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 WEC] 6 Hours of Bahrain - 도요타,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 도요타 레이싱이 지난 주말 바레인에서 열린 세계 내구 선수권 WEC 시즌 마지막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하고 드라이버 타이틀까지 획득해, 남은 마지막 브라질 경기에서는 매뉴팩처러 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바레인 경기에서는 도요타의 팩토리 드라이버 앤소니 데이비슨과 세바스찬 부에미가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도요타가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건 디디에 오리올(Didier Auriol)의 1994년 월드 랠리 챔피언쉽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바레인 레이스에서 앤소니 데이비슨과 세바스찬 부에미는 챔피언쉽 포인트를 단 1점 밖에 거두지 못했다. 교류 발전기 고장으로 30분이나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1점만으로도 타이틀을 획득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레이스에서는 No.7 도요.. 더보기 [2014 F1] 버튼, 멕라렌 시트 잃으면 르망 전향 젠슨 버튼이 만약 2015년 멕라렌 시트를 잃는다면 르망으로 전향할 수 있다. 2009년 월드 챔피언의 매니저가 밝힌 사실이다. 2014년 시즌 종료를 단 세 경기 남겨두고 멕라렌은 여전히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밝히지 않고 있다. 멕라렌이 현재 페라리에서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협상 중인 건 틀림이 없다. 그렇대도 남은 하나의 시트라도 먼저 결정하고 발표할 법 하지만, 멕라렌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정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멕라렌도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버튼의 매니저 리차드 고다드(Richard Goddard)는 밝혔다. “젠슨은 매우 경쟁력이 뛰어난 레이싱 드라이버이며, 여전히 레이스를 원합니다. 그는 F1 그리드 뒤로 가기엔.. 더보기 [2014 WEC] 3차전 르망 24시간 - 아우디, 1-2위로 5년 연속 우승 스페셜 게스트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사인에 맞춰 시작된 제 82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영광스런 1-2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년 사이 13번째 달성한 유서 깊은 르망에서의 우승이다.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변덕스런 날씨와 LMP1-H 머신들에 다발한 기술적 문제들로 레이스의 결과는 마지막까지 짐작할 수 없었다. “다섯 바퀴가 뒤처지면 보통 되돌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모두에게 기술적 문제들이 닥쳤습니다.” 우승한 마르셀 파슬러는 마치 서바이벌 게임과도 같았던 레이스 후 이렇게 말했다. 통산 10번째 르망 우승을 노리던 톰 크리스텐센이 몰던 No.1 아우디가 레이스 종료 4시간 가량 남은 상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머신에 이상이 발생.. 더보기 [2014 WEC] 3차전 르망 24시간 - 위태위태한 아우디, 트로피 지켜낼 수 있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찾아왔다. WEC 세계 내구 선수권 시즌 3차전 경기로 열리는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여러모로 지난해보다 볼거리가 많다. 가장 큰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지난 14년 사이 12차례나 우승한 아우디를 도요타와 포르쉐가 과연 무찌를 수 있을지다. 앞선 실버스톤과 스파 경기에서 모두 우승한 도요타가 올해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포르쉐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르망 24시간 레이스 역사상 가장 많은 16차례 우승한 존재가 바로 포르쉐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이 자리를 비운 16년 사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진보한 기술은 최다 우승 전적을 가진 포르쉐에게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도요타는 3.7L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 더보기 닛산, 2015년 르망 LMP1 클래스에 ‘GT-R’로 출전 닛산이 NISMO 브랜드를 통해 2015년 세계 내구 선수권에 참전해 포르쉐, 아우디, 도요타와 LMP1 클래스에서 경쟁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주 금요일 영국 런던에서 닛산은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WEC에 두 대의 머신을 엔트리 시킨다고 발표했다. 해당 머신은 30년 전부터 이어져온 닛산의 모터스포츠 혈통을 이어 받아, 닛산의 플래그쉽 슈퍼카의 이름이 들어간 ‘GT-R LM 니스모’로 명명되었다. 머신에 관해 그 밖에 닛산은 “라이벌들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이기고 싶다.”고 밝히고 있어, ZEOD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일부 기술의 도입이 예상된다. 올해 닛산은 순수하게 전기 에너지로만 달리는 ‘ZEOD RC 프로토타입’ 운용에 집중한다. 그리고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이 머신을 출전시켜, 닛산.. 더보기 [2014 WEC] 2차전 6 Hrs of Spa – 라이벌들 고전 속 도요타 2연승 세계 내구 선수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시즌 2차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2연승을 달성했다. 근래 LMP1을 독식해온 아우디, 돌아온 황제 포르쉐에 맞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내심 걱정을 샀던 도요타는 보란 듯이 두 경기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에도 니콜라스 라피에르, 세바스찬 부에미, 앤소니 데이비슨 조가 우승했다.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6시간 레이스에서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No.14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가 초반 리드폈다. 하지만 레이스 2시간께 마르크 리브가 몰던 No.14 포르쉐가 피트에서 시동이 꺼져, 현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가 휠을 잡고 있던 No.8 도요타 TS040 하이브리드가 선두를 빼앗는 찬스를 .. 더보기 [2014 F1] 전 페라리 메카닉 나이젤 스테프니 교통사고로 사망 ‘스파이 게이트’로 널리 이름이 각인되었던 나이젤 스테프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6세에 찾아온 비극이다. 스테프니는 오랜 기간 포뮬러 원에 몸담았다. F1 커리어의 시작은 1977년 섀도우에서였다. 그 뒤 로터스, 그리고 베네통을 거쳐 페라리에 도래했다. 그러다 2007년, 780쪽 분량의 기술 문서를 멕라렌에 건넨 ‘스파이 게이트’ 스캔들에 연루된 것이 밝혀져 F1을 떠났다. 이 사건으로 큰 고초를 겪은 스테프니는 이후 스포츠 카 레이싱으로 커리어를 틀었고, 비극적인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2010년부터 JRM에서 일했다. 2011년 FIA GT1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JRM의 오너 제임스 럼지(James Rumsey)는 스테프니의 공헌에 기꺼이 경의를 나타냈다. “2010년에 나이젤이 JR.. 더보기 [2014 WEC] 개막전 6시간 실버스톤 - 도요타 1-2위! 아우디 더블 DNF 4월 17일~ 20일 일정으로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세계 내구 선수권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완전히 말랐다가도 폭우가 쏟아져 쉽게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던 트랙 컨디션 속에서 도요타는 첫 1-2 피니쉬를 달성했다. 마지막 1시간을 남겨두고 쏟아진 폭우로 6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던 레이스는 예정된 종료 시간을 30분 가량 남겨두고 중단되었다, 트랙 전반에 많은 빗물이 고여 끝내 재개되지 않고 레이스는 그대로 끝났다. 우승 트로피는 No.8 도요타 TS040 하이브리드를 몬 앤소니 데이비슨, 세바스찬 부에미, 니콜라스 라피에르 조에게 돌아갔다. 레이스가 조기에 끝나지 않았더라도 승자는 바뀌지 않았을 거라 감히 확신할 수 있다. 알렉스 부르츠의 선도로 시작된 레이스는 초반 1..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