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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14 F1] 1차 바레인 테스트 마지막 날을 로스버그가 매듭 메르세데스의 독일인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프리시즌 2차 동계 테스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스페인 헤레스에서 열린 첫 번째 동계 테스트에 이어 1차 바레인 테스트까지 종료된 상황에서 그리드 서열이 어느 정도 정돈되는 형국이지만, 여전히 르노 쪽 분위기는 암울하다. 이번 주 흐름을 주도한 메르세데스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마지막 날 주행을 담당, 전날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이 새긴 벤치마크 타임을 뛰어넘고 작년 바레인 GP에서 자신이 새긴 폴 타임에 1초 이내까지 다가섰다. 멕라렌과 젠슨 버튼이 그 기록을 유일하게 위협했으나 1.7초 가까이 차이가 나, 니키 라우다의 65번째 생일날 메르세데스가 계속해서 페이스와 신뢰성을 모두 주도했다. “오늘 아침에 몇 차례 예선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의 상황에 놀라지 않아 - 베르거 레드불 레이싱 내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메르세데스가 유력한 우승 후보인 채 2014년 시즌이 시작된다는 견해에 이의를 나타내지 않는다. V6 터보 엔진 시대의 서막에 메르세데스가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인 반면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월드 챔피언 팀 레드불은 기술적인 문제를 잇달아 겪고 있다. “메르세데스가 최고의 엔진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이렇게 말한 베르거는 드라이버로써 F1에서 활약하다 지난 10년 간은 토로 로소 팀을 공동 소유했었다. 그리고 그는 2014년이 궁극적으로 “에이드리안 뉴이와 세바스찬 베텔의 재능,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기술력의 다툼”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베르거는 레드불에게서 한 떨기 희망을 기대해본.. 더보기
[2014 F1] 문제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베텔 시즌 개막까지 총 3차례 동계 테스트가 실시되는데, 레드불은 끝내 헤레스에서 시작된 프리시즌 위기를 바레인까지 끌고 왔다. “물론 전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가야할 길이 멉니다.”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이번 주 수요일 바레인에서 르노-파워 RB10에 트러블이 발생해 총 14바퀴 밖에 돌지 못하고 예정보다 일찍 일정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하나를 고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식의 일이 매우 빈번히 일어납니다.” 베텔은 거듭되고 있는 문제가 장기화될까 내심 우려한다. “그게 지금 우리에게 발생한 일입니다.” 바레인에서 발생한 문제는 이제는 거의 해결된 르노와 연관된 문제나 과열 때문이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가디언(Guardian)이 레드불 차고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고 보도하는 등, 여.. 더보기
[2014 F1] 페라리, 점화 중지시켜 연료 절감한다? 페라리에게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혁신이 더 숨겨져있는 것 같다. F1에 도입된 완전히 새로운 ‘파워 유닛’이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데도 페라리의 2014년 머신 ‘F14 T’는 매우 작은 사이드 포드를 가졌다. 이것은 페라리 만의 유니크한 냉각 시스템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페라리의 V6 터보 엔진 자체도 매우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는 ‘컷-오프(Cut-off)’ 시스템이 있다. 동지에 따르면 페라리 엔진의 직접분사장치에 ‘컷-오프(Cut-off)’ 시스템이 달려있으며, 이것이 연소실로 주입되는 연료의 공급을 차단해 엔진이 ‘점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엔진의 온도를 낮추고 연료를 효과적으로 절감한다고 한다. .. 더보기
펑키한 프렌치 해치백의 부활 - 2015 Renault Twingo 르노가 온라인을 통해 신형 ‘트윙고’의 외관을 사전 공개했다. 신형 ‘트윙고’는 르노와의 기술 협력 관계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스마트 포투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현행 트윙고보다 작고 귀여움 넘치는 외관 디자인은 2013년 컨셉트 카 ‘Twin’Run’에 기초, 넓은 후방 휠 아치, 짧은 오버행, 평평한 얼굴로 아이코닉 모델 ‘르노 5’를 연상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뒤에서는 테일게이트부터 테일라이트까지 원-피스 글라스로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뒷문 손잡이는 윈도우 프레임에 감춰져있으며, 폭넓은 개인화 프로그램으로 휠, 사이드 미러 캡, 실내 트림, 데칼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신형 ‘트윙고’는 적재실 아래에 엔진을 탑재하고 후륜 구동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보기
[2014 F1] 슈마허 여전히 의식 없다./ 레드불, 엔진 파트너 교체도? “슈마허는 여전히 각성 과정” 매니저 미하엘 슈마허가 다시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는 최근 소문을 그의 매니저가 부인했다. 이미 수주 전, 오랜 유도 혼수상태에 놓여있던 슈마허의 의식을 깨우는 치료 과정이 시작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후 아무런 기별이 없어 궁금증이 커지던 차, 슈마허가 폐렴에 걸렸다는 소식이 이번 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바록, 슈마허의 여성 매니저 사빈 킴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F1의 7회 챔피언이 폐렴에 걸렸단 보도가 사실인지 확인시켜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새로운 질병은 각성 과정 중이라 의사가 별다르게 손을 쓸 수 없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사빈 킴은 슈마허가 “여전히 각성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하엘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위해 상세한 의학적.. 더보기
캡처보다 작은 르노 SUV - 2014 Renault Kwid concept 이번 주 인도에서 열리는 2014 오토 엑스포에서 르노가 ‘Kwid(크위드, 또는 퀴드)’를 공개한다. 이 컨셉트 카는 인도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향한 르노의 열의와 소형 SUV 세그먼트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내포되어있다. ‘크위드’의 외모는 얼핏 버기 카를 닮았다. 높은 지상고에 통통한 휀더가 모두 커버해내지 못하는 오버 사이즈 휠 때문에 그런데, 양산차 시장에서는 얼라이언스 관계의 닛산 주크와 실루엣이 닮았으며 리어 쿼터 패널은 BMW i8의 것을 닮았다. 스포츠 웨어 같은 바디 컬러의 기본색은 투톤 그레이. 여기에 다소 칙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노랑과 형광으로 반전시켰다. 실내는 새 둥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도어와 시트, 풋 웰은 고무 질감의 엘라스토머(Elastomer) 소재로 만들었다.. 더보기
[2014 F1] 르노 스포츠, 배터리 문제 해결에 자신 헤레스 테스트 초반 이틀에 르노 엔진을 탑재한 머신들의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해 르노 스포츠가 수요일 밤에 철야작업을 강행했다. 이번 주,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머신들은 충분히 트랙을 달릴 수 없었다. 레드불, 토로 로소, 그리고 케이터햄 세 팀이 이틀 간 달린 총 주회수는 38바퀴. 반면에 메르세데스 엔진을 탑재한 팩토리 카 ‘W05’는 수요일 하루에만 97바퀴를 달렸다. 르노 스포츠는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수요일 테스트 일정이 종료되자 헤레스 서킷에서 이 문제를 고치기 위해 각 머신에서 배터리를 분리했다. “팩트는 우리가 문제에 직면했다는 것입니다.” 르노 스포츠의 트랙 오퍼레이션 헤드 레미 타핀은 말했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했고, 지금은 문제가 원활히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