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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가 2015년에 메르세데스로 엔진을 바꾸는데 중대한 걸림돌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지난주 일요일까지만 하더라도, 올해 심하게 고전 중인 로터스가 르노와 엔진 공급 계약을 끝내는 것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라고 간주되었다.
“아직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실버스톤에서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가 영국 텔레비전 스카이(Sky)에 이렇게 언급한 후, 곧 로터스와 메르세데스의 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되었다.
“하지만 계약으로 가기에 허들이 하나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 기자는 이렇게 전했다.
“로터스는 르노와 중기적으로 계약에 묶여있다. 그리고 르노는 그 의무에서 커스토머를 풀어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미하엘 슈미트는 로터스가 메르세데스행을 선택할 경우 르노는 잠재적으로 최소 2,000만 유로(약 275억원)의 수익 감소를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hoto. Lo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