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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2017 F1] 토토 울프 “우리는 볼(ball) 두 짝이 아니라 머리로 생각한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레드불 레이싱 고문 헬무트 마르코의 발언에 역공을 폈다. 지난 주 스즈카에서 토토 울프가 맥스 페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그리고 맥스의 매니지먼트 관계자와 만난 행동을 헬무트 마르코는 “기품이 없다.”고 비판했다. 토토 울프는 발끈했다. “저는 맥스가 포뮬러 원 근처에 오기도 전부터 요스와 알고 지냈습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는 최근에 요스와 만난 것은 친구로서 함께 커피를 마시기 위한 것이 다였다며, “마르코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헬무트 마르코는 약 2주 전 말레이시아 GP에서 F1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20세 네덜란드인 드라이버를 억만금을 줘도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에게 넘겨줄 생각이 없다. “1억(유로)을 줘도 맥스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더보기
[2017 F1] 라우다 “메르세데스 아직 문제 해결 못했다.” 메르세데스는 아직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가 일본 GP가 종료된 뒤 이렇게 주장했다. 지난 주 토요일 루이스 해밀턴은 페라리의 타이틀 라이벌 세바스찬 베텔을 평소보다 큰 차이로 따돌리고 스즈카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폴 포지션을 손에 넣었다. 또한 해밀턴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도 7월 오스트리아 GP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한 이후로 가장 좋은 예선 성적 2위를 거뒀다. 해밀턴은 예선을 마친 뒤, 1주일 사이 W08의 주행 감각이 완전히 바뀌었고 지금은 불균형 문제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일본에서 되살아난 메르세데스의 힘은 날씨와 연관이 깊다고 밝혔다. “날씨가 선선하면 저희도 타이어를 다루기 쉬워집니다.” “그 수수께끼를 풀어..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의 부진은 “근본적인 이슈”가 원인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말레이시아 GP 금요일에 발생한 부진은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고 밤사이에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하는 “근본적인 이슈”라고 밝혔다.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웨트 컨디션에서 진행된 FP1과 드라이 컨디션에서 진행된 FP2에서 모두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고전했고, 특히 FP2에서는 가장 빨랐던 페라리에 1초가 넘는 큰 차이를 보인 것은 물론 심지어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몬 멕라렌에도 뒤쳐졌다. “(FP2에 나온) 랩 타임은 진짜입니다. 스톱워치는 항상 진실을 말합니다. 그 랩 타임은 저희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토토 울프는 말했다. “이것은 틀림없이 제가 기억하는 최악의 금요일 중 하나입니다.” ‘스카이 스포츠 F1(Sky Sport F1)’에 그는 계속해서.. 더보기
[2017 F1] 토토 울프 “아직 챔피언십 우승 확정적 아니다.” 이제 루이스 해밀턴이 4회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는 건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지만, 그렇게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주장했다. 싱가포르 GP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리타이어하고, 예선에서 5위로 부진했던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 앞에서 출발했던 네 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세 명이 리타이어한데 수혜를 입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면서, 지금까지 긴장감이 팽팽했던 챔피언십 레이스에서 갑자기 두 사람의 격차가 확 벌어졌다. 독일 ‘빌트(Bild)’에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이번 싱가포르 GP에서 올해 챔피언십 결과가 사실상 “예비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것은 큰 일격입니다. 물론 월드 챔피언십은 진짜로 우승했을 때만 우승한 것이지만요.” 메르세데스 팀 보.. 더보기
[2017 F1] 토토 울프 “보타스 팀 내 ‘넘버2’ 아니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최근 다섯 경기 중 네 번째 우승을 거두고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을 상대로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28점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에 반해 해밀턴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는 최근 스포트라이트 안에 들어오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네, 발테리는 약간 쇠락했습니다.” 핀란드인 전 F1 드라이버 미카 살로는 핀란드 매체 ‘MTV’에 이렇게 말했다. “이유는 알기 힘듭니다. 어쩌면 그에게 차의 셋업이 잘 맞지 않거나, 아니면 해밀턴에게 차의 컨셉이 잘 맞는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미카 살로는 그러면서, “단순하게 루이스가 더 빠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에게 지금 팀 오더는 골칫거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챔.. 더보기
[2017 F1]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 “우리가 망쳤다.” 몬자에서 페라리가 페이스 부족에 시달렸던 원인은 홈 서킷을 과소평가한 결과라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주장했다. 엔진 파워가 중요한 몬자가 메르세데스에게 특히 유리한 서킷이라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하지만 서킷의 특성이 몬자와 유사한 스파에서 우승했던 루이스 해밀턴을 세바스찬 베텔이 레이스 내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바짝 뒤쫓았었기 때문에 지난 주말 페라리의 홈 팬 ‘티포시’들은 내심 페라리의 우승도 기대했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은 폭우에 습격을 받은 예선에서 7위와 8위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고, 레이스에서는 베텔이 타이틀 라이벌 해밀턴에 36초나 늦게 피니시 라인에 들어왔다. 뿐만 아니라 16위에서 출발했던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레이스 후반에 위협을 받기까지.. 더보기
[2017 F1] 토토 울프 “이번 주말도 결과 알 수 없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이번 주말 몬자에서도 페라리와 격전을 예상한다. “저희는 스파에 도착하기 전에 올해 결과를 미리 예단하는 건 위험하다고 말했었습니다. 지난 레이스 주말에 저희는 왜 그런지를 목격했습니다.” “그 경기는 저희와 페라리의 혈투였습니다. 비록 마지막에는 저희가 이겼지만, 차이는 미미했습니다. 올해 남은 모든 레이스가 그런 식으로 전개된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쉬운 레이스는 아마 없을 겁니다.” “저희의 주안점은 이번 몬자를 시작으로 매 경기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입수하는 것입니다.” ”몬자는 근래에 저희에게 좋은 서킷이었습니다. 낮은 저항과 강한 엔진 파워가 보상을 주는데, 그 두 가지는 저희가 가진 강점들입니다.” “하지만 시케인에서의 제동 안정성과 저속 접지력 또한 매.. 더보기
[2017 F1] 해밀턴 “잘못된 모드 선택이 베텔 막는데 도움 됐다.” 세이프티 카 철수 직후 레이스가 재개될 때 엔진 모드를 잘못 선택한 것이 오히려 세바스찬 베텔의 추월을 막는데 도움이 됐다고 루이스 해밀턴은 말했다. 지난 주말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를 맞이했던 메르세데스의 영국인 3회 챔피언은 예선에서 개인 통산 68번째 폴을 획득한데 이어 레이스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한 차례 큰 위기도 있었다. 포스인디아 듀오의 충돌로 나왔던 세이프티 카 상황이 해제된 직후 해밀턴은 엔진 모드를 잘못 설정해 마지막 ‘버스 스톱’ 시케인에서 베텔과 급격하게 가까워졌고, 테일-투-노우즈를 형성한 채로 오 루즈 언덕을 질주했다. “처음에 정말 좋은 출발을 해 멀찍이 떼어놓았습니다.” 해밀턴은 말했다. “(세이프티 카 철수 뒤에) 달아났지만, 파워 모드를 잘못 맞췄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