그리고 엔진 일부가 그랬다. 204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 엔진은 머리카락을 쭈뼛 세울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미드 엔진 섀시가 낳는 우.. 더보기
[2013 Geneva] 월드 프리미어, 2014 Chevrolet Corvette Stingray Convertible 사진:Chevrolet/Automedia 두 달 전 미국에서 쿠페만으로 초연되었던 신형 코베트, ‘코베트 스팅레이’가 2013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컨버터블의 탄생을 알렸다. 신형 코베트가 자랑하는 코베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스탠다드 퍼포먼스를 당당히 루프를 열고 즐기는 신형 ‘코베트 컨버터블’은 6.2리터 V8 엔진에서 455마력을 발휘, 알아서 적절한 엔진 스피드를 맞춰 부드러운 변속을 유도하는 액티브 레브 매칭(Active Rev Matching) 시스템이 채택된 스마트한 7단 수동변속기가 오픈 에어 드라이빙의 쾌감을 극대화시켜준다. 더보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형 ‘SL 63 AMG’ 출시 사진: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로드스터 신형 ‘SL 63 AMG’를 국내 출시한다. 전설적인 클래식카 300 SL을 잇는 제 6세대 SL-클래스는 국내에 고성능 모델인 신형 ‘SL 63 AMG’로 선보인다. 1952년 레이싱카로 첫 선을 보였던 SL은 1954년에 이르러 300 SL 걸윙으로 탄생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60여 년간 스포티한 성능, 매력적인 디자인, 뛰어난 스타일, 혁신적인 기술, 최고의 엔지니어링 공학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신형 ‘SL 63 AMG’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양산 모델 최초로 올 알루미늄 보디 셀이 적용되었으며 기존 모델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체로 한층 더 강인해졌다. 알루미늄 차체의 무게는 256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0kg 가벼.. 더보기
‘60 E-타입 이래 재규어 최초의 2시터 - 2013 Jaguar F-Type 사진:재규어 2013년 봄 세계시장에 데뷔하는 재규어의 새로운 엔트리 스포츠 로드스터 ‘F-타입’이 공개되었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된 컨셉트 카 ‘C-X16’을 통해 이미 낯익은 외모지만 이번 2012년 파리 모터쇼 출품작은 최종 양산형으로, 이러한 진화 과정에서 디자인적으로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아주 미묘한 변화만 이루어졌다. 쿠페에서 소프트 톱으로 전향한 것을 제외하면. 올-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하는 ‘F-타입’은 재규어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재규어 브랜드의 가장 최신 스타일링 큐를 적용 받아, 과거 E-타입 등의 역사적 모델로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상징적인 오벌 그릴을 조금 더 네모지게 조형해 탄력이 느껴지는 룩을 표현했다. 리어 엔드의 하이라이트는 매서운 LED 테일라이트와 쿼드파이.. 더보기
루프의 간섭에서 벗어난 다이내믹 퍼포먼스 – 2013 Audi RS 5 Cabriolet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2+2인승 고성능 컨버터블 ‘RS5 카브리올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6일 공개했다. 직물 소프트 톱을 사용하는 ‘RS5 카브리올레’를 톱의 질감처럼 물렁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RS5 카브리올레’는 배기량 4,163cc의 고회전형 V8 자연흡기 엔진에서 최고출력 450ps(444hp)를 쏟아내, 0-100km/h 제로백을 4.9초에 주파한다. A5 라인업 전반에 이루어진 페이스리프트를 계기로 신형 모델로 거듭난 ‘RS5 카브리올레’는 새로운 쐐기 모양의 헤드라이트를 프론트 엔드 양쪽에 배치하고, 허니컴 그릴을 삽입한 매트 알루미늄 룩 서라운드의 상징적인 헥사고날 싱글 프레임 그릴에 아무나 가질 수 없는 ‘RS5’ 엠블럼을 부착했다. 그 아래 프론트 범퍼에 거대한 흡기구를 .. 더보기
가장 드라이버 중심의 재규어 - 2013 Jaguar XKR-S 사진:재규어 ‘XKR-S’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른 GT 카이며 재규어 매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드라이버 중심적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사실 재규어 역사책을 뒤적이다보면 ‘XKR-S’보다 빨랐던 차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XJ220’이다. 하지만 ‘XJ220’은 극소량만 한정 생산된 미드십 카. ‘XKR-S’를 구매하는데 있어 수량에 제한은 없다. 영국에서 9만 7,430파운드(약 1억 7,200만원)에 판매되는 ‘XKR-S’는 기존 ‘XKR’보다 1만 8,500파운드(약 3,300만원)가 비싸다. 솔직히,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잘생겼다고 말하기 힘든 불도그를 닮은 외모에 그만한 돈을 지불할 용기를 가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XKR-S’가 못생긴 건 아니다. 다만, 조금 지나치다랄까. ‘X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