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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것은 2020년 이후 A8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 2017 Audi Aicon Concept 앞으로 도래할 완전자율주행차 시대의 럭셔리 세단을 탐구하는 컨셉트 카를 아우디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이 컨셉트 카의 이름은 ‘아이컨(Aicon)’이다. 아이컨은 차체 길이가 5,444mm에 이른다. 현재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 롱-휠 베이스 모델보다 200mm가 길다. 축간거리의 경우 3,470mm다. 그 넓은 바닥 아래에 1회 충전시 700~ 800km를 운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배터리 팩이 탑재되었다. 총 네 기의 전기 모터가 260kW(353.5ps) 출력과 56.1kg-m(550Nm) 토크를 발휘한다. 각 전기 모터가 바퀴 하나씩을 맡는다. 26인치 휠에 올라가 있는 차체는 복합 소재를 이용해 경량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티어드롭(tear.. 더보기
BMW i 패밀리의 세 번째 모델은 바로 이것 - 2017 BMW i Vision Dynamics BMW가 테슬라를 겨냥해 개발한 세단 형태의 고성능 전기차를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i 비전 다이내믹스(i Vision Dynamics)’는 BMW에 따르면 “4도어 그란 쿠페”다. 현재 i3와 i8 두 개 모델로만 구성되어있는 i 패밀리에 향후 세 번째 모델로 추가할 계획으로 BMW가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컨셉트인 i 비전 다이내믹스는 특히 우수한 주행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i 비전 다이내믹스는 0->100km/h 제로백이 단 4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00km/h에, 1회 충전시 무려 6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차량 크기는 현행 BMW 3시리즈와 유사하며 2016년 공개된 ‘비전 넥스트 100’ 컨셉트 카에서 여러 디자인적 영향을 받았다. 이들 둘은 기본.. 더보기
차세대 ‘기아 프로씨드’ 이렇게 바뀌나 - 2017 Kia Proceed concept 12일, 기아차가 프로씨드 컨셉트 카를 완전 공개했다. 차기 씨드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는 컨셉트 카로, 지금까지 씨드를 통해서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새롭고 대담한 디자인적 시도가 이 차에서 주목해서 볼 점이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된 프로씨드 컨셉트 카는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주면서, 그와 동시에 기아차의 유럽전략형 C세그먼트 해치백 ‘씨드’가 다음 세대에서 새로운 디자인적 시도를 하게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씨드는 원래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의 해치백이었다. 폭스바겐 시로코를 통해 일반에도 널리 인식된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은 특히 3도어 모델 프로_씨드에서 잘 나타났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트 카는 비록 이름은 ‘프로씨드’이지만, 3도어가 아닌 5도어 모델이다. 그리고 뒤가.. 더보기
2020년 출시될 폭스바겐의 EV 크로스오버 - 2017 Volkswagen I.D. CROZZ(II) 폭스바겐은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020년 최종 양산을 목표로 제작한 올-일렉트릭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이름은 ‘I.D. 크로즈(I.D. CROZZ)’로 SUV와 4도어 쿠페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의 순수 전기차다. 정확히는 올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피로되었던 동명의 컨셉트 카 I.D. 크로즈를, 골프 크기의 순수 전기차 I.D. 해치백과 함께 2020년에 출시한다는 목표로 한층 더 개선한 ‘I.D. 크로즈 II’다. 올 4월에 공개되었던 버전보다 훨씬 현실감이 느껴지게 외관과 실내가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작의 경우 ‘히비스커스 레드 메탈릭(Hibiscus Red Metallic’ 페인트워크를 통해 더욱 강한 개성을 발산한다. 기본적인 외관 디자인에는 변.. 더보기
미리 만나는 BMW의 새 플래그십 SUV - 2017 BMW Concept X7 iPerformance 2018년 BMW는 새로운 플래그십 SUV X7을 출시한다. 다음 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되는 ‘컨셉트 X7 i퍼포먼스’는 곧 탄생할 X7에 대한 예고편이다. 이번에 공개된 BMW 컨셉트 카의 이름은 ‘Concept X7 iPerformance’다. 뒤에 붙은 ‘iPerformance’는 현재 이 차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세한 제원은 없고,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기술과 eDrive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효율성과 성능을 다잡았다. “이 스터디 카는 2018년 데뷔 예정인 미래 양산 모델을 내다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BMW가 이렇게 설명한 컨셉트 X7은 기본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GLS처럼 높다랗고 길쭉한 2박스형 차체를 갖고 있다. ‘비.. 더보기
재규어, 2040년 미래 비전 담은 ‘FUTURE-TYPE’과 E-타입 전기차 공개 7일, 재규어가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컨셉트 카 ‘FUTURE-TYPE’과 전기차로 개조된 E-타입 클래식 카 ‘E-타입 제로’를 선보였다. FUTURE-TYPE은 재규어가 상상하는 2040년 이후 가상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다. 앞서 스마트가 공개한 컨셉트 카 ‘비전 EQ 포투’처럼 FUTURE-TYPE 역시 자율주행(autonomous), 커넥티드(connected), 전기차(electric), 그리고 공유(shared mobility)라고 하는 네 가지 요소 ‘ACES’를 충족한다. 총 세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 내부는 독특하게 2+1인승 구조로 되어있다.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형태로 앉게 되는데, 정면을 바라보는 운전석 옆으로 뒤를 보고 앉는 동승석.. 더보기
레이스 카-룩의 미니 쿠퍼 - 2017 MINI John Cooper Works GP Concept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니가 고성능 트랙-포커스 카로 개발된 미니 쿠퍼를 공개한다. ‘미니 존 쿠퍼 워크스 GP 컨셉트(MINI John Cooper Works GP Concept)’는 정확히 50년 전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 미니가 이룬 영광스런 승리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좌우 바퀴 간 거리가 기존 미니 쿠퍼보다 훨씬 넓어졌고 그만큼 차체 폭도 넓어졌다. 전방으로 에어 스플리터가 대담하게 돌출되었다. 스플리터의 깊숙한 곳에는 헥사고날 허니콤 그릴이 가득하고, 보닛에는 파워풀한 성격을 보여주는 에어 스쿠프와 파워돔이 생겨났다. 지붕에는 루프 스쿠프도 달렸다. 실제 고성능 레이스 카처럼 와이퍼는 하나 뿐이며 윈드스크린 중간에 세로로 서 있다. 프론트 스플리터를 제작하는데 쓰인 경량 카.. 더보기
모던해진 디자인, 2세대 다치아 더스터 - all-new 2018 Dacia Duster 2010년 첫 출시 이후 지난 7년 간 1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다치아의 인기 SUV ‘더스터’가 풀 체인지됐다. 기존에 더스터의 외관은 저가형 SUV 느낌이 강했지만,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는 2세대 신형 더스터는 풀 체인지를 통해서 그러한 이미지를 상당부분 탈피한 모습이다. 다치아 브랜드의 새 디자인 언어 적용으로 신형 더스터는 산데로와 무척 유사한 얼굴을 가졌다. 헤드라이트는 좌우로 더 커졌으며 테일라이트의 경우 지프 레니게이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새로운 스타일로 바뀌었다. 이번에 플랫폼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구석구석이 변해, 지금 외장 패널이 모두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윈드스크린의 경우 전방으로 100mm가 이동되어 실내 공간이 늘어났다. 보닛과 벨트 라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