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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MOVIE] 꿈속을 사는 사람들, Life With Le Mans  모터스포츠 역사의 한 부분씩을 차지하고 있는 세 대의 르망 머신이 모였다. 마쯔다 767B, 재규어 XJ220LM, 그리고 포르쉐 962C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런 레이싱 머신들은 전담 정비사가 관리하는 차고나 박물관 따위에서 귀중하게 모셔져야한다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세 머신의 각기 다른 오너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더보기
[2013 F1] 페라리의 르망 복귀 실현될까?  F1의 새로운 엔진이 르망의 LMP1 규정에도 적합하다는 점에서 페라리가 스포츠 카 레이싱의 최고봉에 복귀할 가능성을 내비췄다. 내년에 포르쉐가 르망에 복귀하면 아우디, 도요타와 경쟁하게 됨에 따라 한층 뜨거운 우승 다툼과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2014년 F1의 엔진과 파워트레인이 르망 주관단체 ACO가 제시하는 LMP1 규정에도 적합해 페라리가 르망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어왔는데, 최근 페라리의 크리스마스 기념 자리에서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은 페라리의 GT 프로그램을 칭찬하며 르망에 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우리는 458 GTE로 우승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르망의 최고봉 카테고리에서 레이싱을 한다는 발상이 괜찮게 느껴집니다. 누가.. 더보기
[2013 F1] 웨버, F1 은퇴 결정·· 포르쉐 르망 복귀에 참여 사진:Red bull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가 결국 올해를 끝으로 포뮬러원에서 은퇴하는 것을 결정했다. 올해 3월 말레이시아 GP에서 베텔이 팀의 지시를 무시하고 팀 동료의 우승을 가로 챈 이후 수면 위로 부상한 소문대로 웨버는 포르쉐의 새로운 스포츠 카 레이싱 프로그램에 가입, 세계 내구 챔피언십 WEC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다. 2002년에 미나르디를 통해 F1에 데뷔한 마크 웨버는 2007년부터 레드불에 소속되어 지금까지 9차례 그랑프리 우승했다. 웨버의 이탈로 레드불은 세바스찬 베텔의 2014년 새 동료를 찾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는데, 현재 웨버의 후임에 관한 소문으로는 현 로터스 소속의 키미 라이코넨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지만 실상 유력 후보는 토로 로소의 장-에릭 베르뉴와.. 더보기
[2013 WEC] 3차전 르망 24시간 레이스 - 아우디, 통산 12번째 우승에 사진:Audi/Michelin/GEPA/WEC/Rolex/Nissan  유서 깊은 내구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통산 12번째 우승을 거뒀다. 지난 14년 사이에 거둔 12번째 우승이다. 1923년에 최초 개최돼 올해로 90주년을 맞이한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No.2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가 우승을 거둬, 아우디는 4년 연승을 달성했다. 예선에서 상위 3위권을 모두 지배했던 아우디에 가로 막혀 4위와 5위 스타트 순위를 확보하는데 그쳤던 도요타에서 앤소니 데이비슨, 스테판 사라진, 세바스찬 부에미 조의 No.8 TS030 하이브리드가 No.2 아우디에 1바퀴 차 2위를 했고, No.3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가 3위에 입상해 시상대의 마지막 단상에 올랐다. 3.7리터 V6 터보 디젤 엔.. 더보기
르망 내구 레이스 도중 애스턴 마틴 드라이버 사고사 사진:Reuters  90주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시작된지 10분 만에 레이스 드라이버 알란 시몬센(Allan Simonsen)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이스 시작 10분이 지났을 무렵, 34세 덴마크인 알란 시몬센이 몰던 No.95 애스턴 마틴 차량이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더니 외벽에 강하게 충돌해 거의 뼈대만 남겨 둘 정도로 크게 파손되었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시몬센은 이후 신속하게 치료 시설로 후송되었지만 부상이 심각해 얼마 뒤 숨을 거뒀다. 내구 레이스 드라이버로서 높이 평가되는 시몬센은 올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GTE Am 클래스로 출전했었다. 그가 이 권위 있는 레이스에 출전한 건 올해로 7번째. 이 가운데 3차례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 팀을 통해서였다. 정확한 사고 .. 더보기
[2013 WEC] 3차전 르망 24시간 예선 - 아우디 톱3 점령 사진:Audi/Porsche/GEPA/Toyota/Rolex/Nissan/WEC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상위 3개 스타팅 그리드를 아우디가 석권했다. 폴 포지션을 손에 넣은 건 덴마크인 톰 크리스텐센과 영국인 앨런 맥니쉬와 함께 No.2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를 모는 프랑스인 로익 듀발이었다. 3대의 디젤 하이브리드 팩토리 카가 사르트 서킷을 지배한 것은 아우디에게 2002년 이래 처음. 불안정한 날씨와 적기 출현으로 목요일 주행이 방해된 가운데 듀발은 수요일 저녁에 실시된 예선 첫 번째 세션에서 폴 타임 3분 22초 349를 새겼다. 지난 2년 간 이 레이스에서 우승한 앙드레 로테레르, 마르셀 파슬러, 브누아 트렐루예 조의 No.1 아우디는 No.3 시스터 아우디에 앞선 예선 2위를 했다.. 더보기
닛산, 2014년 르망 'Garage 56' 엔트리 카 공개 사진:Nissan  닛산이 최고속도 300km/h 이상을 질주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일렉트릭 레이싱 카 ‘ZEOD RC’를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개최지에서 21일 공개했다. ‘Zero Emission On Demand Racing Car’의 머릿글자를 따 이름 지어진 ‘ZEOD RC’는 내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Garage 56’ 예외 클래스를 통해 실전 데뷔한다. 닛산은 그와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에 LMP1으로 출전해 종합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일렉트릭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 개발을 함께 시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닛산과 니스모에 의해 개발된 ‘ZEOD RC’는 2012년에 닛산의 서포트를 받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했던 ‘델타윙’을 디자인한 벨 보울비(.. 더보기
아우디, 2013년형 ‘R18’에 블로운 디퓨저 컨셉 채택? 사진:Audi(자체편집) 아우디 스포츠가 F1에서 영감을 받은 배기 솔루션을 LMP1 프로토타입 레이스카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터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 ‘R18’은 얼마 전 세계 내구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이 열린 실버스톤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레이스를 제패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R18’의 바디워크 뒤편에서 배기구가 보이지 않았다. 레이스카 엔지니어링(Racecar-engineering)은 이것이 아우디가 연소 가스를 차체 하부로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아우디는 2012년부터 V6 디젤 엔진에 터보차저 한 기를 장착해왔고, 지난 2012년 시즌 내내 배기 파이프를 하나만 가졌었다. 그러나 2013년형으로 개발된 아우디의 신형 LMP1 머신의 배기 파이프는 두 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