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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레이싱 카 DNA의 스콜피온 해치백 - 2015 Abarth Competizione 595 이탈리아에서 피아트 500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 ‘아바스 595 콤페티치오네’가 출시됐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됐던 180마력의 고성능 스콜피온은 일상을 통한 다이내믹 드라이빙 선사를 약속한다. 쿠페와 카브리오 두 가지 바디 타입에, 16가지 바디컬러로 다채화된 ‘595 콤페티치오네’는 사벨트(Sabelt)사의 코르사 시트, 7인치 TFT 계기판, 알루미늄 페달, 그리고 4피스톤 캘리퍼를 갖춘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17인치 휠을 장착하고 있다. 제로백 6.7초, 최고속도 225km/h를 발휘하는 ‘595 콤페티치오네’는 1.4 “T-Jet” 엔진에서 180ps(177hp)를 낸다. 터보-랙 최소화를 위한 새 Garrett 터빈을 장착하고 압축비를 조절했으며, 여기에 5단 수동 변속기 또는 시퀸.. 더보기
빈티지 이탈리아 스타일의 오픈 에어링 - 2015 Fiat 500 1957 Edition Cabrio 피아트는 지난해 북미에서 레트로 스타일에 흠뻑 취한 해치백 모델 기반의 ‘500 1957 에디션’을 출시했었는데, 성공적 인기를 끌었던 그 모델의 오픈톱 버전인 ‘500 1957 에디션 카브리오’가 이번에 북미시장에 출시됐다. ‘500 1957 에디션 카브리오’는 지난해 출시된 해치백 버전의 ‘500 1957 에디션’과 스타일이 같다. 다른 점은 역시나, 다가올 여름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폐가능한 천장이다. 직물 소재로 제작된 이 천장은 전동 장치가 달려있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기존 500C 오픈톱 모델과 동일한 루프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컨버터블 차량들에 달린 시스템과 달리 천장과 맞닿는 좌우 프레임을 레일 삼아 앞뒤로 접혔다 펴진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500 1957 .. 더보기
FCA 신형 로드스터 이름은 ‘124 스파이더’ 마쯔다 MX-5 기반의 신형 이탈리아산 오픈카가 지난 30년 간 잠들어있던 ‘124 스파이더’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 회장에서 FCA 임원이 시인했다. 이탈리아 자이언트 카 메이커가 마쯔다의 신형 로드스터 MX-5에서 주요 부분을 공유 받아 새로운 로드스터를 만든다는 얘긴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진 내용이다. 그러나 어떤 이름을 사용할지에 대해선 최근까지 확인되지 않았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는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124 스파이더’라는 이름이 사용되느냐고 FCA 피아트 크라이슬러 그룹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그는 살짝 당황한 듯 머뭇거렸고, 그 사이 다른 임원이 시인했다. 그리고 마르치오네는.. 더보기
피아트-크라이슬러, 페라리의 분리를 결정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Fiat Chrysler Automobiles, 이하 FCA)이 장기적인 이익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 페라리의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수요일 FCA는 페라리를 그룹에서 분리하고 10%의 지분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80% 지분은 계속해서 기존 FCA 주주들이 보유해나간다. 페라리의 방향성을 두고 FCA 그룹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오와 충돌을 빚어온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23년 만에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의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불과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달 초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이하 FCA)은 폭스바겐, 도요타 같은 업계 선도 기업과 같은 반열에 오르기 위해 480억 유로(약 64조 원) .. 더보기
500 패밀리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 2015 Fiat 500X 피아트가 세계적 인기의 컴팩트 카 500 라인업의 마지막 파생모델이 될지 모르는 크로스오버 ‘500X’를 2014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2015년 내년에 유럽시장 판매가 시작되는 ‘500X’는 500 기본 모델, MPV 모델 500L과 나란히 제품군을 형성한다. 세련된 도시 스타일과 거친 상남자 스타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던 500L처럼 ‘500X’ 역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피아트와 오펠이 경차 제작을 위해 협력 개발해 오펠 코르사 모델에 사용된 SCCS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되어, 전장으로 4.25미터, 전폭 1.8미터, 전고로 1.61미터를 가진다. (쉐보레 트랙스는 전장 4,245mm, 전폭 1,775mm, 전고는 1,670mm다.) 12가지 바디컬러와 8가지 디자인의 합금 휠이 .. 더보기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 결국 사임, 새 회장은 마르치오네 결국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무려 23년 간 헌신한 페라리를 떠난다. 10월 13일 그는 사무실을 비우게 되며, 그곳에 페라리의 지분 90%를 소유한 모회사 피아트 그룹의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앉는다. 이번 주 수요일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자신의 사임을 스스로 발표한 것으로, 지난 주 포뮬러 원 이탈리아 경기가 열린 몬자를 기점으로 뜨겁게 타오른 자신의 퇴임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주, 피아트 그룹 내 페라리의 비즈니스 역할과 전략에 관해 마르치오네와 마찰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몬테제몰로의 퇴임설은 단순한 소문 이상으로 발전되었었다. 수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몬테제몰로는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이 뉴욕의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으로 페라리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고 말했다. 몬테제몰로는 199.. 더보기
VANS와 피아트가 만났다. - 2014 Fiat 500L Vans Design Concept 피아트가 풋웨어 브랜드 Vans(반스)와 협업해 유니크한 ‘500L 컨셉트’를 제작했다. 이 차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VANS US 오픈 서핑 대회에서 공개된다. 프로모션 목적으로 특수하게 개발된 '반스 500L'은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의 5도어 MPV ‘500L’을 토대로 VANS가 스타일링 아이디어들을 한껏 쏟아냈다. '반스 500L'에는 고담시티라도 정복할 듯한 삼엄한 기운을 내뿜는 새로운 그릴이 장착되어있다. 거기에 뚫린 네 개의 둥근 구멍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들어가있다. 그리고 차체의 위와 아래, 중간 부위를 세 가지 종류의 컬러로 구분한 트리플-톤 바디 컬러에 맞춰 무광 검정으로 도장 처리된 합금 휠을 신었다. 지붕 겉면에는 체커 무늬가 장식되어있으며 그 위에 두 개의 서핑 .. 더보기
닷지, 그랜드 캐러밴 등 일부 차종 정리하고 SRT와 재통합 브랜드 차별화를 더욱 명확히 한다는 명분 하에 ‘그랜드 캐러밴’의 단종이 결정되었다. 닷지의 MPV 모델인 ‘그랜드 캐러밴’의 생산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그랜드 캐러밴’은 2007년에 처음 공개되었다. 북미시장에 내놓을 MPV를 필요로 하던 폭스바겐에 ‘루탄’의 플랫폼으로도 제공되는 이 차는 크라이슬러의 ‘타운 & 컨트리’와 특히 깊은 연관을 가진다. ‘타운 & 컨트리’의 생산은 앞으로도 계속되며 2016년에는 새 모델로 교체돼, 그랜드 캐러밴의 소비자도 함께 끌어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크라이슬러의 타운 &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캐러밴 시장이 크게 겹친다는 이유에서 이루어졌다. ‘크라이슬러 200’과 겹치는 닷지의 4도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