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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18 F1] FIA “르노의 블로운 윙, 위법 아니다.” FIA가 르노의 배기구 구조에 대해 ‘문제 없음’ 소견을 밝혔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실시된 동계 테스트에서 큰 시선을 끈 팀 중 하나에 바로 르노가 있었다. 내열 처리된 리어 윙과 그것을 향해서 위로 고개를 쳐든 배기구 탓이었다. 이것은 배기 가스를 이용해 공기역학적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규제하고 있는 FIA의 최근 방침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호주에 도착하기 전에 르노가 설계 변경을 통보 받을 가능성이 의심됐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매체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따르면,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오프-스로틀 상태에서도 배기 가스를 계속 흘려보내는 것과 같은 트릭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이것이 위법하다고 보지 않는다. “배기 효과는 항상 있다는 걸 우리는 받아들일 필요가 있.. 더보기
[2018 F1] 맥라렌 “섀시 설계 잘못되지 않았다.” 맥라렌이 2018년 섀시 설계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일축했다. 올해 르노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한 맥라렌이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뜨겁다. 그런데 8일로 제한된 동계 테스트에서 휠 너트, 냉각, 배터리, 그리고 엔진 터보에 줄지어 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그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충분한 준비 없이 시즌에 돌입하게 됐다. 8일 동안 맥라렌은 전체 10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총 599바퀴를 달렸다. 반면 혼다는 새 파트너 토로 로소와 함께 이렇다 할 문제 없이 전체에서 세 번째로 많은 822바퀴를 질주했고, 이렇게 되자 맥라렌의 공격적인 섀시 설계 방식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맥라렌도 8일 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원래 목표했던 만큼 달리지 못했으며 일부 문제는 한계에 가깝게 패키징을 시도한데서 발생.. 더보기
[2018 F1] 르노 “블로운 윙의 규정 위반 우려 없다.” 르노는 자신들의 2018년 신차에 적용된 공격적인 배기구 구조가 규정을 저촉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르노의 2018년 신차 R.S.18에 달린 배기구는 리어 윙을 향해서 위로 크게 휘어져있다. 그리고 리어 윙이 400도가 넘는 고열에 불타지 않도록 카본 파이버 레진 기술로 윙의 표면을 보호했다. 몽키 시트의 사용이 금지되고 배기구 배치가 더욱 제한적이 된 올해 배기 가스를 이용해 공기역학적 이익을 얻기가 더 힘들어졌다. 하지만 복수의 팀이 몽키 시트의 부재를 보상하기 위해 제동등 위에 작은 윙렛을 설치하고 있으며, 르노는 규정에서 허용된 최대 5도까지 배기구를 기울여 ‘블로운 윙’을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제기도 없었습니다.” 르노의 섀시 개발 최고 책임자 닉 체스터는 자신들의 블로운 윙.. 더보기
[2018 F1] 레드불 요주의 대상으로 부상, 타이틀 전망도 레드불이 올해 유력한 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주 화요일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특히 레드불을 향해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달 열리는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페라리와 레드불을 상대로 승리를 취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바로 그 다음날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바르셀로나 서킷의 트랙 레코드를 새롭게 경신했다. “페라리, 레드불, 그리고 저희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도 지금 레드불을 1호 경계 대상으로 판단한다. “지금은 레드불과 저희의 맞대결처럼 보입니다. 아직 페라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요일 결과까지만 보면, 그들은 조금 뒤에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 더보기
[2018 F1] 르노 “멕라렌과 레드불 배터리 이슈 큰 문제 아냐”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째 날에 멕라렌과 레드불에게 발생한 배터리 이슈와 관련해 르노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주 화요일 멕라렌에는 오전에만 두 차례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주행을 맡았던 스토펠 반도른은 자력으로 차고로 돌아오지 못했고,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170바퀴 이상을 달리는 동안 총 38바퀴 밖에는 달리지 못했다. 오후에는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한 차례 레드 플래그를 불러냈다. 이날 르노의 두 엔진 고객 팀에게 발생한 이벤트는 모두 배터리와 관련된 것이었다. 총 21경기가 펼쳐지는 올해 각 드라이버가 페널티 없이 쓸 수 있는 엔진은 단 세 기 뿐이다. 그래서 올해 유독 엔진의 기술 신뢰성 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르노의 테크니컬 보스 밥 벨은 화요일 멕라렌과 레드불에게 발생한.. 더보기
[2018 F1]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둘째 날 – 리카르도, 트랙 레코드 경신 프리시즌 테스트 여섯 번째 날, 다니엘 리카르도가 카탈루냐 서킷의 트랙 레코드를 경신했다. 현지시각으로 수요일,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올해 동계 테스트에서 지금까지 나온 가장 빠른 랩 타임 1분 18초 047을 기록했다. 이것은 2008년에 당시 페라리 드라이버였던 펠리페 마사가 세운 카탈루냐 서킷의 트랙 레코드 1분 18초 339보다도 빠른 것이다. 아직 정식 시즌은 막이 오르지 않았지만, 지난해 스페인 GP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새긴 예선 1위 기록보다 1초 이상 빠른 랩 타임이 이미 프리시즌에서 등장했다. 이번에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로 가장 의심되는 것은 그 사이 새롭게 포장된 카탈루냐 서킷의 아스팔트 노면과 올해 피렐리가 새롭게 개발한 타이어다. 리카르도가 트랙 레코.. 더보기
[2018 F1]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째 날 – 멕라렌은 주행 제한, 베텔이 1위 포뮬러 원 2018 프리시즌 2차 테스트가 6일 화요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이 올랐다. 2차 테스트 첫째 날 바르셀로나의 기온은 다시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고 트랙도 드라이 컨디션을 되찾았다. 이에 각 팀은 혹한의 추위와 궂은 날씨에 큰 방해를 받았던 지난주에 하지 못해 밀린 작업들을 수행하느라 정신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가장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다. 페라리에서 세바스찬 베텔, 메르세데스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테스트에 참가한 가운데, 페라리가 하루 동안 171바퀴를 달리면서 미디엄 타이어로 하루 중 전체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 1분 20초 396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는 총 177바퀴를 달렸다. 보타스가 86바퀴를 돌면서 소프트 타이어로 베텔에 0.2초 차 두 .. 더보기
[2018 F1] 르노 “레드불 5월 말까지 엔진 결정하라” 르노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이 5월 말까지는 2019년에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결정할 것을 레드불에 요구했다. 현재 레드불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함께 4년 연속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르노가 만든 파워 유닛을 쓰고 있는데, 지금의 계약이 올해로 종료된다. 현재 레드불은 주니어 팀 토로 로소를 뒤따라 2019년에 혼다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2019년 이후에 관한 모든 옵션은 열려있다.”고 밝히며 엔진 공급자 변경 가능성을 시인했다. 레드불은 토로 로소와 혼다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 그러나 르노는 5월 15일 전에 다음 시즌에 사용할 엔진을 정하도록 한 F1 규정을 그들이 지키길 원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