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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머신

X-레이드 & 미니, 2018 다카르 군단 공개··· RWD 버기로 푸조와 정면대결 폭스바겐의 철수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휩쓴 X-레이드와 미니가 2018년 이벤트에는 새롭게 개발한 후륜 구동 버기를 포함해 총 7대의 머신을 투입한다. 1월 6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죽음의 레이스 2018 다카르 랠리에 X-레이드와 미니는 처음으로 기동성이 뛰어난 후륜 구동 버기를 투입한다. 2016년 처음 도전한 다카르 랠리에서 종합 순위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전 WRC 드라이버 미코 히르보넨(Mikko Hirvonen)이 그중 한 대의 버기를 몬다. 그리고 나머지 두 대는 미국인 오프-로드 드라이버 브라이스 멘지스(Bryce Menzies)와 사우디 아라비아인 랠리 드라이버 야지드 알- 라즈히(Yazeed Al-Rajhi)가 몬다. 다.. 더보기
르망-위닝 레이스 카의 새로운 변신 - 2018 Aston Martin Racing Vantage GTE 내년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활약할 애스턴 마틴의 새 GT 레이스 카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2차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둔, 애스턴 마틴 역사상 가장 성공한 레이스 카의 새로운 2세대 모델이 이번 주 화요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은 같은 날 함께 베일을 벗은 올-뉴 밴티지 로드 카와 GTE 레이스 카의 개발을 거의 함께 진행했다. 레이스 카의 경우 2016년 2월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올 8월에 테스트에 돌입해 이미 테스트 거리 1만 3,000km를 넘겼다. 영국 게이든(Gaydon)이 아닌 밴버리(Banbury)의 애스턴 마틴 레이싱 본부에서 FIA GTE 클래스 규정에 맞춰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진행됐고, 신형 밴티지 로드 카의 드라마틱한 외형을 많은 부분에서 남.. 더보기
벤틀리의 올-뉴 GT3 레이스 카 - 2018 Bentley Continental GT3 올 8월에 올-뉴 컨티넨탈 GT를 선보인 벤틀리가 이번에는 그 올-뉴 컨티넨탈 GT를 기반으로 만든 새 GT3 레이스 카를 공개했다. 벤틀리가 2018 모터스포츠 시즌을 위해 현재에도 개발 중인 ‘올-뉴 컨티넨탈 GT3’ 레이스 카를 현지시간으로 9일 공개했다. 이 레이스 카는 신형 컨티넨탈 GT 로드카의 635마력 6.0 W12 트윈터보 엔진 대신 4.0 V8 엔진을 쓴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레이스 사양의 V8 엔진은 따로 제한이 걸리지 않으면 최고출력으로 55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트윈터보 엔진이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드라이 섬프 시스템이 장착됐고 흡배기 시스템도 몽땅 새로 바뀌었다.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윙을 비롯해 외장 패널은 모두 경량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됐다. 그리고 값비싸고 귀.. 더보기
‘Track-only’ 라페라리의 새로운 진화 - 2017 Ferrari FXX-K Evo 페라리의 최신형 XX 카가 베일을 벗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페라리가 ‘FXX-K Evo’를 공개했다. 엔초 페라리 기반의 FXX, 그리고 599 XX의 Evo 모델들처럼 FXX-K Evo도 기존 FXX-K에서 한층 더 진화된 패키지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바디워크는 GT3 레이스 카 수준의 강력한 공력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1년 이상 CFD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끝에 완성됐다. 그렇게 FXX-K Evo는 지금, 기존 FXX-K보다 23% 강력한 다운포스를 낳는다. 로드카 라페라리와 비교하면 무려 75%가 강력하다. 시속 200km 속도로 질주할 때 FXX-K Evo의 에어로 바디에서는 640kg의 다운포스가 발생된다. 최고속도에 이르면 830kg이 넘어간다. 이.. 더보기
미하엘 슈마허의 2001년 F1 챔피언십 위닝 카 경매에 오른다. 미하엘 슈마허의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성공한 포뮬러 원 커리어는 두 번째 은퇴 결정이 나온 2012년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때 독일인 드라이버는 7회 챔피언십 우승, 91회 레이스 우승, 그리고 155차례 시상대 입상과 챔피언십 포인트 총 1,566점 득점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고 F1을 떠났다. 그러한 전무후무한 기록들이 한창 쏟아져나오던 시기인 2001년에 슈마허가 직접 몰았던 페라리 F1 머신이 경매에 등장한다. 오는 11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 경매에 ‘페라리 말보로 F2001’이 출품된다.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전성기 때 직접 몰았던 섀시 번호 ‘211’ 차량이다. 페라리는 그 해에 이 차로 컨스트럭터와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더블 타이틀을 획득했었다. 지금도 움직인다. .. 더보기
‘샤크핀’ 달고 더 사나워졌다. - The new 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 람보르기니가 개발한 최신형 레이싱 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가 베일을 벗었다. 3년 전 공개된 ‘우라칸 LP 620-2 슈퍼 트로페오’가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 역시 람보르기니의 원-메이크 레이싱 시리즈를 위해 개발된 차량이며, 뿐만 아니라 인터내셔널 GT 챔피언십에도 출전이 가능한 미드십 레이스 카다. 3년 전 모델과 비교해 가장 크게 바뀐 건 에어로다이내믹스다. 달라라 엔지니어링과 함께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바디 킷을 전부 새로 손봤고, 그렇게 지금 이전 모델이 쓰던 것과 동일한 부품은 플랫 플로어, 프론트 스플리터, 그리고 리어 디퓨저 밖에 남지 않았다. 바디워크를 몽땅 손보면서 엔진 커버 위에 F1 머신의 ‘샤크핀’을 떠올리게 만드는 핀을 안.. 더보기
르망 복귀하는 BMW의 새로운 톱 클래스 GT 레이서 - 2018 BMW M8 GTE BMW가 새로운 GTE Pro 레이스 카를 대동하고 내년에 르망으로 돌아온다. 내년부터 레이스 트랙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BMW의 새로운 톱 클래스 GT 레이스 카는 바로 ‘M8 GTE’다.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M8 GTE가 정식으로 공개됐다. 인터내셔널 GT 레이싱 리그에서 가장 높은 GTE Pro 클래스에 맞춰서 개발된 BMW의 새로운 레이스 카이며, 아직 출시 전인 8시리즈 쿠페와 8시리즈 쿠페의 고성능 모델 M8에 기반한 디자인이 특히 주목된다. 초경량 CFRP 소재로 제작한 부품을 대량으로 사용해 현격한 경량화를 이룬 차체는 길이 4,980mm에 폭은 2,046mm나 된다. 하지만 중량은 1,220kg 밖에 안 나간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V8 엔진이 6단.. 더보기
스티브 맥퀸의 포르쉐 917, 포르쉐 경매 최고가 갱신했다.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르망’에 등장했던 포르쉐 917 레이스 카가 이번 주 페블 비치에서 진행된 경매에 출품되어 새로운 기록을 썼다.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조 시퍼트(Jo Siffert)가 최초로 포르쉐로부터 구매했던 이 차는 1970년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르망’에 출연해 여러 주요 장면들을 빛냈다. 그러나 1971년 조 시퍼트가 F1 카를 몰고 시속 25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다 서스펜션이 망가져 일어난 사고로 사망한 뒤 파리 외곽의 한 창고에 20년 가까이 방치되어오다 2000년 초에 발견되어, 대대적인 복원을 거쳐서 이번 경매에 출품되게 됐다. 포르쉐 917은 이번 주 페블 비치에서 구딩 앤 컴퍼니(Gooding & Company)가 주관한 경매에 출품되었으며 열띤 입찰 경쟁 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