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C

[2015 WEC] 닛산, 초반 두 경기에 결장··· 곧바로 르망으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닛산이 세계 내구 선수권 WEC 초반 두 경기에 결장하는 것을 선택했다.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1999년 이래 처음으로 올해 르망에 출전하는 닛산의 이러한 결정은 이달에 세브링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된 직후 내려졌다. 미국 세브링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는 트윈터보 V6 엔진의 “마운팅”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었다. 어떤 부품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닛산이 밝히길 거부해,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이처럼 차별화된 머신에서는 몇 가지 도전적 상황을 피할 수 없습니다.” 닛산은 올해 파격적인 앞엔진/전륜구동 머신으로 르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MP1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건 무척 힘듭니다. .. 더보기
맥스 칠튼, 닛산 LMP1 팀에 합류 전 F1 드라이버 맥스 칠튼이 닛산의 신형 LMP1 프로토타입 시트 중 하나를 획득했다. 지난해 마루시아의 붕괴로 맥스 칠튼의 F1 활동이 중단되어, 그는 다른 카테고리에서의 활동을 모색해야했다. 칠튼의 LMP1 합류로 세계 최정상 스포츠 카 레이싱에 F1 출신 드라이버가 한 명 더 늘었다. 현재 LMP1에서는 앤소니 데이비슨, 세바스찬 부에미, 카즈키 나카지마, 알렉스 부르츠, 스테판 사라진, 마크 웨버, 루카스 디 그라시, 앙드레 로테레르, 마르크 제네가 풀 시즌 출전하고 있다. 칠튼은 마르크 제네와 함께 닛산의 전륜 구동 LMP1 머신을 몰고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 풀 시즌 참전한다.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는 포스 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포르쉐를 통해 스폿 참전한다. 그런데 .. 더보기
전륜 구동으로 LMP1에 도전한다. - 2015 Nissan GT-R LM 닛산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밀고, 이 도전에 함께 할 올-뉴 레이싱 카 ‘GT-R LM 니스모’를 공개했다. LMP1-H 클래스에서 포르쉐, 아우디, 도요타와 정면으로 대결하는 닛산의 새 르망 프로토타입은 독특하게 앞 엔진, 앞바퀴 굴림 구조로 개발되었다. F1과 달리 자유도가 높은 WEC 규정의 관대함에 기존 라이벌들의 프로토타입과 정반대쪽으로 콕핏을 밀어내고 엔진을 앞에 실었다. 기다란 본네트 아래엔 3리터 배기량의 트윈터보 V6 내연 엔진과 키네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달려있다. 섀시 중앙이 아닌 전방에 엔진을 실어, 구동륜인 전륜의 접지력을 높였다. 다른 라이벌들처럼 ‘GT-R LM 니스모’의 전방에는 310mm 폭의 미쉐린 타이어가 장착되어있으나, 전방에 집중된 무게와 공력에 맞춰 .. 더보기
[2015 F1] 알론소의 르망 레이스를 혼다가 저지 2015년 올해 르망에서 레이스하려던 페르나도 알론소의 계획에 혼다가 막판에 제동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F1의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1년 휴식을 가질 수도 있단 소문을 깨고 멕라렌-혼다와 3년 계약을 체결해, 2015년에도 F1에 남았다. 그러나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작년 여름부터 공공연히 르망에 또한 관심을 나타내온 알론소가 르망에서 레이스하는데 대한 흥미를 계속 가져왔으며, F1과 함께 다른 활동을 병행하는 계약 확보를 원했지만 막판에 혼다가 유일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만약 알론소가 이 계약을 확보했다면,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와 함께 르망을 달릴 수 있었다. 훌켄버그는 일정이 겹치지 않는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 WE.. 더보기
[2014 F1] 알론소, 2015년 르망 참전설 부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내년에 자신은 르망에 참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제는 공식적으로 ‘멕라렌 드라이버’라 불러야하는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이 내년에 F1 일정이 겹치지 않는 르망 경기에서 포르쉐의 프로토타입 머신을 몬다고 선언한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를 따라 르망에 참전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멕라렌-혼다의 2015년 프로젝트에 함께하는데 연간 5,000만 달러(약 550억 원)를 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알론소는 포뮬러 원에만 모든 집중을 쏟는다고 『마르카(Marca)』에 밝혔다. “만약 한 해 동안 멕라렌에 100% 전력투구하지 않으면 심적으로 불편할 것 같습니다.” 알론소는 말했다. “할일이 무척 많습니다.” “저는 이 (르망) 레이스를 선망합니다. 물.. 더보기
WEC 사고로 마크 웨버, 병원에 후송 마크 웨버가 브라질에서 열린 스포츠 카 레이스 도중 큰 충돌 사고를 당해 상파울루의 병원에 입원했다. 2003년 인터라고스에서의 사고를 떠올리게 한 이번 사고는 심지어 당시와 같은 코너에서 발생했다. 6시간 내구 레이스 도중 상대적으로 느린 페라리 스포츠 카와 일차적으로 충돌한 뒤 고속으로 방벽에 돌진한 사고였고, 이 사고로 프로토타입 포르쉐가 크게 파손되었다. 웨버는 차량에서 구조돼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엄지손가락을 추켜들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웨버의 포르쉐 팀 동료 로맹 뒤마는 “그는 무전으로 자신의 이름과 현재 장소를 말하는 등 괜찮아 보였다.”고 『페어팩스 미디어(Fairfax Media)』에 밝혔다. 사고 후 주최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마크 웨버는 의식이 멀쩡하지만, 추가 검사를 위해 서킷 내 .. 더보기
[2014 F1] 훌켄버그, 포르쉐와 2015년 르망 출전한다. 니코 훌켄버그가 2015년 포르쉐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 2015년에도 포스인디아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에 풀 참전하는 27세 독일인은 그와 동시에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도 출전한다. 먼저 그는 스파에서 열리는 6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게 되는데, 진짜 목표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이며 스파 경기는 준비 차원이다. “포르쉐와 르망이라고 하는 조합은 아마 모든 레이스 드라이버의 마음을 자극할 겁니다. 저는 오랜 포르쉐의 팬이며, 그들이 LMP1 클래스로 돌아오는 것을 주시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르망에서 포르쉐를 몰고 싶단 열망으로 커졌습니다.” 아무리 열망이 크더라도 소속 팀 포스인디아가 허락하지 않았다면 훌켄버그의 르망 출전은 가능하지 않았다. “2015년 일정이 이것을 허용해줘 .. 더보기
르망의 전설 톰 크리스텐센, 은퇴 선언 전대미문의 9차례 르망 우승을 달성한 톰 크리스텐센이 레이싱 커리어의 은퇴를 선언했다. 톰 크리스텐센(Tom Kristensen)은 모터스포츠계에 살아 있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올해로 47세인 덴마크인 크리스텐센은 인간과 기계공학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강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우승 트로피를 무려 9개나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성공 이면에는 크리스텐센이 존재한다. 1997년, 포르쉐의 엔진을 사용한 프라이빗 팀 요에스트 레이싱(Joest Racing)에서 첫 르망 우승을 달성했던 그는 기어박스 문제로 연이어 완주에 실패한 BMW에서의 두 시즌 이후 2000년부터 아우디의 유니폼을 입었고, 2003년 벤틀리에서의 우승까지 포함해 2005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