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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현대차, 폭스바겐 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 사이먼 로스비 영입 현대차가 또 한 명의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현대차는 6일, 폭스바겐 그룹 중국 디자인 총괄인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를 중국기술연구소 현대차 디자인 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현대차에 합류하게 될 사이먼 로스비(50) 상무는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차 중국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중국시장 특성을 반영한 현지 전략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폭스바겐의 중국디자인센터 근무 경험을 살려 현대차그룹 중국기술연구소 디자이너들의 육성 및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사이먼 로스비 상무는 10년 가까이 전문적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연구하고 이를 차량 디자인에 최대한 담아내면서 중국 자동차 디자인 업계 최고 .. 더보기
BMW 럭셔리 스포츠 쿠페의 뉴 레벨 - 2017 BMW Concept 8 Series 지난 주말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BMW가 ‘컨셉트 8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실상 8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표석이다. 컨셉트 8시리즈는 BMW의 현재 플래그쉽 쿠페 모델인 6시리즈와 기본적으로 유사한 형태의 차체를 가졌다. 하지만 더 근육지고, 대담한 멋이 흐른다. 또한 1999년 단종된 오리지널 8시리즈처럼 더 낮고 길쭉길쭉하다. ‘8시리즈’ 양산 모델은 5미터 전장을 가진 현행 7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그리고 내년에 BMW의 새로운 플래그쉽 쿠페로서 시장에 출시된다. 지붕을 개폐할 수 있는 컨버터블 차량도 현재 개발 중이며,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로 지목된다. 한편 지난 2월에 BMW는 현행 6시리즈 쿠페의 북미 모델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M.. 더보기
롤스-로이스가 오직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제작한 차 - 2017 Rolls-Royce Sweptail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클래식 카 이벤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를 통해 롤스-로이스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팬텀으로 기억될 ‘스웹테일(Sweptail)’을 공개한다. 스웹테일은 롤스-로이스가 오직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맞춤 제작한 원-오프 비스포크 차량이다. 전 제작 과정이 수제작으로 이루어졌고, 완성에 2년 이상 걸렸다. 2013년 완전히 새로운 2인승 차를 제작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이 특별한 프로젝트는 처음 시작됐고, 이번에 비로소 그 결과물이 공개된 것이다.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20세기에 사람들을 현혹시켰던 미적 요소들이 스웹테일의 디자인 과정에 반영되었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1920년대에 처음 등장한 ‘스웹-테일(swept-tail)’이며, 거기에 영향을 받아 도발적인 엉덩이를.. 더보기
현대차, 친환경 전기 버스 ‘일렉시티’ 렌더링 최초 공개 현대차가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미래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디자인은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에 처음 적용된다. ‘일렉시티’는 2010년부터 약 8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8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이달 2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이하 메가페어)에서 실차가 최초 공개된다. ‘일렉시티’에는 256kWh 고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어 교통지체 구간이나 장거리 노선에도 방전 걱정 없이 여행객들이 이용 가능하다. (※연구소 측정치)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현대차의 기존 버스 라.. 더보기
시트로엥 뉴 제너레이션 SUV - 2018 Citroen C5 Aircross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가 2017 상하이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푸조 3008, 오펠 그랜드랜드 X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C5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의 새로운 준중형 SUV다. 차체 길이는 4.5미터이며, 폭 1.84미터, 높이 1.67미터, 그리고 축간거리는 2.73미터다. 현대 투싼의 길이가 4.48미터다. 하지만 2.73미터라고 하는 축간거리는 싼타페의 2.7미터보다도 길다. 투싼의 축간거리는 2.67미터다. ‘C5 에어크로스’의 개성 강한 외관 디자인은 2015년 같은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된 ‘에어크로스 컨셉트’와 거의 동일하다. 위아래로 분리된 스플릿 헤드라이트 구조와 필러를 모두 검게 처리해 연출한 ‘플로팅 루프’, 굵고 분명하게 T자를 그리는 실내 대쉬보드 구조, 그리고 스.. 더보기
르노가 상상하는 10년 뒤 미래 F1 카 - Renault R.S.2027 Vision concept 르노가 이번 주 개막한 2017 상하이 오토쇼에서 10년 뒤 포뮬러 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R.S. 2027 비전’은 르노가 상상하는 10년 뒤 미래의 포뮬러 원 카다. 거기에는 여전히 드라이버가 직접 탑승해 차량을 조종하는 조종석 공간이 있다. 현재 F1 카의 조종석은 개방되어있지만, ‘R.S. 2027 비전’의 경우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로 완전히 덮여있다. 현재 F1 카의 무게는 728kg 부근. ‘R.S. 2027 비전’은 600kg에 불과하다. 르노의 비전에서 2027년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은 지금보다 더 인간중심의 대결의 장이 된다. 액티브 윙과 같은 가동형 에어로다이내믹 부품을 사용할 수 있고, 우수한 저항력을 가진 폴리카보네이트 캐노피와 더불어 사고 발생시 작동하는 자율주행 모드로 보다 .. 더보기
아우디의 멀지 않은 미래를 담았다. - 2017 Audi e-tron Sportback concept 이번 주 개막하는 2017 상하이 오토쇼에서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를 최초로 공개하는 아우디가 그에 앞서 해당 컨셉트 카의 렌더링과 티저 사진 총 7장을 16일 공개했다. 아우디에서 ‘스포트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첫 크로스오버 모델이 등장했다.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e-tron Sportback concept)’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아우디가 공개한 7장의 사진을 토대로 보면,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는 A5 스포트백과 A7 스포트백이 그러하듯 지붕이 멋스럽게 아치를 그리며, 뒤창(리어 윈도우)은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있다. 얼굴도 꽤 잘 생겼다. 커다란 육각형 그릴 모서리 부근에서 슬림한 헤드라이트가 오묘한 빛깔의 밝은 빛을 낸다. 그릴은 밀폐되어있으며 좌우에 뭔가 역할이 있을.. 더보기
제네시스 디자인 보스 “자동차 헤드라이트는 사라질 것” 지금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른바 ‘조명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현대차는 거기에 별 관심이 없는 눈치다. 이번 주 2017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의 고급차 전용 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SUV 모델 ‘GV80’을 선보였다. 컨셉트 카인 이 차는 비록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지만, 일부 특수층이 좋아할만한 참신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가 제 기능을 충분히 할지 의심이 드는 4개의 가느다란 LED 라이트였다. “모든 제네시스 차량이 결국에는 그러한 쿼드 라이트를 갖게 됩니다.” 전 람보르기니, 아우디, 벤틀리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는 이번 주 뉴욕 오토쇼 회장에서 외신에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서서히 차량에 외부 조명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고 예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