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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제몰로

[2014 F1] 세나는 페라리로 오려했다. - 몬테제몰로 아일톤 세나는 윌리암스와의 계약을 서둘러 종료하길 원했었다고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뒤늦게 밝혔다. 1994년 5월 1일 세나의 죽음으로부터 정확히 20년이 지난 지금, 몬테제몰로는 세나가 34세의 나이로 생을 달리하기 며칠 전에 함께 만났었다고 밝혔다. “그는 페라리로 오길 원했고 저도 그를 팀에 기용하고 싶었습니다.” 몬테제몰로는 페라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세나가 사고사한 때는 윌리암스에서 단 세 경기 밖에 참가하지 않았을 때였다. 당시 윌리암스는 1992년과 1993년 시즌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전반을 주물렀다. 그렇지만, 몬테제몰로에 따르면 세나는 전자식 드라이버 보조 장치 도입을 달가워하지 않은 페라리로 가고 싶어했다. “산 마리노 그랑프리 출전을 위해 이태리에.. 더보기
[2014 F1] 도메니칼리 사임에 쏟아지는 비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사임을 방임한 페라리가 빈축을 사고 있다. 2007년 말부터 장 토드의 자리를 물려 받았던 도메니칼리는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고질적인 성적 부진을 2014년 새 시즌이 시작되어서도 떨쳐내지 못하자 총 19경기 중 3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시점에 스스로 책임을 지고 돌연 사퇴했다. 곧바로 페라리는 북미 법인 CEO 마르코 마티아치를 후임자로 지명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전 페라리 드라이버 패트릭 탐베이는 프랑스 RMC에 도메니칼리는 “희생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일부 유력 외신도 단 세 경기 만에 패닉에 빠져 반사적인 행동을 보인 페라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탈리아의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마티아치 임명에 회의적 견.. 더보기
[2014 F1] ‘포르자 로사’는 페라리 F1의 13번째 팀이 될지 모르는 이름과 페라리의 관계가 밝혀졌다. FIA는 미국의 나스카 팀 오너 진 하스의 엔트리가 정식으로 인정되었다고 밝힌 금요일, 그와 함께 “포르자 로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에 싸인 존재 포르자 로사에 관해 한 FIA 관계자는 전 HRT 팀 보스 콜린 콜레스가 관여되어있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외신들은 그 뒤에 루마니아 자본이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실제로 루마니아 자본의 실체가 확인되었다. 그런데 포르자 로사(“레드 포스”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가 다름아닌 페라리 자동차를 정식으로 수입해 판매하는 메이저 딜러라는 것이 이번에 밝혀졌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Bucharest)에 위치한 포르자 로사의 쇼룸은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에 의해 .. 더보기
페라리, 사양과 가격 낮춘 라페라리 개발할까 페라리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하이퍼카 ‘라페라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차종을 개발하는 계획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599XX와 같은 라페라리의 트랙 전용 차를 만들기보다, 사양을 낮추고 보다 현실적인 차로 만들려는 의도인 것 같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발표된 뒤, 과거 엔초 페라리가 마세라티 MC12로 변형되었던 것처럼 마세라티 버전의 라페라리가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당연하다는 듯 부상했다. 그런데 이번 소문은 마세라티와 관계가 없다. 라페라리 기반의 신차 개발 소문의 근원지는 바로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다. 아쉽게도 아직 이 신차에 관한 어떤 정보도 나온 건 없지만, 그의 발언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 “많은 고객들이 라페라리를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 더보기
[2013 F1] “더블 포인트, 한 해로 끝날지도” 몬테제몰로 내년 포뮬러원에 새롭게 도입되는 더블 포인트 제도가 단 1년 만에 자취를 감출 수 있다고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지적했다. 더블 포인트 제도는 챔피언쉽 마지막까지 타이틀 다툼의 열기를 유지시키기 위해 시즌 마지막 경기에만 특별히 포인트를 두 배로 지급하는 제도로, 내년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아부다비에서 최초로 적용된다. 하지만 F1 팬들은 이 룰을 도입하는데 대해 회의적이다. “저는 이 룰의 팬이 아닙니다.” 로이터(Reuters)에서 몬테제몰로는 말했다. “제겐 너무 인위적으로 느껴집니다.” “테스트 삼아 1년 시행해보는 게 가장 좋은 판단 방법이 될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있어, 토드에게 그것을 전했고 버니에게도 개인적으로 말했습니다.” “어쨌든 만장일치로 도입에 합의.. 더보기
[2013 F1] 페라리의 르망 복귀 실현될까?  F1의 새로운 엔진이 르망의 LMP1 규정에도 적합하다는 점에서 페라리가 스포츠 카 레이싱의 최고봉에 복귀할 가능성을 내비췄다. 내년에 포르쉐가 르망에 복귀하면 아우디, 도요타와 경쟁하게 됨에 따라 한층 뜨거운 우승 다툼과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2014년 F1의 엔진과 파워트레인이 르망 주관단체 ACO가 제시하는 LMP1 규정에도 적합해 페라리가 르망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어왔는데, 최근 페라리의 크리스마스 기념 자리에서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은 페라리의 GT 프로그램을 칭찬하며 르망에 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우리는 458 GTE로 우승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르망의 최고봉 카테고리에서 레이싱을 한다는 발상이 괜찮게 느껴집니다. 누가.. 더보기
[2013 F1] 페라리, 에클레스톤 후계자 선정에도 영향  페라리의 권력이 버니 에클레스톤의 후임 선택에도 영향력이 미치는 모양이다. 게르하르트 그리브코우스키와 관련된 부패 스캔들로 법률적 문제를 겪고 있는 83세 버니 에클레스톤은 얼마 전, 자신이 생각하는 적절한 후계자로 현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의 이름을 들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호너의 이름을 언급한 건 “농담”이었다며 에클레스톤의 발언에 담긴 의미를 잘랐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는 더욱 더 농담을 즐깁니다.” 이탈리아 텔레비전 라이(Rai)에서 몬테제몰로는 또, 에클레스톤과 FIA의 안건을 거부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페라리가 갖고 있다는 F1 내의 오래된 소문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우리는 거부권을 가진 유일한 팀입니다. 이 이상의 권력을 갖는 건 .. 더보기
[2013 F1] 몬테제몰로, 알론소의 트위터 이용을 제지  페르난도 알론소가 개인 트위터 계정(@alo_oficial)을 통해 페라리에 관한 대화를 팬들과 나누는 행위가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의 지시로 금지된다. 스페인인 알론소는 올해 초, 팀과 2013년 머신 개발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했다 몬테제몰로에게 귀를 비틀렸다. 이 사건은 한때, 팀과의 관계 악화로 알론소가 이적할지 모른다는 의심으로까지 번졌다. “그의 트위터를 금지할 생각입니다.” 몬테제몰로는 이번 주 이탈리아 텔레비전 라이 우노(Rai Uno)와의 심층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물론 알론소도 다른 이들처럼 원하면 트위터에 글을 올릴 수 있지만 페라리에 관한 모든 건 페라리가 전달합니다.” 알론소는 F1의 어떤 인물보다 트위터를 애용한다. 1년 전 거의 같은 날에도 페라리는 알론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