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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르노

[2011 F1]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 데이3, 쿠비카 리드로 종료 사진:GEPA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 최종일에 로터스-르노GP의 로버트 쿠비카가 톱 타임을 마크했다. 포스인디아의 에이드리안 수틸이 2010년형으로 새긴 톱 타임을 1분 13초 144로 갈아치운 쿠비카는 그럼에도 오전 중에 덮친 전기계 트러블로 오후 1시 30분부터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했던지라 예정했던 프로그램을 완료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롱런 주행에도 눈에 띄는 스피드를 과시한 레드불의 마크 웨버는 라이벌들의 롱런 베스트 타임 16초대를 조금씩 앞서가 15초대에 돌입했다. 웨버의 최종 베스트 타임은 4번째로 빠른 1분 13초 936. 이른 아침에 오일 유출로 엔진 블로우에 휩싸여 4시간 동안 수복에 전념해야 했던 펠리페 마사(페라리)는 이후 세션이 종료되는 17시까지 2시간 반 동안 멈추지 .. 더보기
[2011 F1] 라이벌 팀들, 로터스-르노GP 배기시스템 카피에 사진:Sutton 2011년형 머신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멕라렌도 로터스-르노GP와 유사한 배기시스템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에서 로터스-르노GP는 남들과 약간 다른 배기음으로 서킷을 울렸다. 배기음이 남들과 달랐던 이유는 사이드포드 앞 하단에 위치한 기발한 배기시스템 구조 때문이었고, 팀에서도 그러한 사실을 인정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번 주 4일에 베를린에서 발표되는 멕라렌의 신형 머신도 로터스-르노GP와 유사한 배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멕라렌의 시스템이 지향하는바 역시 의무적으로 규제되고 있는 싱글 디퓨저에서 보다 많은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것이 목표. 현재의 싱글 디퓨저 의무 조항이 탄생한 배경인 ‘더블 디퓨저.. 더보기
[2011 F1] 과묵한 팀 메이트, 쿠비카와 페트로프 사진:로터스르노GP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로버트 쿠비카와 비탈리 페트로프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지난달에 비탈리 페트로프는 르노 F1 팀에 가입한 2010년에 로버트 쿠비카가 자신을 차갑게 대했다며 “그는 폐쇄적인 인물이라 아무것도 배울게 없다.”고 비난했다. 신형 머신 ‘R31’이 발표된 이번주 월요일에 당시 페트로프의 발언에 대해 질문을 받은 쿠비카는 “더 이상 깊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쿠비카는 자신이 오히려 페트로프에게 “어떻게 하면 코스 밖으로 나가떨어지지 않는지를 배웠다”며 잦은 코스아웃을 범한 페트로프의 지난 데뷔시즌을 비꼬았다. 르노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페트로프와 쿠비카의 어줍짢은 관계는 양쪽 모두에게서 비롯된 문제라고 설명한다. “재미있는 건 비탈리도 말.. 더보기
[2011 F1] Valencia 발렌시아 테스트, 데이1 - Photo #01 더보기
[2011 F1] Valencia 발렌시아 테스트, 데이1 - Photo #02 더보기
[2011 F1] 로터스-르노GP, 기발한 배기시스템에 자신 사진:로터스-르노GP 로터스-르노GP가 기발한 블로운 디퓨저 컨셉트를 고안해냈다. 작년에 레드불을 통해 처음 등장한 블로운 디퓨저(blown diffuser)는 양쪽 뒷바퀴 사이에 위치한 디퓨저에 배기구를 인접시켜 반강제적으로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그런데 2월 1일 발렌시아에서 목격된 로터스-르노GP의 배기구는 놀랍게도 사이드포드 앞에서 발견되었다.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사이드포드 앞에 위치한 배기구가 차체 밑 플로어로 배기가스를 배출하면, 유속이 빨라지면 기압이 낮아지는 벤츄리 효과와 만나 머신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그만큼 다운포스도 증가한다는 개념이다. 800도씨 이상 치솟는 배기관 온도로 인해 주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절연제를 충분히 사용해야한다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디퓨저에 .. 더보기
[2011 F1] 로터스-르노GP & 자우바, 2011년형 머신 발표 사진로터스르노GP/자우바/GEPA: 31일, 자우바와 로터스-르노GP가 나란히 2011년형 F1 머신 ‘C30’과 ‘R31’을 발표했다. 레이스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 비탈리 페트로프가 참석한 가운데 발렌시아 서킷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진 로터스-르노GP는 이번 시즌에 새롭게 기용된 리저브 겸 테스트 드라이버 로망 그로잔과 브루노 세나를 깜짝 대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 캐피탈이 오너인 르노 F1 팀과 그룹 로터스의 제휴에 의해 탄생한 로터스-르노GP의 첫 F1 머신 ‘R31’은 벌써부터 친숙해진 듯한 블랙 & 골드 컬러링을 사용,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르노가 아니라 제니 캐피탈이 로터스-르노GP와 직접적으로 관계되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사이드포드 옆에 거대한 'Genii' 로고를 새겼다. ‘R31’.. 더보기
[2011 F1] 로터스가 방출한 파우지, 로터스-르노GP가 기용 사진:GEPA 로터스 레이싱에서 방출된 파이루즈 파우지가 로터스-르노GP 리저브 드라이버로 기용되었다. 2010년에 로터스 머신에 올라 말레이시아, 영국, 독일, 싱가포르, 아부다비 GP 금요일 프리주행을 달렸던 말레이시아인 드라이버 파이루즈 파우지는 5년 계약을 체결한 것과 무관하게 작년 말에 팀에서 방출되었다. 갑작스런 방출 소식에 여론은 라이센스 문제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그룹 로터스(모회사 프로톤)와 로터스 레이싱의 껄끄러운 관계가 파우지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입을 모았고, 아니나 다를까 프로톤과 르노 F1 팀의 제휴로 탄생한 로터스-르노GP가 마치 구원자처럼 이번 주 19일에 파우지를 기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우지의 성장을 주시하며 레이스 드라이버로써의 능력을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