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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2017 F1] 토토 울프, 보타스의 계약 연장은 “쉬운 문제”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다시 한번 발테리 보타스와의 계약 연장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여름 휴가 뒤에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27세 핀란드인은 지난해 말 월드 타이틀을 획득한 직후에 은퇴를 선언한 니코 로스버그의 시트를 획득, 올해 처음으로 빅 팀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메르세데스와 단 1년 밖에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지금 보타스는 내년 이후로도 지난 3년 연속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팀과 계속 뛰게 되길 바란다. 2018 시즌 드라이버 마켓에는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 같은 빅네임들도 나오지만,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고 지난 주말 실버스톤에서는 9위로 출발해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 뒤 2위로 들어오는 눈부신 활약을 펼.. 더보기
[2017 F1] 그로장, 스튜어드의 판결에 의문 로망 그로장은 영국 GP 스튜어드가 루이스 해밀턴에게 아무런 처벌을 내리지 않은 건 그가 타이틀 레이스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심한다. 토요일 예선 경기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페라리를 비롯한 라이벌들에게 큰 차이를 내고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하지만 한동안 그는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였다. 예선 최종 세션 Q3에서 하스 드라이버 로망 그로장의 플라잉 랩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고 실제 스튜어드의 심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30분도 안 돼 종료된 조사 뒤에 스튜어드의 판결문이 발표됐다. 그들은 거기서 해밀턴의 존재가 그로장의 주행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인정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실질적인 방해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후방에 있던 드라이버는 방해 받지 않았다... 더보기
[2017 F1] 해밀턴, 전체에서 유일하게 F1 행사에 불참··· 홈 팬들 야유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으며 이번 주 영국 실버스톤으로 향했다. 이번 주 수요일 영국 런던에서는 ‘F1 라이브 런던’이라고 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여기에 유일하게 루이스 해밀턴을 제외한 모든 현역 F1 드라이버들이 참석해 팬들과 소통을 나눴고, 현장에서 영국인 3회 챔피언의 이름이 언급되자 그의 홈 팬들은 야유를 쏟아냈다. F1 오너 리버티 미디어의 대변인도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F1 라이브 런던’에 함께 할 것을 권유했고 모든 팀과 19명의 드라이버들에게서 환상적인 응답을 얻었다.”고 말하며, 내심 해밀턴이 행사에 불참한데 대해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해밀턴이 왜 이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더보기
[2017 F1] 9차전 오스트리아 Austrian GP 금요일 – 사진 7월 7일~ 9일 일정으로 포뮬러 원 2017 시즌 9차전 경기 오스트리아 GP가 개최됐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에 14점을 앞서 있는 가운데, 시즌 9번째 그랑프리 주말의 첫날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먼저 페이스를 찾았다. 사진=각팀, 피렐리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베텔 ‘크래쉬 게이트’는 끝난 일” 결국 포뮬러 원의 현 챔피언십 리더 세바스찬 베텔은 아무런 추가 처벌도 받지 않았다. 지난 아제르바이잔 GP 결선 레이스에서 챔피언십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차량을 향해 운전대를 틀어 의도적으로 충돌을 일으키는 보복성 행위를 했다가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벌을 받을지 모른다는 우려까지도 샀던 베텔은 결국 FIA에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사죄했고, 그런 엄중한 추가 처벌을 면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FIA의 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지금은 지나간 일이고, 끝난 사안이다.”며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사이의 크나큰 존경심은 변함이 없다.”고 말하며 그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FIA가 단순히 베텔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끝내버린 건 너무 관대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한 .. 더보기
[2017 F1] “베텔의 행동은 지단의 박치기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 주말 세바스찬 베텔과 루이스 해밀턴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놓고서 F1계의 과반이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를 향해 쓴소리를 퍼붓고 있다. 특히 자신이 ‘브레이크 테스트’를 당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프론트 윙이 부러졌다고 생각해 해밀턴의 차 옆을 들이받은 베텔의 행동은 ‘로드 레이지(road rage)’로 규정되는 분위기다. “만약 그러한 행동을 공공 도로에서 했다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더 타임즈(The Times)’는 1996년 월드 챔피언 데이먼 힐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이며 F1의 3회 챔피언이기도 한 니키 라우다는 지난 일요일 레이스가 종료된 직후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베텔의 행동은 “미친 짓”이라고 거침없이 비판했다. 그리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언젠가 루이스가 그를.. 더보기
[2017 F1] 브리아토레 “알론소의 페라리 복귀도 가능하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다시 페라리로 돌아갈 수도 있다. 전 르노 팀 보스로 여전히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의 포뮬러 원 커리어를 관리하고 있는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최근 이같이 밝혔다. 브리아토레는 지난 주말 아제르바이잔에 모습을 나타냈다. 알론소의 내년 행보를 놓고 관심이 뜨거운 이 민감한 시기에 또 다른 알론소의 매니지먼트 팀 멤버인 루이스 가르시아 아바드(Luis Garcia Abad)와 함께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와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토 울프는 바쿠에서 다시 한 번 “내년에도 보타스와 계속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리아토레는 2018년에 알론소가 메르세데스로 이적하거나, 심지어는 2014년 말에 계약 기간 2년을 남겨두고 ..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도 멕라렌에 데드라인을 요구했다. 메르세데스가 2018년에 정말로 엔진을 공급받길 원하는지 여름 휴가 이후에는 언질을 달라고 멕라렌에 요구했다. 지난 주말 바쿠에서 혼다가 테스트한 이른 바 ‘스펙 3’ 엔진에는 분명한 성능 향상이 있었고, 같은 주말 스펙 2 엔진으로 멕라렌과 페르난도 알론소는 시즌 첫 포인트 달성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3년 전 페라리를 떠나 멕라렌으로 이적하는 큰 결심을 했을 때 곧 3회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스페인인 2회 챔피언에게 거기에 기뻐할 여력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우리의 스피드에 라이벌들은 심지어 혼란을 느낀 것 같습니다.” 알론소는 지난 주 바쿠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너무 느려서, 그들은 아마 우리가 피트로 들어간다고 생각할 겁니다. 실제로는 막 플라잉 랩을 시작했는데 말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