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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머신

AMG GT R, 레이스 카 됐다. - 2018 Mercedes-AMG GT4 메르세데스-벤츠의 슈퍼스포츠 쿠페 AMG GT R이 레이스 카가 됐다. 25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커스토머 레이스 카를 공개했다. AMG GT R을 인터내셔널 GT4 레이스 시리즈 기준에 맞춰서 개발한 ‘메르세데스-AMG GT4’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GT R 로드카처럼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쓴다. 하지만 별도의 개량을 거쳐 출력은 585ps에서 최대 510ps로, 토크는 71.4kg.m에서 61.2kg.m 수준으로 하향됐다. 이러한 힘은 6단 시퀀셜 기어박스를 통과해 뒷바퀴로 전달되며 0-100km/h 제로백 가속력으로 4초 미만, 최고속도로는 250km/h 이상을 기록한다. 더 이상 불필요해진 각종 편의 장비를 모두 제거하고 카본 파이버 대시보드를 새로 짜넣는 것에서 시작된 경량화로.. 더보기
[MOVIE] 1990년형 DTM 레이스 카 vs 2017년형 DTM 레이스 카 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8WdXrte-Ce8 지난 27년 사이 독일의 인기 투어링 카 시리즈 DTM의 레이스 카는 어떻게 변했을까?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선으로 1990년식 190E 2.5-16 Evo II와 2017년식 C63 DTM이 이탈리아의 한 서킷에 모였다. 1990년대, 그때는 시판차를 토대로 한 차량이 쓰인 반면 오늘날에는 카본 터브를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 개발이 이루어져 겉껍데기를 제외하곤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한 곳에도 시판차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다. 굳이 비유하자면 트랙에서 둘은 서로 출발선상이 다른 흑수저와 금수저쯤 되겠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김에 몇 가지 간단한 비교 테스트도 진.. 더보기
[2017 F1] 레드불 아닌 메르세데스가 ‘B’ 스펙 카를 공개했다. 목요일 바르셀로나에서 대폭 새로워진 디펜딩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의 싱글 시터가 공개됐다. 비록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는 현재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정상에 서 있지만,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는 지난 러시아 GP에서 발테리 보타스가 거둔 우승에 힘입어 현재 메르세데스가 정상에 서 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시즌 세 번째 터보차저를 사용한 페라리처럼 메르세데스에게도 조속히 해결해야할 몇 가지 큰 문제가 있고, 특히 최근에 그들은 타이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 이번 주 목요일 바르셀로나에서 모습을 드러낸 ‘W08’을 보면, 그런 와중에 차량의 공력 개발에도 부단히 노력을 해왔던 모양이다. 이번에 ‘W08’에서 감지되는 변화 중 가장 시선을 사로 잡는 건 새 노우즈다. 슬롯(S-덕트) 아래쪽으.. 더보기
르노가 상상하는 10년 뒤 미래 F1 카 - Renault R.S.2027 Vision concept 르노가 이번 주 개막한 2017 상하이 오토쇼에서 10년 뒤 포뮬러 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R.S. 2027 비전’은 르노가 상상하는 10년 뒤 미래의 포뮬러 원 카다. 거기에는 여전히 드라이버가 직접 탑승해 차량을 조종하는 조종석 공간이 있다. 현재 F1 카의 조종석은 개방되어있지만, ‘R.S. 2027 비전’의 경우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로 완전히 덮여있다. 현재 F1 카의 무게는 728kg 부근. ‘R.S. 2027 비전’은 600kg에 불과하다. 르노의 비전에서 2027년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은 지금보다 더 인간중심의 대결의 장이 된다. 액티브 윙과 같은 가동형 에어로다이내믹 부품을 사용할 수 있고, 우수한 저항력을 가진 폴리카보네이트 캐노피와 더불어 사고 발생시 작동하는 자율주행 모드로 보다 .. 더보기
[MOVIE] 2017년 LMP1 머신의 스피드와 사운드를 간접 경험한다. 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t6a4iSIrsI WEC 2017 시즌 첫 공식 테스트가 열린 이탈리아 몬자 서킷을 디펜딩 챔피언 팀 포르쉐의 새로운 LMP1 카가 질주한다. V4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도합 9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레이스 카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못다 이룬 르망 우승의 꿈 노린다. - 2017 Toyota TS050 Hybrid 세계 내구 선수권 WEC 2017 시즌 첫 공식 테스트 일정이 이번 주 금요일 이탈리아 몬자에서 실시된 가운데, 같은 날 도요타가 2017년 사양의 신형 LMP1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최초 공개했다. 2017년형 ‘TS050 하이브리드’가 베일을 벗었다. 2016년형 ‘TS050 하이브리드’처럼 2017년형은 2.4 V6 가솔린 엔진과 ‘8MJ’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지만 연소 챔버,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의 개량을 통해 이룬 압축비 증가로 열 효율이 향상됐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모터 제너레이터 유닛은 더 작아지고 가벼워졌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도 추가 개발을 받았다. 올해 WEC 규정은 안전상의 이유로 공력 효율을 떨어뜨려 르망 랩 타임을 수 초 둔화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더보기
3년 연속 헤트트릭에 도전한다. – 2017 Porsche 919 Hybrid 포르쉐가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활약하게 될 새로운 LMP1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공개했다. 2017년 포르쉐의 WEC 톱 챌린저의 이름은 ‘919 하이브리드’다. 이번에도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의 60~ 70%가 새로워졌고, 2.0 V4 가솔린 엔진이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해져서 탑재됐다. 포르쉐는 이 엔진을 지금껏 가장 효율적인 연소 기관이라고 자랑한다. 포르쉐는 올해 도요타와 같은 8MJ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500마력(ps). 거기에 전기모터가 400마력(294kW) 이상을 보태, 총 900마력이 넘는 힘을 발휘한다. 드라이버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다. 지난해 타이틀을 획득한 로망 뒤마(Romain Dumas)와 마르크 리브(Marc Lie.. 더보기
[2017 F1] 베텔의 새 애마 애칭은 ‘지나’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도 자신의 포뮬러 원 카에 특별한 애칭을 붙였다. 레드불에서 뛸 때도 그랬듯, 독일인 4회 챔피언은 2015년에 이적한 페라리에 와서도 항상 자신의 F1 카에 여성 이름을 붙여왔다. 독일 ‘빌트(Bild)’ 보도에 따르면, 올해 페라리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텔이 자신의 새로운 싱글 시터에 지어준 이름은 ‘Gina(지나)’라고 한다. “그것은 라틴어 이름이며 ‘Regina(리자이나)’의 약칭이다. 그 단어의 뜻은 여왕(Queen)이다.” ‘빌트’는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지나는 베텔을 대관식으로 이끌어줄까?” 전 페라리 드라이버 알랭 프로스트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페라리는 고속의 롱 코너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그것은 차의 공력이 뛰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