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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2018 F1] 베텔 “아직 페이스 조금 부족하다.” 디터 제체가 페라리의 개막전 우승은 F1에도 좋은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터 제체는 지난 4년 간 F1에서 더블 타이틀을 석권한 메르세데스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의 회장이다. 그런 그가 지난 주말 호주 멜버른에서 경쟁 팀 페라리의 독일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깜짝 우승을 거둔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은 챔피언십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고 스페인 ‘Ansa’ 통신은 전했다. 사실 경기 전 베텔의 우승 전망은 매우 낮았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다른 경쟁자들을 무려 0.67초 가까운 큰 차이로 따돌리는 장면이 대단히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파티 모드는 있습니다.” 비록 해밀턴은 토요일에 파티 모드의 존재를 부인했지만,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그것의 존재를 시인했다.. 더보기
[2018 F1] 하스 “피트스톱 연습 부족했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주말로 예정된 바레인 GP 일정을 앞두고 멜버른에서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어떻게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을 앗아갔는지 긴급히 조사에 들어갔다. 레이스 도중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발령됐던 이유는 레드불 전방에서 ‘다크 호스’라는 평을 뛰어넘는 우수한 선전을 펼친 하스 차량 두 대가 모두 피트스톱 에러로 돌연 트랙 위에 멈춰섰기 때문이었다. 하스 팀 보스 건터 스타이너는 독일 ‘빌트(Bild)’에 “저희는 단지 바퀴를 적절하게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두 대의 차에 일제히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고 말하며 깊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페라리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하스의 차량 두 대가 순차적으로 트랙에 멈춰선 시기가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피.. 더보기
[2018 F1] 메르세데스 “소프트웨어 결함이 해밀턴 우승 앗아갔다.” 메르세데스는 호주 GP 결선 레이스에서 자신들이 페라리에게 선두를 빼앗긴 것은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밀턴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레이스 초반을 맨 앞에서 이끌었고, 첫 피트스톱에서 별다른 큰 실수만 없으면 수월하게 선두를 되찾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실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는 무사히 라이코넨보다 먼저 트랙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종전까지 3위를 달리다 해밀턴과 라이코넨의 피트인으로 임시 선두가 된 세바스찬 베텔이 피트스톱을 마치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선두를 사수하는 기적적인 상황이 펼쳐졌고, 당황한 디펜딩 챔피언 해밀턴은 자신이 느리게 달려 추월 당한 것인지를 무전으로 재차 물었다. 베텔은 해밀턴, 라이코넨보다 늦게 피트스톱을 실시했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운 좋게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 더보기
[2018 F1] 해밀턴 “빨간색, 좋아하는 색이긴 하지만..“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루이스 해밀턴이 F1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메르세데스와 기억되길 바란다. 하지만 내심 그는 해밀턴의 마지막 F1 팀이 페라리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루이스는 현대 세대에서 최고의 드라이버입니다.” 토토 울프는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이렇게 말했다. “물론 저는 가능한 오래 그를 저희 곁에 두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는 적어도 이 다음 계약 뒤에 한 번 더 계약을 할 것 같고, 페라리는 여전히 모든 드라이버에게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해밀턴과 메르세데스는 연봉 4,000만 파운드(약 600억원)에 2년 더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문제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토토 울프는 이번 주말 멜버른에서 새.. 더보기
[2018 F1] 레드불 요주의 대상으로 부상, 타이틀 전망도 레드불이 올해 유력한 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주 화요일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특히 레드불을 향해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달 열리는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페라리와 레드불을 상대로 승리를 취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바로 그 다음날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바르셀로나 서킷의 트랙 레코드를 새롭게 경신했다. “페라리, 레드불, 그리고 저희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도 지금 레드불을 1호 경계 대상으로 판단한다. “지금은 레드불과 저희의 맞대결처럼 보입니다. 아직 페라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요일 결과까지만 보면, 그들은 조금 뒤에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 더보기
[2018 F1] 토토 울프 “헤일로 전기톱으로 떼내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헤일로’를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싶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이렇게 말했다. 결국 압도적 반대 여론을 뚫고 F1에 조종석 보호 장치 ‘헤일로’가 도입됐다. 최근 메르세데스의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앨리슨은 런던 2층 버스의 무게를 견뎌낼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며 헤일로를 차에 설치하는데 큰 고충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FIA가 조종석 보호 장치를 의무 도입한 결정을 지지한다. 그러나 투박한 형태를 가진 헤일로가 드라이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느끼지는 않는다. “제게 전기톱이 주어지면 떼어내 버릴 겁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팀의 2018년 신차 W09이 공개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 더보기
[2018 F1] 그리드 걸 폐지 결정에 리버티 미디어 뭇매 전 F1 드라이버 장 알레지가 그리드 걸 대신 그리드 키드를 도입하겠다는 리버티 미디어의 결정에 고개를 저었다. F1의 새 오너는 브랜드 가치에 어긋나고 현대 사회 규범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2018년 올해부터 그리드 걸을 없애기로 결정하고 지난주 이를 공식 선언했다. 그녀들의 빈자리는 카트나 주니어 시리즈에서 F1 드라이버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젊은 드라이버들이 대신하게 된다. 전 페라리 드라이버 장 알레지는 이탈리아 매체 ‘모터박스(Motorbox)’와 가진 인터뷰 도중 올해 F1에 의무 도입되는 헤일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다 그리드 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단언컨대 저는 헤일로를 지지합니다. 차의 아름다움이 훼손되는 건 안타깝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드라이버의 안전입니다.” “한편.. 더보기
[2018 F1] 메르세데스 2018년 신차에 여전히 ‘디바’ 있다. 지난해 자칫 챔피언십 경쟁에서 페라리에게 패배할 뻔했던 메르세데스가 차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계로 내몰아 2018년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릭스워스(Brixworth)에 위치한 메르세데스의 엔진 공장에서 테스트 벤치를 이용해 실시된 레이스 시뮬레이션 도중 엔진의 배기 장치가 파손되는 일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한다. 4년 연속 챔피언 팀은 그 원인을 길이가 더 짧고 소형화된 기어박스에서 발생한 진동으로 파악하고 있다. “완전히 계획대로 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이탈리아 매체에 이렇게 말했다. “항상 한계가 어디인지를 탐구하고 가능한 가볍게 차를 만들려하기 때문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