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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2013 F1] 페레즈, 멕라렌 이적에 따른 압박 고조를 시인 사진:McLaren 세르지오 페레즈는 2013년 톱 팀으로의 승격에 한층 압박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자우바에서 세 차례나 시상대에 서며 모두를 놀래킨 23세 페레즈는 매우 높이 평가되는 2008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후임으로 멕라렌과 계약했다. “물론 지금이 압박이 큽니다.” 멕시코인 페레즈는 자신의 새로운 직장인 멕라렌을 대표해 방문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번 주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말했다. “하지만 문제될 건 없습니다.” “압박을 견딜 수 없으면 멕라렌과 사인하지 않았을 겁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페레즈의 멕라렌에서의 첫 동계 테스트에 좋은 평점을 주지 않는다. 실제로 페레즈는 타이어 마모가 “극심”하고 ‘MP4-28’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불평했었다. “당연히 호주에 가기.. 더보기
[2013 Geneva] 하이브리드의 도발 - 2014 McLaren P1 사진:AFP/Reuters F1 트랙을 벗어나 시판차 시장에서도 458 이탈리아와 MP4-12C로 경쟁하던 페라리와 멕라렌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두 번째 라운드의 공을 울렸다. ‘페라리 라페라리’를 상대할 멕라렌의 파이터는 ‘P1’이다. ‘P1’은 V8 트윈터보 엔진을 전기모터가 서포트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최대 916마력을 생성, 트윈터보 엔진에서 실제적으로 동력이 생성되는데 걸리는 텀을 전기모터로 메워, 17초에 못 미쳐 정지상태에서 시속 300km를 돌파하는 위협적인 가속을 구현했다. 그럼에도 탄소배출량은 km 당 200g 미만이라는 게 핵심. (BMW 1시리즈 M은 224g/km다.) ‘멕라렌 P1’의 가격은 14억원을 상회한다. 생산대수는 375대로 한정되는데, ‘라페라리’의 생산대수 499대.. 더보기
[2013 F1] 휘트마시, 혼다와의 재회 소문에 확답 않고 사진:GEPA F1의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를 향해 멕라렌이 전 엔진 파트너 혼다와 다시 손잡을지 모른다는 보도를 마틴 휘트마시가 완전히 부인하지 않았다. 휘트마시의 이 같은 대응은 2008년에 F1에서 워크스 팀을 철수시킨 혼다의 엔지니어들이 멕라렌 본부 워킹(Woking)에서 새로운 시대에 대비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은 후 나온 것이다. 언론들은 혼다가 내년부터 V6 터보 엔진을 공급할지 모른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현재 가장 높은 가능성은 멕라렌이 메르세데스와의 계약을 2014년 말까지 연장하고 2015년에 완전히 노선을 갈아타는 것이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는 영국 BBC에서 “멕라렌-메르세데스 간에 장기적인 엔진 공급 관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멕라렌과 메르세데스는.. 더보기
2014 McLaren P1 - Photo 사진:McLaren 더보기
[2013 F1] “메르세데스가 더 드라이버 중심적” 해밀턴 사진:Mercedes 포뮬러-원에서 6년 만에 처음으로 팀을 이적한 루이스 해밀턴에 의하면 멕라렌보다 메르세데스가 드라이버에게 더 초점을 기울이는 편이다. 2008년 월드 챔피언이 멕라렌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린 이유 중 하나는 메르세데스가 드라이빙 외적인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계약을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여전히 우리에겐 스폰서가 존재하고, 스폰서 활동이나 촬영 스케줄도 있습니다.” 해밀턴은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목요일 이렇게 말했다. “그것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드라이버가 주어진 일을 확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드라이버나 드라이버의 퍼포먼스에 초점을 두는 편입니다.” “그 점이 이곳에 와서 더 낫다고 느낀 것 중 하나입니다.” 더보기
아이코닉 F1보다 23% 빠른데 환경성까지 - 2014 McLaren P1 사진:McLAREN 멕라렌의 포뮬러원 머신 제조 기술이 응축된 하이퍼카 ‘P1’의 모든 것이 공개되었다. 오랜 세월 자동차 애호가들의 가슴을 졸여온 ‘P1’은 0-200km/h 가속에 7초도 안 걸려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보다도 빠르다. 베이론과 달리 가솔린 엔진+전기모터 조합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P1’이 품은 총 출력은 916ps에 이른다. 결코 판에 박히지 않은 창의적인 디자인의 ‘P1’은 작년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된 쇼 카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달라진 게 있다면 앞바퀴 바로 앞에 검게 난 브레이크 냉각 덕트 정도뿐이다. ‘P1’도 MP4-12C와 동일한 배기량 3.8리터 V8 엔진을 사용한다. 그러나 보다 대용량인 터보차저와 전기모터가 새롭게 붙었고, 가솔린 엔.. 더보기
[2013 F1] 패디 로우 메르세데스 이적/ 윌리암스, 배기 제거 사진:GEPA 패디 로우, 멜버른 안 가고 메르세데스 간다. ‘MP4-28’ 신차 발표회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멕라렌 기술최고책임자 패디 로우는 2013년 시즌 개막전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엔 메르세데스 이적을 선택해, 원예 휴가를 떠나기 때문이다. 패디 로우의 불분명한 미래에 관한 뉴스가 최근까지 계속되어온 와중에 영국 가디언(Guardian)이 이번 주 월요일, 그의 메르세데스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며 곧 멕라렌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패디 로우가 빠지는 멕라렌 기술최고책임자 자리는 팀 고스가 이어 받는다. 패디 로우는 올해 말까지 기밀 유지를 위한 원예 휴가를 보내게 돼, 메르세데스에서의 일을 시작하는 것도 올해 말부터가 된다. 메르세데스에는 기술최고책임자에 준하는 고급 인재.. 더보기
[2013 F1] 젠슨 버튼, 머신 개발 고전을 시인 사진:McLaren 멕라렌은 2013년 신차 개발에 고전하고 있다고 젠슨 버튼이 시인했다. 레드불과 페라리 같은 주요 라이벌들과 달리 멕라렌은 작년 브라질 GP에서 우승하기도 한 2012년 머신 MP4-27을 진화시키는 비교적 간편한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다. 평소 직언을 하기로 유명한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이번 주, 멕라렌이 이토록 머신을 크게 변경한 이유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꼬집었다.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도 공감한다. “이 스포츠는 충분히 어렵습니다.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더라도 머신을 기술적으로 이해하는 것만도 힘듭니다.” 레드불 캠프의 상황은 순조롭다. “머신의 균형이나 감촉 모두 매우 만족합니다.” 독일 SID 통신은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