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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14 F1] 엔진 공급자 르노도 여름 휴가에 돌입 F1의 엔진 공급자조차도 한 달간의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시즌 10번째와 11번째 경기 독일과 헝가리 GP 일정을 1주일 간격으로 치르고 난 뒤 패독에서는 더위 탓에 가중된 피로에 찌든 표정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3월부터 11월 말까지 빼곡하게 들어찬 일정 가운데 유일한 한 달간의 달콤한 장기 휴가를 벨기에 GP에 앞서 가진다. 이 기간 동안 F1 팀들은 의무적으로 공장을 폐쇄해야한다. 비용 절감과 피로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경감시키기 위함이다. 심지어는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조차 엄격하게 금지된다. 하지만 공장 폐쇄는 오직 팀들에게만 적용되며, 엔진 공급자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즉, 르노를 비롯해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엔진 공장을 계속 돌릴 수 있다. “엔진을 책임지는 인원.. 더보기
[MOVIE] 아우디 R8 플러스 VS 르노 클리오 컵 아우디 R8과 르노 클리오가 아스팔트 트랙에서 맞붙었다. 말도 안되는 대결 같지만, 클리오에게는 약간(?)의 어드밴티지가 있다. 혹독한 다이어트로 무게를 낮췄고, 슬릭 타이어에 날카로운 패들시프트 기어박스까지 갖췄다. 르노는 이 차를 ‘Cup’ 모델이라 부른다. “레이싱 카”란 소리다. 오히려 R8이 불리하지 않을까? 하지만 클리오에 맞서는 R8은 322마력이 더 강한 V10 엔진 파워의‘R8 플러스’다. 더보기
뉴 제너레이션이 된 스마트 - all-new 2015 Smart Fortwo & Forfour 다임러가 올-뉴 신형 ‘스마트 포투’와 ‘스마트 포포’를 16일 공개했다. 차체 크기는 여전히 한손에 다 쥐어쥘 듯 작지만, 실내공간은 더 넓어지고 장비는 풍요로워졌다. 그런데도 가격은 예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뉴 ‘포투’(2인승 모델)와 ‘포포’(4인승 모델)는 다임러의 자회사 메르세데스-벤츠와 프랑스 르노 사의 공동 개발로 탄생했다. 고급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가 경차 개발 경험이 많은 르노와 손잡은 것이다. 그렇게, 먼저 올-뉴 모델로 시장에 데뷔한 ‘트윙고’와 신형 스마트는 유니크한 후방탑재엔진+뒷바퀴굴림 구조를 공유한다. 디자인은 르노와 완전히 다르다. 두 올-뉴 스마트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피로된 컨셉트 카 ‘포 비전’을 디자인 기반으로 삼았으며, 보행자 충.. 더보기
[2014 F1] 로터스의 메르세데스행은 불가능? 로터스가 2015년에 메르세데스로 엔진을 바꾸는데 중대한 걸림돌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지난주 일요일까지만 하더라도, 올해 심하게 고전 중인 로터스가 르노와 엔진 공급 계약을 끝내는 것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라고 간주되었다. “아직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실버스톤에서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가 영국 텔레비전 스카이(Sky)에 이렇게 언급한 후, 곧 로터스와 메르세데스의 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되었다. “하지만 계약으로 가기에 허들이 하나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 기자는 이렇게 전했다. “로터스는 르노와 중기적으로 계약에 묶여있다. 그리고 르노는 그 의무에서 커스토머를 풀어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미하엘 슈미트는 로터스가 메르.. 더보기
[2014 F1] 르노 스포츠, 구조 개편을 시작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의 첫 해, 큰 고초를 겪고 있는 르노가 결국 조직의 상층부를 교체했다. 4연속 챔피언 팀 레드불이 팀의 홈 경기가 열린 오스트리아에서마저 참담한 결과를 벗어나지 못하자, 인내심을 잃은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르노는 변해야한다.”고 천명했다. “이렇게 가선 안 됩니다.” 이번주 목요일, F1 서커스가 열린 영국 실버스톤에 르노 스포츠 F1 회장 겸 매니징 디렉터였던 장-미쉘 잘리니에(Jean-Michel Jalinier)가 “일신상의 이유”에서 은퇴한다는 뉴스가 도착했다. 그의 후임자로 곧바로 제롬 스톨(Jerome Stoll)이 지명되었다. 그리고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백마커 팀 케이터햄에서는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이 매니징 디렉터로서 르노로 돌아가는 것이 결정되었다. ..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는 건 “불가능” - 르노 2014년 시즌은 아직 중간지점도 지나지 않았지만, 르노는 V6 엔진의 페이스세터 메르세데스 추격을 사실상 단념했다. FIA의 개발 ‘동결’ 규정으로 인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롭 화이트는 푸념한다. F1 엔진 서플라이어 르노는 4년 연속 챔피언 팀 레드불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지만, 르노 스포츠 보스 롭 화이트는 “시즌 도중에 엔진 사양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다.”고 말한다. “우리는 내년을 준비하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말했다. “폭넓은 개발 범위를 위해서입니다.” “현재 FIA의 허락 없이 엔진의 사양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연맹은 퍼포먼스의 이유에서는 허가를 내주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롭 화이트는 르노가.. 더보기
[2014 F1] 불법 ‘롤링-로드’ 테스트 논란 종결 레드불이 연관된 프리시즌 불법 테스트 논란에 종지부가 찍혔다. 지난달, 익명의 내부 고발자가 오스트리아 기업 AVL의 '롤링-로드'라고 하는 실내 설비로 6일간 비밀 테스트가 실시되었다고 주장한 내용이 적힌 편지를 FIA와 일부 팀에 발송한 사건이 있었다. 나중에 이 테스트에 레드불의 시스터 팀 토로 로소가 참여했고, 레드불의 테스트 드라이버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르노의 레미 타핀은 테스트 사실을 시인했다. “우리는 단지 우리의 파트너인 AVL과 작업을 진행한 것입니다. 우리의 설비는 풀가동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르노는 테스트 사실은 인정했지만, 완전히 합법적인 ‘엔진 벤치 러닝’ 테스트였다고 주장, 또한 테스트에.. 더보기
[2014 F1] 페라리도 공급처 변경에 나설까 최근 소문으로는 레드불과 같은 르노 엔진의 고객이면서 현재 레드불보다 훨씬 고전하고 있는 로터스가 2015년에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갈아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 매거진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는 이에 대해, 거기에 “유일한 걸림돌은 은행 보증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으로 지난 주 레드불 링 패독에서는 프랑스 파리 교외 비히-샤띠용(Viry-Chattilon)에 있는 르노의 F1 시설이 매각을 위해 시장에 나와있단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자 레드불이 ‘엔진 매뉴팩처러가 되는’ 대신에 이 시설의 단순한 오너가 될 수 있단 소문이 따라 붙었다. 레드불은 엔진 독립 소문과 관련해 계속해서 “엔진 매뉴팩처러가 될 생각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우리는 경쟁력을 갖춰 앞에 서기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