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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기다릴 수 없었나? 미국에서 탄생한 ‘GMO’ 벤츠 픽업 자동차 업계는 이제 픽업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프리미엄 카 메이커에서 가장 먼저 메르세데스-벤츠가 2020년 픽업 시장 진출을 사실상 선언한 상태. 위 사진은 2020년 벤츠 픽업의 상상도가 아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German Motorcars’라는 곳에서 개조한 차로, 원래 세단이었던 ‘W126 420 SEL’의 뒷좌석 공간을 삭제하고 개방된 화물칸을 만들어 넣어, 픽업으로 변형시켜버렸다. 그리고 차체 옆과 앞뒷면에 넓게 푸른색 띠를 넣어 나름 분위기를 냈는데, 오히려 구차하게 느껴지지 않는 지 모르겠다. 다행스럽게도 2020년에 등장할 벤츠 픽업은 고도의 안전성과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그리고 벤츠로써의 가치까지.. 브랜드의 기본 정체성과 궤도를 같이한다. photo. Carscoops 더보기
테슬라 위한 세련된 에어로 킷 - [Revozport] Tesla Model S 친환경차는 고리타분하고 심심하게 생겨야한다는 법칙은 없다. 여전히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마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테슬라 모델 S의 경우는 예외다. 레보즈포트(RevoZport)는 모델 S에게 아직 잠재된 매력을 R-젠트릭(R-Zentric) 에어로 킷을 통해 끄집어냈다. 40mm 넓은 트랙 끝에 22x9.5인치와 22x11인치 경량 단조 휠을 장착하고 295mm 폭의 타이어를 신는다. 그리고 확장 휀더와 사이드 스커트, 부트 립 스포일러, 프론트 스플리터, 마지막으로 리어 디퓨저를 달아 Klassen ID 림과 더불어 보기 좋게 적당히 살 오른 모델 S의 자태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레보즈포트는 또, 모델 S의 뒷좌석 승객을 위해 아이패드 미니를 탈착해 이용가능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솔.. 더보기
최소 627hp, 사상 첫 글로벌 쉘비 GT - 2015 Shelby GT 포드 레이싱과 지금은 고인이 된 캐롤 쉘비가 손을 맞잡고 2007년 탄생시킨 쉘비 GT의 계보를 이어가는 ‘쉘비 아메리칸 GT 머스탱’이 등장했다. 일반 머스탱 모델에는 없는 아이코닉 코브라 배지를 단 2015년형 쉘비 GT는 포드 레이싱 슈퍼차저로 팩토리 엔진의 435hp가 아닌 627hp라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WELD 레이싱 휠에 신겨진 275/35 R20, 305/30 R20 타이어가 이 627hp의 힘을 받아낸다. 그리고 책임감 있게 6피스톤 윌우드(Wilwood) 브레이크 킷으로 제동성능을 동반 강화했다. 본네트, 로커 패널,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덱 리드, 2피스 리어 디퓨저로 이어지는 카본 파이버 바디 킷으로 비주얼 또한 435hp에서 627hp로 끌어올려진 엔진 출력 만큼이나 파워풀.. 더보기
[MOVIE] 한여름의 스트릿 파티 - H2Oi Weekend 2014 미국 매릴랜드 오션 시티. 1년에 한 번 그곳의 여름 주말은 자동차광들에 의해 점령된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주축이라는 점에서 뵈르터제와 비슷하지만, H2Oi 이벤트는 더 비밀스럽고 광기가 넘친다.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면, 그 열기의 한복판으로 초대된다. 더보기
슈퍼차저로 홀려 잡은 590마력 - [Geiger Cars] Corvette C7 아메리칸 머슬 쿠페가 먼 타국땅 독일에서 카본 파이버 바디 킷과 슈퍼차저 킷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튜너 가이거 카즈(Geiger Cars)에서 ‘C7’은 얼핏 BMW M4를 연상시키는 “모터 스포츠 골드(Motor Sport Gold)” 페인트로 태닝을 해, 팩토리 바디컬러보다 은은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주변을 사로 잡는다. 그것을 고조시키는 것이 카본 파이버 바디 킷이다.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플랩, 리어 언더바디와 디퓨저, 사이드 스커티, 그리고 스포일러가 거기에 해당한다. Z06 스타일링의 결정판인 커스텀 본네트를 열면 거기엔 슈퍼차저가 올라간 6.2리터 배기량의 V형 8기통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이 엔진은 팩토리 사양보다 130ps, 14.8kg-m 강력한 590ps 출력, 77.2kg-m 토크.. 더보기
방탄 사양으로 개발된 INKAS의 G 63 리무진 방탄차 전문 제조사 INKAS가 리무진으로 개조된 방탄 사양의 메르세데스-벤츠 G 63 AMG를 공개했다. 1,500mm 이상 전장이 길어진 G 63은 이동 중에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설비를 실내에 가득 채우고 있다. 그러면서 시트 등에 사용된 실내 소재를 톱 퀄리티의 가죽과 목재로 갈아치워, 향상된 고급감과 안락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INKAS의 G 바겐 리모에 들어간 새 가죽 시트는 모두 냉난방 시스템과 마사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그 주변을 고급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오디오 시스템이 둘러싸고 있다. 운전석 공간과 뒤쪽 승객실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에는 빌트-인 TV 스크린이 달려있다. 승객실은 7.62mm 탄환도 견뎌내는 방탄 처리가 되어있다. 차체 아래서 두 개의 수류탄이 동시에 터져도 .. 더보기
옐로우 드래곤을 입은 H2 - [Vilner] Hummer H2 험머 H2를 얘기하면 먼저 한숨부터 나온다. 특히 환경성과 경제성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요즘, 험머 H2는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되는 해충 같은 존재인 듯 느껴진다. 실제로 H2는 이미 오래 전에 단종되었다. 심지어는 ‘험머’라는 브랜드 자체가 2010년에 폐지되었다. 그렇지만 태생적으로 이단아적 기질을 타고난 험머 같은 존재에게는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어떤 청량감 같은 게 있다. 여기 드레스업 전문 튜너 빌너(Vilner)의 H2가 있다. 샛노란 바디컬러로 위풍당당하게 아스팔트 위를 누비는 이 SUV의 다부진 몸에는 전체에 용 문신이 그득하다. 버스나 트럭에서 내려다보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는 높은 본네트 위에도, 그리고 차체 뒤편에도 용이 새겨져있고, 실내에도 천장을 비롯해 기둥, 시트, 대쉬보.. 더보기
아벤타도르의 파워를 쟁취한 스팅레이 - [Hennessey] HPE700 ‘코베트 스팅레이’가 455마력도, Z06의 625마력도 아닌 700마력을 가졌다. 이 힘의 근원지는 헤네시 퍼포먼스의 ‘HPE700 트윈터보 킷’이다. 미국 텍사스를 거점으로 하는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는 7psi 압력의 정교한 62mm 볼 베어링 터보차저로 ‘스팅레이’에 감춰져있는 폭발적인 힘을 끌어냈다. 이제 ‘스팅레이’는 6,400rpm에서 707hp를 발휘, 토크로 91.4kg-m를 낸다. ‘HPE700 트윈터보 킷’은 “맨드럴-벤트(mandrel-bent)” 공법으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스틸 튜브와 듀얼 터보 웨이스트게이트, 그리고 후드를 열면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트윈 블로우-오프 밸브를 이용한다. HPE700 스팅레이는 폭발적인 힘으로 0-97km/h 가속을 2.9초 만에 해치워, 후륜 구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