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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고전 중인 베텔에게 새 ‘수지’ 준다. - 마르코





세바스찬 베텔이 고전하고 있는 이유가 섀시 결함 때문이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레드불이 조사에 들어갔다.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앞서 4회 챔피언이 고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RB10에서 이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발언했었다. 하지만 단순히 새 팀 동료 리카르도가 더 뛰어날 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베텔이 어릴 때부터 커리어를 곁에서 지켜봐온 헬무트 마르코는 다르게 생각한다. “다운시프팅을 할 때 그의 특별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맞는 안정된 리어가 필요합니다. 시스템이 모두 새로워져 아직 그것이 안 되고 있습니다.”


 마르코는 결국엔 베텔이 올바른 길로 들어선다고 믿는다. “2012년에도 그랬습니다. 머신의 리어에 만족을 느끼기 시작한 때 그에게 적수가 없었습니다.”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마르코는 말했다.


 그러나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리카르도에 비해 베텔의 타이어 마모가 심한 이유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에서 마르코는 말했다. “우리는 그의 섀시에 결함이 있는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르코는 레드불의 목표가 베텔에게 브랜드-뉴 “수지”를 안겨줘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의심되는 섀시 결함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 되는대로 베텔은 거기에 탑니다.”


 하지만 섀시 결함이 원인이 아닐 경우 베텔의 조기 문제 해결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마르코는 인정했다. “올해는 너무 복잡해 엔지니어조차 모든 것을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세브의 요구에 머신을 맞추기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완벽주의자입니다. 문제가 바로 잡아지기까지 그는 계속 파헤칠 겁니다.”


photo. topcar.co.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