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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슈퍼차저로 홀려 잡은 590마력 - [Geiger Cars] Corvette C7




 아메리칸 머슬 쿠페가 먼 타국땅 독일에서 카본 파이버 바디 킷과 슈퍼차저 킷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튜너 가이거 카즈(Geiger Cars)에서 ‘C7’은 얼핏 BMW M4를 연상시키는 “모터 스포츠 골드(Motor Sport Gold)” 페인트로 태닝을 해, 팩토리 바디컬러보다 은은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주변을 사로 잡는다. 그것을 고조시키는 것이 카본 파이버 바디 킷이다.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플랩, 리어 언더바디와 디퓨저, 사이드 스커티, 그리고 스포일러가 거기에 해당한다. 


 Z06 스타일링의 결정판인 커스텀 본네트를 열면 거기엔 슈퍼차저가 올라간 6.2리터 배기량의 V형 8기통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이 엔진은 팩토리 사양보다 130ps, 14.8kg-m 강력한 590ps 출력, 77.2kg-m 토크를 발휘한다.


 19인치, 20인치 커스텀 단조 휠로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KW 코일 오버 서스펜션으로 단단해진 허벅지로 ‘C7 스팅레이’는 320km/h 너머까지도 달린다. 이 두 가지, 휠과 서스펜션을 튜닝하는데 각각 3,900유로(약 520만 원)와 6,500유로(약 870만 원)가 든다. 엔진 튜닝 비용은 설치비를 포함해 1만 5,500유로(약 2,000만 원).


 ‘쉐보레 코베트 C7 스팅레이’는 독일에서 Z51 퍼포먼스 패키지를 기본적으로 달고 판매되고 있다. 공기역학 최적화와 서스펜션 튜닝, 냉각 성능 강화를 받는 이 퍼포먼스 패키지를 단 유럽사양 ‘C7’은 7만 4,500유로(약 9,990만 원)에 판매돼, 가이거의 슈퍼차저 C7을 소유하는데 총 11만 3,000유로가 든다. 한화로 1억 5,000만 원이 조금 넘는다.


photo. Geiger 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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