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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아우디 테크니컬 보스가 자우바에 영입

사진/자우바



 아우디의 르망 철수 결정에 자우바가 뜻밖의 수혜자가 되는 분위기다.


 아우디는 지금까지 자우바의 최첨단 풍동 시설을 이용해왔다. 그래서 우량 고객인 아우디의 르망 철수 결정은 독립 팀 자우바에게 큰 재정적 타격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포뮬러 E 차량 개발에 아우디는 계속해서 힌윌 시설을 이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아우디 테크니컬 보스 요르그 잰더(Jorg Zander)가 앞으로 자우바의 테크니컬 팀을 이끈다. 요르그 잰더는 BMW와 자우바가 함께 F1 활동을 할 때 그곳에서 일했고, 뿐만 아니라 윌리암스, 도요타, 혼다, 브라운 팀에서도 일했을 정도로 F1에서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그러나 내년에 시행될 새 기술 규정에 대응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대신에 엔진은 내년에도 2016년형 페라리 엔진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을 결정한 자우바의 2017 시즌 역시 전망이 좋지 않다.


 자우바 팀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그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내년에 드라이버 당 4기의 엔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8년에는 거기서 3기까지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 대부분의 개발은 엔진 수명에 관한 것이 됩니다. 파워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