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레드불, 세바스찬 베텔 탈퇴 발표





 세바스찬 베텔이 2014년 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 팀 레드불을 떠난다고, 4일 팀이 정식으로 인정했다.

  

 세바스찬 베텔은 2009년 시즌을 앞두고 밀턴 케인즈 팀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레드불과 함께 매 시즌을 점령하다시피 해왔고, 지난 6년 간 그는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 38차례 그랑프리 우승했으며 44차례 예선 폴을 휩쓸었다.


 그러나 레드불에 따르면, “세바스찬 베텔이 2014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을 떠날 것이라고 통보해왔다.”


 베텔의 레드불 탈퇴는 알론소와의 시트 교환설에 무게를 실어주지만, 이날 레드불은 베텔의 탈퇴 소식을 전하며 현재 시스터 팀 토로 로소에서 뛰고 있는 대닐 키바트가 2015년 다니엘 리카르도의 팀 동료가 된다고 함께 밝혔다.


 베텔이 향하게 될 행선지는 페라리, 아니면 멕라렌 두 곳으로 좁혀진다. 이미 스즈카 패독 내의 분위기는 알론소가 내년에 페라리와 함께 뛰지 않는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것으로 미뤄 볼 때, 베텔은 페라리로, 알론소는 멕라렌으로 가는 시나리오가 현재로썬 가장 유력하다.


 키바트의 내년 레드불 승격이 예약되면서 토로 로소의 시트가 하나 남게 되는데, 여기에는 이미 맥스 페르스타펜이 티켓을 받아둔 상태다.


photo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