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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바

[2016 F1] “메르세데스보다 페라리의 독주가 차라리 F1에는 낫다.” 사진/Formula1.com 메르세데스보다 페라리가 포뮬러 원을 지배하는 쪽이 더 낫다. 자우바 팀 감독 모니샤 칼텐본이 이렇게 주장했다. “물론 복수의 팀이 타이틀을 다투는 게 가장 좋습니다.” 독일 매체 ‘도이칠란트푼크(Deutschlandfunk)’에 칼텐본은 말했다. “특정 팀이 독주하는 형태는 스포츠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페라리가 지배하고 있었다면, 저는 F1이 그렇게 큰 타격을 입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페라리에는 정말 많은 팬이 있기 때문에, 관중수도 여전히 많았을 겁니다.” 페라리는 2008년에 마지막으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로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그 사이 레드불이 4년.. 그리고 지금은 메르세데스가 3년째 독주를 펼치고 있다. 비록 내년에 새 공기.. 더보기
[2016 F1] 나스르의 국영은행 스폰서가 F1 철수를 결정 사진/자우바 펠리페 나스르의 2017년 F1 잔류 가능성이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 쳤다. 브라질의 경제 사정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국영은행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의 자금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가 최근 몇 달 사이 여러 차례 전해졌었는데, 결국 그들이 F1에서 철수하는 것을 결정하고 이를 이번 주 정식으로 발표했다. 현재 자우바 F1 팀의 타이틀 스폰서인 ‘방코 도 브라질’은 관련 성명을 통해 “예산 제약과 홍보 전략 문제로 F1에 대한 투자 재고가 필요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국 브라질에서 팀 재정에 귀중한 도움이 되는 챔피언쉽 포인트를 입수했던 펠리페 나스르는 스폰서쉽 이슈로 인해 자신이 2017년 자우바 시트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주장을 부인했다. 더보기
[2016 F1] 나스르, 포인트 획득으로 오히려 위기에? 사진/매너 자우바를 휘감았던 짙은 암운이 지금은 매너에게로 이동한 것 같다. 핀란드 매체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는 이번 주, 2014년 말에 이미 거의 쓰러지다시피했던 매너가 올해 또 다시 좌초될 위기에 빠졌다는 소문을 전했다.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시각도 비슷하다. 만약 매너가 팀을 살리고 싶다면 두 명의 ‘페이 드라이버’를 구해야하는 상황임에 틀림이 없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갑자기 매너가 이렇게 된 이유는 지난 주말 브라질 GP에서 자우바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가 9위로 완주에 성공해, 수백억의 상금이 걸린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 10위를 자우바에게 빼앗겼기 때문이다. 분명 이것은 올해 새 오너를 만나기 전까지 매우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던 자우바에게 큰 도움이.. 더보기
[2016 F1] 팀에 수백억 상금 안긴 나스르, 2017년 시트 확보에 자신감 사진/자우바 지난 일요일 브라질 GP에서 소속 팀 자우바에 올해 첫 챔피언쉽 포인트를 선사한 펠리페 나스르는 그 성과가 자신의 F1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요일 레이스가 종료되기 전까지 나스르의 가까운 미래는 매우 불확실했었다. 그러나 이날 모국 레이스에서 그는 9위로 완주에 성공해 챔피언쉽 포인트 2점을 입수했고, 그 결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자우바가 매너를 추월하고 10위로 올라서면서 먹구름이 다소 걷힌 형국이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11위와 10위의 차이는 막대하다. 수백억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고 없고의 차이가 그 하나의 등수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올해 심각한 재정난으로 존립 위기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마커스 에릭슨과 무관하지 않은 투자가 그룹에게 인수된 독립 팀 자우.. 더보기
[2016 F1] 20차전 브라질 GP 결선 레이스 - 해밀턴 3연승! 타이틀 결정전은 아부다비로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20차전 경기 브라질 GP에서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거뒀다. 두 차례 적기가 나오고 다섯 차례 세이프티 카가 등장했던 이날의 어수선했던 레이스를 해밀턴은 스타트부터 피니쉬 때까지 71랩 내내 리드를 했다. 니코 로스버그의 우승 여부에 따라 월드 챔피언이 결정되는 경기였던 올해 브라질 GP는 빗속에서 세이프티 카에 선도를 받으며 시작됐다. 이미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악천후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다. 그는 예선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로 7위를 했던 하스 드라이버 로망 그로장으로, 스타팅 그리드로 향하던 도중 미끄러져서 머신의 앞부분이 크게 망가져 그는 레이스에 참가하지 못했다. 로망 그로장 사고 영상http://www.formul.. 더보기
[2016 F1] 구티에레즈 “나는 내년에 하스에서 안 뛴다.” 사진/하스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2017년에 자신은 하스의 머신을 몰지 않는다고 시인했다. 현재 르노에서 뛰고 있는 케빈 마그누센이 하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가 2017년 로망 그로장의 새로운 팀 동료가 된다는 보도가 이번 주 쏟아졌다. 아직까지도 이를 공식 인정하는 발표가 어느 쪽에서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구티에레즈가 먼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다음 시즌에 하스 F1 팀과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5세 멕시코인은 하스가 이처럼 뒤늦게 드라이버 라인업을 결정한데 대한 불편한 속내도 나타냈다. 마그누센이 하스와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르노와 포스인디아가 일제히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고, 이제 매너와 자우바 두 팀에만 시트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1.. 더보기
[2016 F1] 아우디 테크니컬 보스가 자우바에 영입 사진/자우바 아우디의 르망 철수 결정에 자우바가 뜻밖의 수혜자가 되는 분위기다. 아우디는 지금까지 자우바의 최첨단 풍동 시설을 이용해왔다. 그래서 우량 고객인 아우디의 르망 철수 결정은 독립 팀 자우바에게 큰 재정적 타격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포뮬러 E 차량 개발에 아우디는 계속해서 힌윌 시설을 이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아우디 테크니컬 보스 요르그 잰더(Jorg Zander)가 앞으로 자우바의 테크니컬 팀을 이끈다. 요르그 잰더는 BMW와 자우바가 함께 F1 활동을 할 때 그곳에서 일했고, 뿐만 아니라 윌리암스, 도요타, 혼다, 브라운 팀에서도 일했을 정도로 F1에서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그러나 내.. 더보기
[2016 F1] 포스인디아 “2017년 리스트에 나스르 있다.” 사진/Formula1.com 포스인디아가 자신들이 이미 세르지오 페레즈의 2017년 팀 동료를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니코 훌켄버그가 르노 이적을 결단하면서 공석이 된 하나의 시트에 포스인디아가 에스테반 오콘을 앉히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이번 주 전해졌다. 20세 프랑스인 오콘은 포스인디아에 현재 파워 유닛을 공급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 출신인 인물이다. 하지만 포스인디아 팀 부감독 밥 펀리는 아직 페레즈의 팀 동료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긴 후보군 목록이 있습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Globo)’에 펀리는 말했다. 현재 2017년 드라이버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인물 중 한 명에 펠리페 나스르가 있다. 그는 브라질 국영 은행 방코 도 브라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