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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50년 만에 부활한 이름 ‘124 스파이더’ - 2017 Fiat 124 Spider ‘124 스파이더’가 공식적으로 부활했다. 이번 주 LA 오토쇼 개막을 앞두고 피아트가 브랜드-뉴 오픈 카 ‘124 스파이더’를 온라인 공개했다. ‘124 스파이더’는 이탈리아 메이커인 피아트가 일본의 마쯔다와 공동개발한 오픈 카로, 최근에 마쯔다가 시장에 내놓은 4세대 신형 MX-5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외모는 전혀 딴판이다. MX-5에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있는 반면, ‘124 스파이더’는 좀 더 모던-클래식하다. 피아트는 MX-5에서 얄팍하고 날카로웠던 헤드라이트를 둥글둥글하게 고치고, 헤드라이트에 약간 아래에 긴 그릴을 넣었다. 본네트에는 독특한 모양으로 주름을 잡았다. 둥그스름한 헤드라이트, 수평으로 긴 프론트 그릴, 본네트 주름은 모두 오리지널 124 스파이더와 유대관계를 가진 것들이.. 더보기
페라리, 670마력 오픈톱 슈퍼카 ‘488 스파이더’ 국내 출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미드-리어 8기통 엔진을 장착한 ‘488 스파이더’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에서는 이번 출시 행사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488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08 GTB의 타르가 톱 버전 308 GTS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페라리 8기통 오픈톱 모델 역사의 최신작이다.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접이식 하드톱(RHT: Retractable Hard Top)에 최고의 기술혁신과 최첨단 디자인이 결합되어 고성능 스포츠카에서의 오픈에어링을 최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488 스파이더’에 탑재된 3,902cc V8 터보 엔진은 8,000 rpm에서 최고출력 67.. 더보기
[사진] 세상에 한 대 뿐인 람보르기니 스파이더가 경매에 지붕이 없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를 가로지르는 ‘스파인(Spine, 척추)’에 의해 분리된 콕핏을 새까만 윈드스크린이 따로따로 에워싼 드라마틱한 디자인의 스파이더 컨셉트 카 한 대가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컨셉트 S’는 아직도 많은 자동차광들의 뇌리에 박혀있으며, 컴퓨터 바탕화면 테마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차다. 2012년에 벤틀리 디자인 디렉터가 되었으며, 현재에는 2017년 은퇴하는 피터 슈라이어의 후임으로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헤더가 된다는 소문을 받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의 머릿속에서 ‘컨셉트 S’가 창조되었다. 처음엔 단순히 디자인 스터디 모델로 제작돼, 기본적인 자동차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했다.(엔진이 없었다.).. 더보기
캔-암 탄생 50주년을 기리며 - 2015 McLaren 650S Can-Am 멕라렌이 캔-암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 한정 모델을 공개했다. 그레이엄 힐, 재키 스튜어트, 케케 로스버그 등의 유명한 이름들을 매료시켰던 캔-암은 멕라렌 브랜드에 있어서 F1 못지 않게 큰 의미를 지닌 레이싱 시리즈다. 그런 캔-암 레이싱 시리즈의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제작된 ‘650S 캔-암’은 세상에 단 50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스파이더다. ‘650S 캔-암’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건, 오리지널 레이스 카에서 영감을 받은 상징적 요소들과 아낌없이 사용된 카본 파이버다. 리트랙터블 하드 톱을 시작으로, 본네트, 에어브레이크,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범퍼 중앙부와 도어 블레이드, 그리고 ‘650S Can-Am’ 브랜딩이 이루어진 도어 스카프에 카본 파이버가 사용됐다. 리트랙터.. 더보기
2016 Lamborghini Huracan LP 610-4 Spyder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언론 공개일을 하루 앞두고 람보르기니가 오픈 톱 버전의 ‘우라칸’을 전격 발표했다. 내년 봄 시장에 출시되는 이 차의 정식 이름은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 그것이 시사하 듯 최고출력으로 610ps(602hp)를 발휘한다. 엔진은 지붕이 단단하게 고정된 기존 우라칸 모델과 같은 5.2 V10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다. 최대토크 57.1kg-m(560Nm)도 쿠페와 같다. 그러나 1,542kg(건조중량)으로 체중이 조금 불어나, 0-100km/h 순간가속력에서 기존 3.2초에 살짝 못 미치는 3.4초를 기록한다. 가야르도 스파이더와 비교했을 땐 0.6초 빨라졌으며, 차체 강성은 40%, 다운포스는 50% 상승했다. 최고속도 324km/h의 이 슈퍼스포츠 오픈 카에는 .. 더보기
타르가 스타일로 오픈 톱이 된 ‘4C’ - all-new 2015 Alfa Romeo 4C Spider 알파로메오 4C가 오픈 톱 ‘스파이더’ 모델로 탄생했다. 4C 스파이더의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을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2012년 제네바 모터쇼를 유심히 둘러본 사람일 것이다. 당시 알파로메오는 4C 오픈 톱 모델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컨셉트 카였고, 이번에 공개된 건 양산 모델이다.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이-테크 컴팩트 스포츠 카 ‘4C’가 컨버터블, 그것도 양산 모델로 만들어지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이 이루어질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최종 결과물엔 패브릭이 사용되었다. 결정적으로 전동장치가 달려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간편히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당기면 몇 초 뒤, 이른 바 “오픈 에어링”으로 변하는 그런 편의는.. 더보기
파노즈 25주년 기념 로드스터 - 2015 Panoz Esperante Spyder “25th Anniversary” 파노즈(Panoz)가 25주년 기념 에스페란트 스파이더 모델을 선보였다. 25주년 기념 설정으로 ‘에스페란트 스파이더’는 엔진의 동력성능이 높아지고 서스펜션과 제동장치가 강해졌으며, 외관과 실내도 변했다. 한동안 우리의 기억 저편으로 물러나있었던 미국의 수제작 소량 생산 자동차 제조사 파노즈는 1996년에 당시 시판차로써는 드물게 경량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하는, 레이싱 카를 닮은 오픈 휠 외관의 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 ‘에스페란트’ 이전에 파노즈를 세상에 알렸던 ‘AIV 로드스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파이더 GT’ 25주년 기념 모델에는 탄소섬유 휀더와 로커 패널, 그리고 옵션을 통해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가 달려 넓은 폭을 차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피드스터 디자인이 적용돼 시.. 더보기
바르케타로의 환생 - 2013 Pininfarina Sergio concept 사진:Pininfarina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한 ‘세르지오 컨셉트’가 여기 있다. 지난해 중순 서거한 세르지오 피닌파리나의 위대한 이름을 사용해 그의 업적을 기리는 ‘세르지오 컨셉트’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토대로 개발, 베스트셀링 페라리의 컨버터블 모델이 시도할 수 없었던 과감한 시도를 했다. 레이싱을 위해 제작된 이탈리안 2인승 스포츠 카를 일컫는 ‘바르케타(Barchetta, 영어로 “리틀 보트”)’를 피닌파리나만의 시각에서 극단적으로 해석한 결과 완성된 ‘세르지오 컨셉트’는 자라다만 윈도우와 지붕, 그리고 알루미늄 대신 사용된 카본 파이버로 458 스파이더의 중량에서 10%에 해당하는 150kg을 덜어내 1,280kg 중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