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르코

[2014 F1] 고전 중인 베텔에게 새 ‘수지’ 준다. - 마르코 세바스찬 베텔이 고전하고 있는 이유가 섀시 결함 때문이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레드불이 조사에 들어갔다.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앞서 4회 챔피언이 고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RB10에서 이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발언했었다. 하지만 단순히 새 팀 동료 리카르도가 더 뛰어날 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베텔이 어릴 때부터 커리어를 곁에서 지켜봐온 헬무트 마르코는 다르게 생각한다. “다운시프팅을 할 때 그의 특별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맞는 안정된 리어가 필요합니다. 시스템이 모두 새로워져 아직 그것이 안 되고 있습니다.” 마르코는 결국엔 베텔이 올바른 길로 들어선다고 믿는다. “2012년에도 그랬습니다. 머신의 리어에 만족을 느끼기 시작한 때 그에게 적수가 없었습니다.”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 더보기
[2014 F1] 레드불 철수 소문은 “넌센스” – 마르코 레드불 레이싱이 포뮬러 원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을 헬무트 마르코가 금요일 부인했다. 2014년 F1의 혁신적인 규정에 여러 차례 불만을 표명해온 팀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얼마 전 포뮬러 원을 향한 헌신에도 “명확히 한계”가 있다고 시사했었다. 이것은 레드불의 F1 철수 소문 뿐만 아니라 레드불의 F1 매입설, 그리고 엔진 제조사 코스워스와 다른 레이싱 카테고리로 전향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부추겼다. “넌센스이고 근거 없는 소립니다.” 마테시츠의 모터레이싱 오른팔 헬무트 마르코는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이렇게 말했다. “톱 리그에 진출한 이상 하위 리그로 내려가선 안 된다는 것이 레드불의 철학입니다. 말도 안 됩니다.” 마르코는 현재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엔진 탑.. 더보기
[2014 F1] 레드불, 르노에 최후 통첩 레드불이 엔진 공급자 르노를 향해 개선을 이루지 못하면 버려지게 될 것이라고 최후 통첩했다. 비록 디펜딩 4연속 챔피언 팀 레드불 레이싱은 동계 테스트의 심각한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팀의 헬무트 마르코는 에이드리안 뉴이가 그려낸 머신의 엔진 커버 아래에 계속 엔진을 두고 싶다면 르노는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경고성 발언을 했다. 동계 테스트 이후 이뤄낸 급격한 개선은 레드불과 토로 로소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위기 대응 팀에 의해 달성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마르코는 독일 빌트(Bild)에 자신의 인내심이 이제 바닥났다고 말했다. “두세 달 안에 눈에 띄는 개선이 없으면 우리는 분명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레드불은 머신을 개량하는 것으로 부족한 80마력을 보충하는 작업에 몰두하며 선두권의..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추격에 고전하는 라이벌들 비록 다니엘 리카르도는 연료 규정 위반으로 실격 처리되었지만 레드불은 분명 동계 테스트 때 직면한 위기에서 많이 벗어난 듯 하다. 고전하는 엔진 공급자 르노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팀 레드불이 동계 테스트와 개막전 사이 2주 간 큰 진전을 이룬 건 분명하다. 하지만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랩 당 1초를 단축해야합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호너. “우리의 시즌은 호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계 테스트는 건너뛰었습니다.” 그 동계 테스트를 통해 유력 우승후보로 떠오른 메르세데스는 2014년 타이틀 경쟁의 궤도에 본격적으로 올라탔다. “하지만 레이스에서 레드불도 강력해보였습니다.”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더보기
[2014 F1] 베텔의 개막전 결과는 소프트웨어 신뢰성에? 겉으론 괴로워보였지만 세바스찬 베텔 본인은 흐린 하늘로 우중충했던 멜버른에서 예선 결과의 밝은 면을 보고 있다. 다니엘 리카르도가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레드불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유력 우승 후보인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 사이를 가르는 예선 2위를 했을 때, 디펜딩 4회 챔피언 베텔은 스타팅 그리드 13번째 포지션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것은 우리 머신으로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줍니다.” 베텔은 독일 텔레비전 RTL에 말했다. 헬무트 마르코도 거기에 동의한다. “리카르도를 통해 보았듯 우리 머신은 우수합니다.” “세바스찬에게는 또 다시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해 퍼포먼스가 쳐졌습니다. 순수하게 소프트웨어 문제였습니다.” 2012년 벨기에 GP 이후 28경기 만에 처음으로 상위 10위.. 더보기
[2014 F1] 멜버른의 진전에 안도하는 레드불 “0.7초.” 이것은 동계 테스트를 재앙에 가까운 수준으로 마쳤던 레드불의 차고에서는 음악 소리처럼 들렸다. 위기의 규모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은 레드불은 사투를 벌이고 있던 엔진 공급자 르노에게 바레인 테스트와 개막전 사이 2주 간 방대한 리소스를 투척했다. 그리고 금요일 멜버른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90분 간의 세션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선두로부터 0.7초차의 페이스와 함께 개선된 신뢰성까지 나타내며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매우 만족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많은 측면에서 이것은 우리의 첫 테스트에서 이상적이 되었을 위치입니다. 이제 뭔가를 쌓아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동계 시즌 중에 결국 불만을 참지 못하고 성을 냈다는 .. 더보기
[2014 F1] 레드불, 토로 로소에 도움을 요청 기술적인 문제로 위기에서 좀처럼 벗어날 줄 모르고 있는 레드불이 급기야 시스터 팀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 보도에 따르면 레드불은 시스터 팀 토로 로소에 올해 F1에 새롭게 도입된 ‘brake by wire’ 기술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brake by wire’는 두 배 가량 성능이 증가한 에너지 회생 시스템으로 인해 유압식에서 전자식으로 변화가 요구된 후방 브레이크 기술이다. “레드불이 다른 곳에 손을 내밀었다는 건 그들이 안고 있는 다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베테랑 통신원 알베르토 안토니니(Alberto Antonini)는 전했다. 레드불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는 극심한 ‘터보 래그’다. 레..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V6 엔진은 “580마력” - 라우다 니키 라우다가 메르세데스의 V6 터보 엔진이 580마력 가량을 발휘한다고 깜짝 발언했다. 비밀 유지에 극히 민감한 포뮬러 원에서 이런 발언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개막전 개최까지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현재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F1 팀 회장이 보따리를 완전히 개봉한 건 아니다.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가 프리시즌 메르세데스의 성과에 얼마의 점수를 주겠냐고 묻자 라우다는 “엔진은 580마력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거기에 전기장치가 붙는다.”고 두루뭉술 말했다. 흔히 ‘ERS’라고 부르는 에너지 회생 장치는 추가적으로 160마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라우다의 이 발언이 있자, 고전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팀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옆에 있다 지그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