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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닛산, 2015년 르망 LMP1 클래스에 ‘GT-R’로 출전





 닛산이 NISMO 브랜드를 통해 2015년 세계 내구 선수권에 참전해 포르쉐, 아우디, 도요타와 LMP1 클래스에서 경쟁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주 금요일 영국 런던에서 닛산은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WEC에 두 대의 머신을 엔트리 시킨다고 발표했다. 해당 머신은 30년 전부터 이어져온 닛산의 모터스포츠 혈통을 이어 받아, 닛산의 플래그쉽 슈퍼카의 이름이 들어간 ‘GT-R LM 니스모’로 명명되었다.


 머신에 관해 그 밖에 닛산은 “라이벌들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이기고 싶다.”고 밝히고 있어, ZEOD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일부 기술의 도입이 예상된다.


 올해 닛산은 순수하게 전기 에너지로만 달리는 ‘ZEOD RC 프로토타입’ 운용에 집중한다. 그리고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이 머신을 출전시켜, 닛산은 8.5마일 길이의 사르트 서킷을 오로지 전기 에너지를 써 완주한 첫 매뉴팩처러가 된다.


 아직 드라이버 라인업 또한 밝혀지지 않았으나, 닛산이 현재 출전 중인 슈퍼 GT를 비롯 GT3, LMP2, GT 아카데미에 소속된 드라이버들의 채용을 예상할 수 있다. 닛산이 LMP1에 참전하는 것은 1999년 이래 16년 만이다.


photo. Nis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