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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컨버터블

타르가 스타일로 오픈 톱이 된 ‘4C’ - all-new 2015 Alfa Romeo 4C Spider 알파로메오 4C가 오픈 톱 ‘스파이더’ 모델로 탄생했다. 4C 스파이더의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을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2012년 제네바 모터쇼를 유심히 둘러본 사람일 것이다. 당시 알파로메오는 4C 오픈 톱 모델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컨셉트 카였고, 이번에 공개된 건 양산 모델이다.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이-테크 컴팩트 스포츠 카 ‘4C’가 컨버터블, 그것도 양산 모델로 만들어지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이 이루어질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최종 결과물엔 패브릭이 사용되었다. 결정적으로 전동장치가 달려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간편히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당기면 몇 초 뒤, 이른 바 “오픈 에어링”으로 변하는 그런 편의는.. 더보기
AWD와 MT 채용 등으로 14가지 종류로 확대된 - 2016 Jaguar F-Type 재규어가 ‘F-타입’에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함께 수동 변속기를 넣었다. 지난주 개막한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F-타입’을 통해 재규어는 내년부터 기존 6가지에서 14가지 버전으로 확대된 다양한 선택지를 시장에 제공한다. 총 14가지 버전의 ‘F-타입’은 후륜 구동과 수동 변속기를 이용하는 340마력의 V6 슈퍼차저 모델 쿠페와 컨터버블로부터 시작돼, AWD 구동 방식과 8단 자동변속기를 이용하는 550마력의 V8 슈퍼차저 모델 쿠페와 컨버터블까지로 구성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V6 슈퍼차저 모델에만 달린다. 엔진 출력은 340ps(335hp)와 380ps(375hp) 두 가지. 특별히 45mm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조작 가능한 변속 레버를 개발해 달았고, 운전자의.. 더보기
573마력의 네이키드 V12 - 2014 Aston Martin V12 Vantage S Roadster 애스턴 마틴 역사상 가장 가속력이 우수한 드롭-톱이 등장했다. 16일, 애스턴 마틴이 573마력의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는 V12 밴티지 S 쿠페와 메커니즘이 동일하지만 루프가 없는 드롭-톱 버전이다. 6.0리터 배기량의 V12 자연흡기 엔진 “AM28”에서 쿠페와 같은 573ps(565hp) 출력, 63.2kg-m(620Nm) 토크를 내지만, 지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귓전을 때리며 온몸에 퍼지는 전율의 크기는 다르다. 후륜 구동의 이 슈퍼스포츠 로드스터는 4.1초 만에 제로백을 주파하고, 최고속도로 324km/h를 낸다. 80kg 가벼운 쿠페에 비해 제로백이 0.2초 느려지긴 했지만, 지금은 라인업에서 자취를 감춘 ‘V12 밴티지 로드스터’가 사용하.. 더보기
드롭-톱 쉐보레 슈퍼카 - 2015 Chevrolet Corvette Z06 Convertible 쉐보레가 ‘코베트 Z06 쿠페’를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Z06의 컨버터블 모델을 공개했다. ‘Z06’가 컨버터블로 만들어진 건 1963년 이후 처음이다. ‘Z06 컨버터블’은 올해 초 디트로이트에서 코베트 쿠페의 고성능 모델로 초연된 ‘Z06 쿠페’와 동일한 사양을 갖는다. 즉,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V8 슈퍼차저 엔진과 빅 사이즈 브레이크를 달았고, 레이싱 카에서 파생된 공기역학 파츠로 공격적 외관이 되었다. 쿠페가 컨버터블이 되면 무게와 강성 측면에서 불리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형 ‘Z06’의 경우 애초에 컨버터블로 만들어지기에 충분한 강성의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만들어졌고, 그 덕분에 보강재가 불필요해져 쿠페와 비교해 무게 차도 크지 않다고 GM은 주장한다. 엔진은 6.2리터 V8 슈퍼차저.. 더보기
새로운 세대의 M 드롭-탑 - New 2014 BMW M4 Convertible. BMW의 새로운 고성능 오픈카 ‘M4 컨버터블’이 3일 베일을 벗었다. 이달 말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M4 컨버터블’은 M3 세단, M4 쿠페에 이어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M 디비전의 세 번째 모델이다. ‘M4 컨버터블’은 4시리즈 컨버터블을 기초로 개발되었으나, 엔진과 앞브레이크를 위한 냉각부가 확대된 프론트 범퍼부터 새로운 “키드니” 그릴, 더욱 근육진 본네트, 그리고 넓어진 리어 휀더 등으로 외관은 확연히 다르다. 실내에 마련된 버튼을 누르면 3분할 메탈 루프가 20초 후 뒷좌석 시트 뒤쪽에 마련된 장소에 수납된다. 이 루프가 버틸 수 있는 최대 주행속도는 18km/h다. 안타깝게도 평소 370리터이던 트렁크 공간은 루프가 접히면 220리터로 줄어든다. 그래도 선대 M3 컨버터블과 비교해.. 더보기
단호한 성능, 시크한 스타일 - 2014 Porsche Cayman GTS & Boxster GTS 포르쉐가 더욱 강력한 성능의 베이비 미드쉽 스포츠 카를 선보였다. “Grand Turismo Sport”의 머리글자를 딴 ‘GTS’ 버전의 복스터와 카이만 모델이 각각의 라인업에 새롭게 더해졌다. 두 차량에는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는데, 대폭 개량된 배기량 3.4리터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S 모델에 탑재되는 이 엔진은 이제 15ps씩 상승해 ‘복스터 GTS’에서 330ps(325hp)를 내고 ‘카이만 GTS’에서는 340ps(335hp)를 낸다. 토크는 각각 37.7kg-m(370Nm)와 38.7kg-m(380Nm)로 모두 1kg-m 상승했다. 옵션 장착되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의 결합으로 ‘복스터 GTS’는 4.7초, ‘카이만 GTS’는 4.6초에 0-100km/h 가속을 .. 더보기
터보 채용으로 49% 토크 상승, 연비도 증가했다. - 2015 Ferrari California T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페라리 캘리포니아’가 다음 달 개막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대중 앞에 처음 공개된다. 그에 앞서 12일, 페라리가 이 신형 ‘캘리포니아’를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 신형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 T’로 불린다. 배기량 3,855cc의 브랜드-뉴 V8 터보 엔진을 탑재해, 모델명 뒤에 “Turbo”를 의미하는 알파벳 ‘T’가 붙었다. ‘캘리포니아 T’는 F40 이후 페라리의 첫 터보 모델이다. ‘캘리포니아 T’는 터보 엔진 탑재로 파워가 상승했고 경제성도 4,297cc V8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 과거보다 개선되었다. 실제로 출력이 560ps(553hp)로 70ps 상승했지만 CO2 배출량은 20% 감소해 km 당 250g이 되었다. 그리고 연비는 약 9.5km/L로.. 더보기
클래식 룩과 모던 테크놀로지의 만남 - 2014 Porsche 911 Targa 포르쉐가 현행 911 라인업에 타르가 모델을 추가했다. 선대보다 클래식한 룩으로 매력이 배가된 신형 ‘911 타르가’는 13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 NAIAS에서 초연되었다. 991형 ‘911’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타르가’는 기존 컨버터블 모델과는 다르게 패브릭으로 감싼 마그네슘 루프 패널과 글라스 리어 윈도우로 지붕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현행 컨버터블 모델과 다를 뿐 아니라 993, 996, 997형 타르가 모델과도 다르다. 만약 신선한 바람을 쐬고 싶어 버튼을 누르게 되면 리어 윈도우가 뒤로 젖혀 머리 위를 덮은 패브릭 루프가 ‘Z’자로 접히며 뒷좌석 너머로 수납된다. 루프가 수납되면 리어 윈도우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모든 과정은 19초에 끝나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