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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티넨탈 차기 모델은 파나메라 플랫폼으로 개발



 차세대 벤틀리 컨티넨탈은 같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포르쉐 파나메라 차기 모델에 쓰이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 인터넷판으로, 그들은 차세대 파나메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었다.

 차기 ‘파나메라’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엔진 탑재 위치를 전륜의 중심축으로부터 뒤로 밀어내 핸들링이 개선된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 전륜 중심축으로부터 한참 앞에 엔진이 있어 머리가 무거운 ‘벤틀리 컨티넨탈’의 주행 역동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포르쉐 파나메라’가 사용하게 될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MSB’ 플랫폼은 다량의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 사용으로 중량 경감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MSB’는 모듈러 플랫폼이라 전장과 전폭을 유연하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후륜 구동이나 4륜 구동, 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너그럽게 수용한다.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벤틀리의 올-뉴 ‘컨티넨탈’은 2016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차세대 ‘멀산느’는 축거를 늘린 MSB 플랫폼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photo. Bent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