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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2017 F1] 20차전 아부다비 GP FP3 - 메르세데스 1-2, 페라리보다 0.5초 빨랐다. 포뮬러 원 2017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GP의 마지막 프리 프랙티스 세션이 종료됐다. 예선과 결선 레이스가 펼쳐지는 시각보다 3시간 이른 현지시간으로 14시부터 3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3)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어제 실시된 FP1과 FP2에서는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세 팀이 남은 주말 박빙의 승부를 기대하게 만드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었다. 마지막 순간에는 F1의 새로운 4회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전체에서 가장 빠른 원-랩 페이스를 나타냈었는데, 이번 FP3에서도 해밀턴은 정상을 지켰다. 지난해 아부다비 GP에서 자신이 폴 포지션을 획득했을 때 기록한 1분 38초 755보다 1초 이상 빠른 1분 37초 627로 FP3 톱을 장식했다.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발테리 보타.. 더보기
[2017 F1] 혼다 “2018년 목표는 르노 타도” 혼다가 내년에 엔진 라이벌 르노를 따라잡겠다고 선전포고했다. 2015년 엔진 공급자로 F1에 전격 복귀한 혼다는 그 이후로 현재까지 그리드에서 가장 느린 엔진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던지지 못했다. 멕라렌과 혼다는 과거 F1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파트너이지만, 그것을 오늘날 ‘파워 유닛’ 시대에 재현하는 데에는 실패했고 결국 둘은 2018 시즌을 앞두고 와해했다. “음.. 잘 모르겠네요.” 이번 주 목요일 공식 기자 회견 세션에서 멕라렌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지난 3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퍼포먼스랄 게 없었기 때문에 한 경기를 꼽기가 어렵습니다.” “지난해 모나코에서 5위를 했을 때조차 그렇게 기쁘지 않았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달렸을 때 유일하게 경쟁력을 느.. 더보기
[2017 F1] 알론소 첫 LMP1 테스트 성료··· 611km 달렸다. 지난 일요일 바레인에서 실시된 세계 내구 선수권 WEC 루키 테스트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도요타의 LMP1 하이브리드 카를 몰고 총 113바퀴를 달렸다. 이날 알론소 외에도 도요타의 팩토리 LMP1 드라이버 마이크 콘웨이, 세바스찬 부에미, 그리고 내구 레이스의 새로운 유망주 토마스 로랑(Thomas Laurent)이 도요타의 톱 클래스 르망 프로토타입 카를 몰았다. 하루 전날 열린 WEC 2017 시즌 최종전 바레인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포르쉐를 꺾고 승리를 거둔 레이스 번호 8번 차량을 알론소가 몰았으며, 총 113바퀴, 611km를 달리면서 루키 중에서는 두 번째로 빠른 개인 최고 랩 타임 1분 43초 013을 기록했다. 재키 챈 DC 레이싱의 19세 프랑스인 토마스 로랑은 총 31바퀴를 달리는 .. 더보기
[2017 F1] 도요타, 페르난도 알론소 WEC 테스트 참가 발표 현지시간으로 18일, 도요타가 이번 주 일요일 바레인에서 열리는 WEC 세계 내구 선수권 루키 테스트에 페르난도 알론소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그곳에서 1,000마력의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 차량을 몬다. F1의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이 LMP1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모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이달 초에 발표된 WEC 루키 테스트 참가자 명단에 알론소의 이름은 없었다. 하지만 이후에 그가 테스트 참가를 위해 도요타 모터스포츠의 쾰른 공장을 찾아 시트를 맞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도요타는 11월 7일에 실제로 알론소가 쾰른 공장을 찾아 시트를 맞추었으며 시뮬레이터 세션도 가졌다고 밝혔다. 알론소의 이번 루키 테스트 참가는 궁극적으로 내년 6월 .. 더보기
[2017 F1] 반도른 “알론소는 내 멘토가 아니다.” 스토펠 반도른이 자신과 페르난도 알론소의 관계를 윌리암스 듀오의 관계에 비유하는 것을 거부했다. 벨기에인 루키 스토펠 반도른에게 2017 시즌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그러면서 팀 보스 에릭 불리에에게 쓴소리까지 들었었지만, 시즌 종료를 불과 한 경기 남겨놓은 지금 그는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와 챔피언십 포인트가 불과 2점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아마 그는 포뮬러 원에서 최고의 표본일 겁니다.” 반도른은 브라질 매체 ‘글로부(Globo)’에 알론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희 둘 다 레이싱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경쟁 관계이긴 하지만, 그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 저희는 강력한 패키지를 갖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꽤 차이를 좁힐 수 있어서, 제게는 긍정적인 한 해였다고 생각.. 더보기
[2017 F1] 알론소 “내년 토로 로소의 파워 부족 걱정이야” 브라질 GP가 종료된 뒤 페르난도 알론소가 토로 로소에 혼다 엔진의 파워 부족을 경고했다. 알론소는 지난 주말 브라질 GP 결선 레이스에서 전 페라리 팀 동료 펠리페 마사와 장시간 배틀을 펼쳤다. 대부분의 코너에서 알론소가 모는 멕라렌 머신이 마사가 모는 윌리암스 머신보다 빨랐지만, 메인 스트레이트, 그리고 턴3와 턴4 사이 스트레이트에서 연신 다시 격차가 벌어졌고 끝내 추월에 실패했다. 2015년 처음 혼다가 멕라렌에 파워 유닛을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로 그들에게는 항상 파워 부족 문제가 있었다. 알론소는 그런 혼다 엔진을 두고 종종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GP2 엔진”을 연호했던 사건이 가장 유명하다. 이번 브라질 GP가 종료된 뒤에도 알론소는 혼다 엔진의 파워 부족을 비판했다. 그리고 앞으로 혼.. 더보기
[2017 F1] 페르난도 알론소, WEC 출전에 의욕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이 내년에 도요타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다. 모터 레이싱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원하는 F1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 인디 500에 도전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가 도요타의 LMP1 레이싱 팀을 지난주에 방문했으며 다음주에는 바레인에서 진행되는 LMP1 차량 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는 알론소와 도요타가 이미 2018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을 약속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제게 결정권이 있다면 모든 레이스 주말에 출전할 것입니다.” 알론소는 관련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게 필요한 것은 단지 멕라렌의 승인 뿐입니다.” 하지만 멕라렌.. 더보기
[2017 F1] 크리스찬 호너 “알론소 레드불에 거의 올뻔했었다.” 2009 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도 알론소와 레드불이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갔었던 일화를 크리스찬 호너가 공개했다. “알론소와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모터 스포트 매거진(Motor Sport Magazine)’과 가진 인터뷰에서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이렇게 말했다. “2008년 말에 2009, 2010 시즌 계약에 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헬무트와 제가 알론소의 매니지먼트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에게 2년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오직 1년만 계약하길 원했습니다. 저희는 2년 계약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것이 레드불의 입장이라고 전했고, 그러자 계약을 거부했습니다. 그때 저희는 그가 페라리와 계약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알론소가 페라리로 이적한 것은 2010년이.. 더보기