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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

[2014 F1] “베텔의 즉각적인 성공 가능성은 희박” 라우다 세바스찬 베텔의 페라리 이적은 이탈리아 팀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최연소 4회 챔피언 베텔에게는 단기적으로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니다. 스즈카에서 베텔이 레드불을 떠난다는 뉴스를 접하고 놀랐다고 밝힌 F1의 전설 니키 라우다가 이성을 찾은 지금, 베텔의 페라리 이적을 이렇게 보고 있다.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신문 『오스테리크(Osterreich)』에 말했다. “적어도 발표 시기에 놀랐습니다. 아무도 스즈카에서 발표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팀에 자신이 떠난다고 말한 모양이더군요. 경고도 없이.” “한 가지 궁금한 건, 마테시츠에게 먼저 말했을까요? 그랬다면 괜찮지만.” 라우다는 베텔이 팀에 탈퇴 사실을 알린 방식을 보면 헬무트 마르코와 같은 팀의 고위 인물과의 관계에 문제가.. 더보기
[2014 F1] 15차전 일본 Japanese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 더보기
[2014 F1] 15차전 일본 GP 결승 레이스 - 경기 단축 속 우승은 해밀턴 (Full) 201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 시즌 15차전 일본 GP 결승 레이스가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으로 종료되었다. 원래 53바퀴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점차 나빠지는 날씨와 줄스 비앙키의 사고로 레이스는 44랩에 조기 종료되었다. 레이스는 예선 1위로 맨 앞에서 출발한 니코 로스버그가 초반을 내내 선도했지만, 29랩에 DRS를 이용해 피트스트레이트를 전력질주한 루이스 해밀턴이 턴1에서 추월에 성공에 흐름을 바꿨다. 태풍 판폰의 영향으로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강하게 쏟아진 비에 한국시간으로 15시, 세이프티 카의 선도를 받으며 포메이션 랩 없이 곧바로 오프닝 랩이 시작되었다. 예선 결과에 따라,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발테리 보타스(윌리암스), 펠리페 마사(윌리암스.. 더보기
[2014 F1] 레드불의 발표에 혼란스런 스즈카 스즈카의 아침을 깨운 놀라운 뉴스는 늦은 오후가 되어서도 패독 이곳저곳에서 이야기의 화두였다. “지난 밤 9시 30분에 세바스찬이 크리스찬 호너를 찾았습니다.” 종종 같은 고향 오스트리아 출신의 헬무트 마르코와 식사자리를 갖는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영국 『스카이(Sky)』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떠난다고 말했답니다.” 이미 알론소가 페라리에서 멕라렌으로 이적하고 베텔이 페라리로 향한다는 설이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레드불이 서두르듯 베텔의 탈퇴 사실을 밝힌 것은 일종의 “복수”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코멘트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베텔과 달리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단단히 속이 상한 듯 거침없이 발언을 쏟아냈다. “분명 페라리가 그에게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한 .. 더보기
[2014 F1] 레드불, 세바스찬 베텔 탈퇴 발표 세바스찬 베텔이 2014년 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 팀 레드불을 떠난다고, 4일 팀이 정식으로 인정했다. 세바스찬 베텔은 2009년 시즌을 앞두고 밀턴 케인즈 팀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레드불과 함께 매 시즌을 점령하다시피 해왔고, 지난 6년 간 그는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 38차례 그랑프리 우승했으며 44차례 예선 폴을 휩쓸었다. 그러나 레드불에 따르면, “세바스찬 베텔이 2014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을 떠날 것이라고 통보해왔다.” 베텔의 레드불 탈퇴는 알론소와의 시트 교환설에 무게를 실어주지만, 이날 레드불은 베텔의 탈퇴 소식을 전하며 현재 시스터 팀 토로 로소에서 뛰고 있는 대닐 키바트가 2015년 다니엘 리카르도의 팀 동료가 된다고 함께 밝혔다. 베텔이 향하게 될 .. 더보기
[2014 F1] 부진의 원인을 드라이빙 스타일에서 찾는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 자신의 경쟁력 부진은 드라이빙 스타일과 RB10 간의 불협화음에 있다고 판단한다.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가 레드불로 승격한 첫 해인 올해 지금까지 세 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한데 반해, 4년 연속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올 시즌 세 차례 시상대에 입상해 가장 좋은 결과로 낸 것이 싱가포르 GP에서의 2위다. 불과 작년까지 레드불의 리어 디퓨저 컨셉에 혜택을 받아왔다면 지금의 베텔은 다운포스가 낮아진 RB10을 다루는데 고전하고 있다. “저는 매번 몰아붙이거나 뭔가를 해보려하는데, 지금은 그게 안 됩니다.” 베텔은 말했다. “올해 머신의 캐릭터는 다운포스와 타이어 조합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단지 제가 원하는 코너링을 만드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건지 모릅니다.” “변명이.. 더보기
[2014 F1] 호너, 리카르도 위한 팀 오더 가능성에 ‘갸우뚱’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또 다시 신뢰성에 문제를 안고 리타이어한 싱가포르 GP 이후 레드불의 팀 오더 사용 가능성이 높이 점쳐졌지만,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기본적으로 팀 내 챔피언쉽 선두 다니엘 리카르도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과 2014년 타이틀 다툼을 전개할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고 있다. 레드불에서의 첫 시즌에 인상 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호주인 리카르도는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에 유일하게 맞서고 있는 존재다. 현재 그는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에 48점, 4회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에 57점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쉽 2위 로스버그에도 정확히 57점이 차이난다. 지난 주 싱가포르 GP에 앞서 리카르도는 팀 오더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팀 오더를 쓰지 ..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Singapore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Sutt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