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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2014 F1] 17차전 US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역전승! 리카르도 3위 (Full) FIA 포뮬러 원 시즌 17차전 US GP 결승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로스버그를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그리고 이번 미국에서의 우승으로 해밀턴은 팀 동료 로스버그와의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를 17점에서 24점으로 넓히고 2회 챔피언 등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레이스의 또 다른 주인공은 레드불이었다. 다니엘 리카르도가 윌리암스를 밀어내고 메르세데스와 함께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손에 넣었은 것 뿐 아니라, 피트레인에서 출발했던 세바스찬 베텔이 레이스 종료를 10랩 가량 남겨두고 실시한 피트스톱에서 소프트 타이어를 신고나와, 단 두 바퀴만에 5계단이나 순위를 격상시켜 7위로 레이스를 완주했다.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케이터햄과 마루시아가 참.. 더보기
[2014 F1] “리카르도 위한 팀 오더 없다.” 레드불이 다시 한 번, 연말이면 팀을 떠나는 세바스찬 베텔을 팀 내 ‘넘버2’로 밀어내고 다니엘 리카르도의 희박한 챔피언쉽 경쟁을 밀어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러시아에서 힘든 주말을 보낸 뒤 호주인 리카르도는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에 92점 뒤쳐졌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고작 세 개 뿐이지만, 수학적으로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올해 새롭게 생긴 더블 포인트 제도로 앞으로 획득할 수 있는 챔피언쉽 포인트가 100점이나 되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합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은 완주하지 못해야.. 더보기
[2014 F1] 리카르도, 일본 GP FP2 사고를 자책 다니엘 리카르도가 금요일 오후 프랙티스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3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플라잉 랩을 시도하다 스즈카 서킷의 마지막 코너에서 머신의 통제력을 잃었고, 타이어가 잠긴 채 방벽을 향해 미끄러져 충돌했다. “실수했습니다.” 리카르도의 이 사고는 적기를 불러왔고 프랙티스는 일시 중단되었다. “다음 랩을 위해 좋은 탈출을 하려 했습니다.” “타이어를 식히고 있었는데 황색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새 랩을 시작하기 전에 황색기가 걷히게 충분히 속도를 늦췄습니다. 그런데 타이어가 너무 식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시케인을 나올 때 파워를 걸었는데, 잠시 뒤에 거동을 잡아챌 수 없었습니다.” “물론 FP2 10분경에 제가 원한 결과.. 더보기
[2014 F1] 호너, 리카르도 위한 팀 오더 가능성에 ‘갸우뚱’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또 다시 신뢰성에 문제를 안고 리타이어한 싱가포르 GP 이후 레드불의 팀 오더 사용 가능성이 높이 점쳐졌지만,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기본적으로 팀 내 챔피언쉽 선두 다니엘 리카르도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과 2014년 타이틀 다툼을 전개할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고 있다. 레드불에서의 첫 시즌에 인상 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호주인 리카르도는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에 유일하게 맞서고 있는 존재다. 현재 그는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에 48점, 4회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에 57점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쉽 2위 로스버그에도 정확히 57점이 차이난다. 지난 주 싱가포르 GP에 앞서 리카르도는 팀 오더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팀 오더를 쓰지 ..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Singapore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Sutton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GP 결승 레이스 - 로스버그 DNF, 해밀턴 우승! 2014 FIA 포뮬러 원 시즌 14차전 싱가포르 GP 결승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했다. 포메이션 랩 전부터 머신에 문제가 생겼던 로스버그가 결국 리타이어해버려, 해밀턴은 모나코 GP에서 빼앗겼던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를 드디어 탈환했다. 싱가포르 GP는 완전히 어둠이 내린 현지시간 20시, 한국시간으로는 21시에 시작되었다.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메르세데스의 엔지니어들은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의 그 누구보다도 분주했다. 로스버그의 W05 머신이 인스톨레이션 랩 도중에 이상을 일으킨 것이다. 스티어링 휠을 새 것으로 교체한 뒤에 다시 스타팅 그리드에 섰지만, 포메이션 랩을 출발하는데 실패해 급기야 피트레인으로 끌려나 출발했다. 그 뒤로도 상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로스버그는 레이스가 10..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Singapore GP 토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Sutton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GP 예선 - 0.007초 승부로 해밀턴 폴! 23개 코너로 이루어진 5.065km 길이의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GP는 캘린더에서 유일한 ‘풀 나이트 레이스’로, 불꽃놀이를 보는 것처럼 화려한 야경과 짙은 어둠 속에서 인공 조명에 의해 서킷이 환하게 밝혀진 이색적인 풍경으로 캘린더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 3년 간 이 싱가포르 GP에서는 그 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세바스찬 베텔이 우승 트로피를 독차지했다. 마리나 베이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현역 드라이버는 베텔, 알론소, 해밀턴 뿐. 이번 주 3차 프랙티스에서 슈퍼소프트 타이어에서의 페이스가 예상만큼 빠르지 않았던 메르세데스가 비운 톱 포지션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금요일 FP1에 이어 도로 되찾아, 예선에 앞서 알론소의 주가가 급등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