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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일렉트릭 500의 최종 양산형 - 2014 Fiat 500e 사진:피아트 이달 말 개막하는 LA 오토쇼에 피아트가 인기 경차 500의 일렉트릭 버전 ‘500e’를 출품한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3년 전, 컨셉트 카로 제작되었던 ‘500 BEV’의 양산 모델이다. 현시점에서 ‘500e’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어, 우리가 지금 알 수 있는 정보 역시 매우 제한적이다. 공개된 사진도 두 장 뿐. 그 중 실내를 촬영한 한 장의 사진에서 버튼식 기어 셀렉터를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500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그 밖에도 ‘500e’는 새로운 범퍼와 새로운 휠, 500 아바스에서 가져온 로커 패널과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차별된 외관을 갖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 EV, 혼다 피트 EV 등과 라이벌을 형성하는 ‘500e’는 2013년 캘리포니아에 시.. 더보기
A세그먼트 유일의 4륜 구동 - 2013 Fiat Panda 4x4 사진:피아트 피아트가 3,680mm 길이의 4륜 구동 크로스오버 모델 ‘판다 4x4’를 다음 달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신형 ‘판다 4x4’는 선대와 마찬가지로 전륜 구동 뿐인 세그먼트에 존재하는 유일한 4륜 구동 모델이 된다. 선대로부터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었으나 그 기본 틀은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3세대 ‘판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4x4 모델만의 몇 가지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언더바디 프로텍션이 부착되었고 검정 플라스틱이 둘러졌다. 4x4 모델만을 위한 시실리아 오렌지, 토스카나 그린 두 가지 전용 컬러도 신설했다. 토크 온 디맨드 방식의 4륜 구동 시스템을 사용하는 ‘판다 4x4’에 탑재되는 엔진은 총 2종. 아이들 스톱/스타트가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두 종류의 엔진 중 .. 더보기
지프, 8월 16일 ‘리버티’ 생산 종료하고 새 SUV 준비에 사진:자프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다음 주에 ‘지프 리버티(Liberty)’의 생산이 종료된다. ‘리버티’는 일부 해외시장에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모델이다. 현행 ‘리버티’는 지프의 인기 모델 ‘체로키’를 대체하며 2001년에 출시돼, 이듬해인 2002년에 연간 판매 17만 1,212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07년 무렵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2년 뒤 2009년에 최저 판매고 4만 3,503대까지 추락했고, 올해 상반기에 지프는 4만 2,339대의 ‘리버티’를 새로운 가정에 인도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 그룹은 다음 주 목요일 8월 16일에 오하이오 톨레도 북부 조립공장의 현행 ‘리버티’ 생산라인을 중단시킨다. 현행 ‘리버티’의 생산은 비록 중단.. 더보기
피아트 브랜드 한국 시장 출범 계획 발표 사진:피아트 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본사는 피아트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2013년 1월 피아트의 대표 모델 친퀘첸토(500)와 친퀘첸토C(500C)를 더불어 프리몬트(Freemont) 등 3개 모델을 먼저 소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그룹과 피아트 그룹 간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피아트 브랜드의 공식 수입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피아트 브랜드와 모델들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안착을 위해, 전국적인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크 맨리 (Mike Manley)는 “피아트 브랜드의 한국 진출은 .. 더보기
2016년형 알파로메오 스파이더, 차기 ‘미아타’ 기반에 사진:피닌파리나 마쯔다와 알파로메오 두 자동차 메이커가 차세대 후륜구동 로드스터를 공동으로 개발 및 생산한다. 알파로메오의 모회사 피아트 그룹은 23일, 마쯔다와 알파로메오간의 협약 사실을 공표했다. 피아트에 따르면 마쯔다에서 탄생하는 차세대 후륜구동 로드스터는 차기 ‘미아타(MX-5)’가 되며, 알파로메오는 이 차기 ‘미아타’의 경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로드스터를 만든다. 두 모델은 기본적으로 스타일에서 큰 차이를 나타낼 뿐 아니라 차별된 독자 엔진과 기어박스를 사용한다. 차기 ‘미아타’는 2014년부터, 알파로메오 로드스터는 2015년부터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같은 마쯔다 공장에서 제조된다. 오랜만에 알파로메오를 통해 등장하는 후륜구동 로드스터는 이탈리아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해 1966.. 더보기
중국서 생산되는 첫 피아트, 중국형 ‘다트’ - 2013 Fiat Viaggio 사진:피아트 GAC-피아트가 2012 베이징 오토쇼에서 신형 4도어 세단 ‘비아지오(Viaggio)’를 발표했다. 중국 현지기업 GAC와 피아트의 합작회사 GAC-피아트가 발표한 신작 ‘비아지오’는 올해 6월 말부터 후난성의 신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져 하반기에 인도된다. ‘비아지오’는 전장 4,679mm, 전폭 1,850mm, 휠베이스 2,708mm C세그먼트 사이즈의 바디에 120ps와 150ps 두 가지 성능을 발휘하는 1.4L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트랜스미션은 5단 수동과 6단 듀얼 클러치. ‘비아지오’는 거의 모든 메커니즘을 올해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된 ‘닷지 다트’와 공유한다. 그렇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이탈리아 토리노의 피아트 그룹 스타일 센터에서 외관을 보다 중후하.. 더보기
포르쉐 엔지니어링, 나르도 트랙 구입 사진:벤츠/wikipedia 이탈리아 나르도 트랙이 다음 달 5월부터 포르쉐 엔지니어링의 소유가 된다. 나르도 트랙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처럼 유명하지 않다. 하지만 자동차의 한계를 시험하는데 있어 적격지로 꼽힌다. ‘코닉세그 CCR’이 양산차 최고속 기네스를 기록할 때 이용하기도 했던 나르도 트랙(또는 나르도 링)은 1975년에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에 의해 건설되었다. 길이 12.5km의 오벌 서킷과 6.2km 길이의 핸들링 서킷으로 구성되어 레이싱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메이커들이 찾고 있고, 포르쉐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주요 고객이다. 포르쉐 엔지니어링은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 외곽에 위치한 바이사흐(Weissach) 테스트 센터의 부족한 점들을 나르도가.. 더보기
[2012 Geneva] 4미터 너머로 - 2013 Fiat 500L 사진:AM 2008년 유로피언 카 오브 더 이어에 빛나는 피아트의 A세그먼트 시티 카 ‘500’의 체구가 커져 ‘500L’이 되었다. 여기서 ‘L’이 의미하는 것은 아니나 다를까 ‘Large’다. MPV 타입으로 변형되면서 3.55미터 전장이 4.14미터로 커져 4명의 승객이 탑승해도 이제 별도로 400리터에 가까운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는다. ‘500L’은 2012년 하반기에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 그때 선택할 수 있는 엔진은 1.4리터 가솔린, 1.3리터 터보디젤, 그리고 2기통 트윈에어 엔진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